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61조 피아오량이]

처음 강의 신청을 하며 막막하고 한 달 이라는 기간이 정말 길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4주 완강을 하고 나니 정말 금방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일상을 똑같이 살아가면서 정신없이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조모임을 하고...

기분좋은 긴장감과 설레임으로 4주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강의 비용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결제 했는데,

특히 그냥 강의만 듣느냐 조편성도 같이 신청하느냐... 48시간 이상을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ㅎㅎ


어쨌든, 저는 강의를 듣는 것을 선택했고, 완강을 했고, 부족하지만 모든 과제를 제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비전보드 라는 것도 만들어 보았고, 노후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임장이라는 경험도 해보았고,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라는 것도 써 보았습니다.

매일매일 목실감을 하고 있는데, 이유 없는 우울감이 조금씩 옅어지는 이유가 바로 목실감이 아닌 가 싶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책들을 읽고, 그래 언젠가 해봐야지 했던 일들을 이 한 달 안에 어마어마하게 해치운 느낌입니다.

그 성취감이 지금 제 안에서 몽글몽글 울렁울렁 거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걸 잊고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다음달 강의로 실준반 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임장보고서 10개
  • 지금 하고있는 공부를 1년동안 유지
  • 주어진 과제에 집중


이것을 저의 목표로 삶아보려 합니다.


이번 4강에서 저에게 가장 울림을 준 내용은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 라는 너바나님의 말씀 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1. 온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할 때
  2. 한권의 책을 완독했을 때
  3. 깨끗하게 청소된 집을 보며 커피를 마실 때


너무나 소소한 일들이라 부끄럽지만 이렇게 정리가 되더라구요.

사실 매일매일 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라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강의에서 배우게 된 스킬적인 부분들은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또 많은 시간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야 겠지요.

하지만 이런 강한 울림의 메세지는 벌써 저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는 월부를 너무 늦게 알게된 것 같다는 생각에 속상했는데,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참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도 어서 빨리 열반스쿨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을 행복한 월부인들로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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