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을 기억해보니...
한달 전,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신청을 할 때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바쁜 시즌이라 신청을 할까 말까에서부터 only 강의에서 조편성으로 바꾸는 과정까지.
최근 몇년간 나는 만나던 사람들을 만나고
또는 지인의 소개로 같은 분야의 사람들 몇몇을 소개받았을 뿐...
내 인생과 인간관계에 큰 변화랄 것이 없었다.
심지어 나는 ENTJ, ENFJ임에도
외향과 내향을 떠나 삶의 변화가 없었다.
이 때문에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 신청과
only 강의에서 조모임 편성으로 변경한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자
최근 몇년간의 내 개인의 삶에 가장 재미있는 선택이었다.
소중한 조원분들과 한달을 함께 해보니...
낯설었지만 조원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4주의 시간 동안 매일 오픈채팅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투자 선배님들의 이해 쏙쏙 설명과 도움을 받으며
조장님의 따뜻한 멱살잡이도 받으며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한달을 보냈다.
아! 함께 멀리 가라는 월부의 이야기가 이런 것이구나.
멀리는 둘째치고 이 한달의 시간도 조원분들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
우리 조는 놀이터에서 주목받는 화려한 조는 아니지만
정말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잘 어우러지며
한 사람의 글과 행동이 다른 조원분들에게 확장되고
서로 좋은 시너지와 피드백이 있었던 멋진 조였다.
나를 포함한 모든 조원 분들이 각자 멋진 가치투자자로 성장하여
각자가 꿈꾸는 비전을 모두 성취하기를 바란다.
강아지엄마님, 곰투님, 각성유지님, 블루여왕님, 지혜로운 선택님, 이냥2님, 때래랭님~
함께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초심자인 오초에 전해진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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