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4조 티나파크]

부동산 투자라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귀한 4주였습니다.

월급쟁이로 다른 일을 또 시작한다는건 편함을 포기하는 것에서 출발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생각 없이 한달 일하면 월급이 나오고, 그 월급으로 소확행을 추구하면서 살면 이렇게 밤잠 줄이고, 주말이 없는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이게 무슨 고생인가.. 하는 생각도 중간 중간했습니다.

4주차 강의에서 너바나의 부동산투자 레시피를 하나하나 짚어 주신 것도 정말 귀하게 노트하고, 복습했지만 가장 마음에 남는 말은 하나였습니다.

"3년 고생하고 그 다음 편하게 사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by 너바나

기초 과정이 가장 편하다고 하는데, 대체 다음 과정들은 얼마나 Hell인 걸까. 내가 정말 부동산 투자자가 되기를 원해서 이 강의를 들었나? 내가 100억, 200억 자산가가 되고 싶은건 아닌데 구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몸이 힘들면 정신이 따라서 약해지는 것인지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너바나님이 정해주신 3년 정도는 내가 몰입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을 평생 해야한다면 그 길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3년이라는 기간을 정하고 나니까 좀 더 명확 해 진 기분이었습니다.

독.강.임.투

저.환.수.원.리

직.교.학.환.공

확실히 제 것으로 만들고, 실준반 개강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저는 투자금이 미미하니까 경매투자자로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시드가 충분한 가치투자자 보다 훨신 힘든 길이겠지만, 3년 열심히 공부하고 꼭 10년 버텨서 시세차익까지 누리는 완성형 투자자가 되어보겠습니다.

너바나님, 주우이님, 양파링님께서 아낌없이 나눠주신 노하우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샤샤와함께님, 시앤쭈님, 누미님 왕초보들의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무사히 한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달이 1년 같았고, 다음달은 어쩌면 3년 같을지도 모르지만 잘 견디고 적응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나눌 것이 더 많이 졌을때, 주변과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