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오늘은 열중반의 꽃이죠.
‘선배와의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늘 저희 37기 3조와 함께 해주신 선배님은
‘약장속의금은화’ 선배님이신데요.
독모 책인 ⟪원씽⟫에 대한 이야기부터
저희에게서 미리 질문을 받아서 PPT로 답변을 전해주시는 등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학교에 가기까지
그간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고,
월부학교 과정에 있는 분은
어떤 사고를 하는지,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는지,
생생히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제2의 ⟪원씽⟫을 읽는 것처럼
많이 반성도 하고 깨닫기도 하고
저도 얼른 선배님처럼
실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오늘⟪원씽⟫으로
선배님과 3조 분들과 함께한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오늘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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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멀티태스킹’을 꼽으셨습니다.
⟪원씽⟫에서는 ‘멀티태스킹’이 좋은 게 아니라고 설명하는데요.
본인은 몇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멀티태스킹’을 그동안 믿어왔다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데요.
포도링 조장님 말씀이 참 와닿았습니다.
“독강임투를 동시에 잘해서 성과를 내야지만 이를 잘하는 것이라 생각해 왔다”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피카츄님도 “다른 일로 전환을 빠르게 하는 편이지만 집중력 있게 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그랬는데요.
이에 대해 약장속의금은화 선배님은 ‘하나를 제대로 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타이머를 이용해서 정해놓은 시간 안에는 다른 어떤 것도 하지 않고 하기로 한 일을 완수한다는 말씀해 주셔서
“아, 그런 방법도 있구나”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실천.
오늘 선배와의 만남 후기를 적고 자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선배님을 BM하여 타이머를 맞추고 집중해서 이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따!!!)
사상지평님은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잘못된 통념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회사에서 투자 공부까지 마무리하고 집으로 오신다는 말씀에 또 한 번 반성했습니다.
선배님은 ‘투자 공부에도 최선을 다하지만 업무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을 주셨는데요.
직장인 모드와 투자자 모드를 구분짓고 그 하나의 영역에 있을 때는 그 영역에 집중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사실 제가 이 영역을 잘 구분짓지 못하는데요.
일할 땐 임보/임장 생각도 많이 하고요.
하나의 포지션을 할 때는 그 포지션에 확실히 몰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표현을 적극적으로, 진실되게 한다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투자는 장기전이므로, 가족을 자주 잘 챙겨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가장 소중한데, 가장 소홀하기 쉬운 가족.
노력하겠습니다!
이 질문에 저의 생각을 말씀드렸는데요.
제 자신을 믿지 않고,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자신을 밀쳐넣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도서관’인데요.
도서관에 가면 아무래도 딴 짓 하기가 어려워 집중력이 높아지고 그만큼 생산성도 올라가더라고요.
선배님은 예전에는 ‘yes’ 맨처럼 남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다 들어주는 편이라, 정작 자신의 일을 잘 챙기지 못하셨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부탁하는 사람이 있으면 해결책을 제시해 주면서 좋은 방식으로 거절하며 선배님의 시간을 확보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도 거절하는 걸 어려워하는 편인데요,
그냥 거절하는 것이 아닌 해결책을 알려주니 마음 부담도 덜고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플레이스님은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계속 노력하고 유연하게 접근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플레이스님의 좋은 사고방식을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은 이 질문에서 월학 경험담을 풀어주셨는데요.
아....정말 저렇게까지 하는구나...싶었습니다.
단기임대를 끊으면서 임장을 다니고, 10시간 임장하고 카페에서 임보를 쓰고, 타이머를 맞추어 놓고 쪽잠을 주무시는....
“몸은 지치지만 마음은 기쁘고, OK 고원을 떠나서 한계에 다달았지만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스승님과 동료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는데요.
진심이 아니라면 지금의 열정과 에너지가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너무 평온한 OK 고원에 있는 것 같아, 이번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뼈저리게 반성했습니다.
저도 한계를 짓지말고 벽을 뛰어넘는 행동을 해 보겠습니다!
네비홍님은 그 단 하나를 ‘투자’로 꼽으셨습니다.
그래서 임장과 임보에 노력을 기울이신다고 하셨는데요.
투자 공부에 진심이신 것 같아 닮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비홍님의 의견에 선배님은 ‘매일 시세트레킹과 1등 뽑기’로 목표를 연결해 보면 좋다는 조언을 주셨는데요.
목표를 연결하는 원씽이 중요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할 일을 계속 생각하면 좋다’는 말씀도 해 주셨어요.
‘다음에는 뭐하지’ 같은 생각 말이죠.
이렇게 생각에 생각을 하면 시간을 빈틈 없이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저희의 질문에 진심을 담아 답을 해주셨는데요.
제 질문에도 소중한 답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역시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다른 한 분이 선배님에게 “아무 의심없이 멘토님, 튜터님의 말씀을 따랐어요”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에 선배님은 큰 울림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울림이 이번에는 저에게 와닿았습니다.
저 역시 (의심하지 않았지만)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의 말씀을 따라 생각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며 한계를 짓지 말자”라는 강한 결심을 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면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이런 독서 모임을 통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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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배와의 대화는
지금까지의 월부 생활에서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선배와의 만남이 그만큼 간절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나도 누군가에게 이러한 도움되는 말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으니까요.
최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책에 대한 이야기며,
질문에 대한 답변이며,
즉석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오늘 이 시간이 저에게는 도끼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장속의금은화 선배님. ♡
그리고 정리해 두셨다가 전해주신 저희의 BM들.
저의 BM인
'직장인과 투자자 모드 경계선 확실하게 하기'
꼭, 지키겠습니다!
댓글
이번달 책을 다 읽었음에도 구글폼을 작성하지 못해 돈독모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메라님 후기 덕분에 함께한 것 같아요~ bm할 것두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남은 5월두 빠팅입니다 ^^ ❤️👍🔥🌈🎶🌠😊
프리메라님, 선배님과의 독모 하셨군요! 쓰신글을 보니 프리메라님께 정말 유익한 시간이셨을거라 생각이되고, 저또한 반성과 자극을 받았습니다. BM 꼭 이루시길 바라면서 남은 5월 열중반도 화이팅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