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28조 경과중]

24.05.21

책 개요

제 목 : 더 원씽
저 자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독서일 : 2024.05.11. - 2024.05.17.

본 것

'목표'에 관하여

💡 [1장] 원하는 일이 어떤 것이든 최고의 성공을 원한다면 핵심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파고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무언가는 포기해야만 한다. 모든 일의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가 필요하다.

💡 [4장] 성공에 관한 잘못된 믿음 ①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NO! 성과의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할 수 없다. 그리고 성공이란 가장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아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제대로 된 인풋 하나가 대다수의 아웃풋을 만들어 낸다. 할 일 목록이 아닌 성공목록을 만들자.

💡 [16장] 전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나의 일을 완벽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어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전문성은 투자한 시간에 비례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의 일에 시간을 들이면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도 언제든 물리칠 수 있다. 그러니 단 하나를 위해 시간을 따로 확보할 때에는 그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우선순위'에 관하여

💡 [2장] 남다른 성과를 얻으려면 매일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힘껏 내리친다. 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난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번에 하나씩이다.

💡[5장] 성공에 관한 잘못된 믿음 ② 멀티태스킹이 능력이다 NO!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려고 하면 그중 하나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는 있지만, 한 번에 두 가지 일에 모두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는 없다.

💡[7장] 성공에 관한 잘못된 믿음 ④ 의지만 있으면 못할 일은 없다 NO! 의지력도 피곤함을 느낀다. 그래서 관리가 필요하다.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라. 의지력의 작동 방식에 맞춰 하루 일과와 인생을 설계하라.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가장 중요한 일, 그 한 가지를 일찍 해치워라.

💡[8장] 성공에 관한 잘못된 믿음 ⑤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NO!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것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모든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그 외 다른 일과 관련해서 극단적으로 균형을 깨뜨려야 한다. 중요하지 않은 어떤 일들을 미완성인 채로 남기는 것은 탁월한 성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와 같다. 하지만 모든 것을 미완의 상태로 남겨 두어선 안 된다. 이때 “중심잡기”가 필요하다.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악화되지 않도록 가끔씩 중심을 잡아 주면 된다.

💡 [14장] 우선순위에 따라 살아라. 이번 순간에 무엇을 하느냐가 다음 순간에 무엇을 경험하냐를 결정한다. 나의 ‘현재 지금’과 모든 ‘미래 지금들’은 내가 이 순간 설정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에 근거한 목표 설정’이라는 필터로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만들어 보자.

💡 [15장]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단 하나의 일을 마치는데 필요한 시간을 따로 확보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면 습관이 되도록 매일 적당한 시간을 따로 떼어 두자. 시간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동료/멘토/환경'에 관하여

💡 [3장] ‘단 하나’라는 개념은 ‘단 한 사람’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최초로 영향을 끼치고, 자신을 훈련 시키고 혹은 관리해 준 가장 중요한 단 한 사람이 있다. 누구도 홀로 성공할 수 없다.

💡 [12장] 큰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단서와 역할 모델을 찾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연구와 경험을 공부하고 벤치마킹 하자.

💡 [16장] 삶에 책임감을 불어넣는 가장 빠른 길 중 하나는 책임감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다. 책임의식은 동료로부터, 그중에서도 가장 높고 고결한 형태는 코치나 멘토에게서 나온다. 책임의식 있는 파트너는 생산적인 전진을 위해 지속적인 기대치를 설정해 줄 수 있다. 또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브레인스토밍을 도와주거나 심지어 전문성을 빌려 줄 수도 있다.

'목적의식'에 관하여

💡[9장] 성공에 관한 잘못된 믿음 ⑥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NO! 크게 생각하는 것은 곧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다. 큰 성과를 가능하다고 믿으면 기존과는 다른 질문을 던지게 되고, 다른 길을 따르게 되며, 새로운 것들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얼마나 크게 생각하느냐는 얼마나 높은 곳까지 이를 것인가를 결정짓는 발판이 된다. 나의 삶과 내가 이룬 것들이 위대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큰 일을 두려워하지 마라. 삶을 최대한으로 살지 못할 것을 두려워하라. 크게 생각하는 것은 의구심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다.

💡 [12장] 큰 질문을 던져라. 크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크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은 본질적으로 크고 구체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것과 같다. 크고 구체적인 질문은 크고 구체적인 해답으로 이어진다. 해답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것을 얻고 싶다면 그것이 나의 컴포트존 바깥에 있음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 [13장]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목적의식이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합쳐 놓은 질문이다. 목적의식을 갖고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을 위해 살아야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이 더 큰 목적의식을 충족시킨다면, 가장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행복이 가능해질 것이다.

💡 [16장]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자신만의 단 하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기꺼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결과에 대해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야말로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이다.

💡 [18장] 가치 있는 삶을 측정하는 방법 중 가장 확실한 것은 그 삶에 후회가 얼마나 있느냐를 알아보는 것이다. “다르게 살았으면 어땠을까, 다르게 살 수 있었는데, 다르게 살았어야 했는데’ 같은 생각으로 삶의 마지막을 채울 것인가.

깨달은 것

목표를 위하여

💡 나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나는 ‘할 일 목록’에 빠져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가진 시간과 체력은 한정된 상황에서 많은 일들을 처리하겠다고 달려들다 보니, 일단 빨리 쳐낼 수 있는 일부터 먼저 손이 가게 되는데, 그 일들은 대부분 중요한 일이라기 보단 그동안 신경에 거슬렸던 (잡)일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정작 중요한 일은 내일의 할 일 목록으로 넘어가는 날들이 많았다.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었다. “단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미완성 투성이들을 받아들이자.” 5년 뒤의 원씽을 위해, 2024년의 원씽을 위해, 이번 달 원씽을 위해, 이번 주 원씽을 위해, 오늘의 원씽을 위해 지금 바로 내가 해야 하는 것을 시작하자.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적으로 하루를 살자.

후회하지 않기 위하여

💡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본격적인 월부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처음의 열정은 어디로 가고, 이렇게 까지 꼭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의외로 많이 들곤 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도 “지금까지 살아오던 것도 사실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이대로 산다고 해도 딱히 노후에 굶어 죽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나의 젊은 날을 이렇게 보내야 하나” 싶은 마음도 계속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의 나는 마음 속 갈등이 많이 사라졌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나에게 물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나? 나중에 소득이 끊기는 나이가 되었을 때, 돈 때문에 매 순간의 선택지가 눈에 띄게 축소될 때, 그리고 죽기 전에 내 삶을 되돌아봤을 때, 젊은 날에 노후준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월부를 알았음에도 행동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내 인생을 걸고 목표를 향해 어디 한번 끈질기게 매달려보지 않았던 것에 대해, 나는 정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나? …. 후회할 것 같았다. 80대의 내가 30대의 나를 너무나 안타까워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계속 가기로 했다. 너무 많이 생각하지도 고민하지도 말고, 그냥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로 했다. 빨리 과제 제출하고 다음 책 읽어야지. Keep going.

궁극의 목적에 관하여

💡 그런데 나의 “큰 그림”은 뭘까? 내 인생을 통틀어 추구하고 싶은 “단 하나”는 무엇일까? 독립된 투자자 되기? 부자 되기? 이런 거 말고.. 투자로 노후 준비하고 부자 되는 건 사실 인생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곤 하는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가장 강력한) 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의 목적을 “부자 되기”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럼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떤 사람으로 살다 가고 싶은가.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