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원씽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저) 2024.05.20

24.05.22

본==> 깨==> 적


이 책에서 가장 나를 놀라게 한 것은 1부에 나오는 거짓말 부분이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 우리는 할 일 목록대신에 성공목록을 만들어야 한다.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목록말이다."==> 할수 있는것과 해야하는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중요한 것이 아닌 급한것 순으로 할일 목록을 만들고 그 날 이루지 못해 다음 날로 미루는것이 다반사였다.==> 중요한 것을 먼저 하고, 내게는 너무나 어려웠던 NO라는 말을 이제 적절히 사용하자!
  2. 멀티태스킹은 능력이다. " 잠재적인 비극들은 모두 사람이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애쓰다가 반드시 해야할 일,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을잊어버리는 데서 발생한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완전히 몸에 익히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스스로를 미친듯이 몰아가는 것에 불과하다." ==> 이 부분이 나에겐 가장 큰 반전이었다.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나역시 그것을 즐기면서 마치 능력자인 양 자아도취에 빠진 적도 있다.중요한 일을 놓치거나 허술하게 처리한 적이 많으면서도..짧은 시간에 여러 요리를 해냈지만, 정작 한 두 요리에 집중해서 했을 때보다 맛이나 모양에서 실패했던 적이 얼마나 많던가...그 댓가로 설거지꺼리만 늘어났었지 ㅠ==> 한 번에 하나씩만 하기!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 자기 관리에 집착하지 마라.대신 강력한 습관을 지닌 사람.그것을 개발하기위해 선택적 집중을 이용하는 사람이 돼라. 한번씩 하나씩 습관을 들여라. 습관하나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라. 평균 66일이 걸린다".==> 나의 연초 계획들이 연말에 무산되어 이루어진 것이 별로 없는 이유를 알았다. 에를 들면, 다이어트는 매 년 빠지지 않는 연초 계획이었건만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공복 유산소운동만 했어도 지금과 같진 않았으리라.==> 남편따라 새벽에 헬스장 가기!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하루라는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그 한가지 일을 일찍 해치워라. 시간이 흐르면 의지력이 흐트러지므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최고의 의지력을 발휘해라.몸에 좋은 음식을 시간맞춰 먹어라==>나는 의지박약아라는 생각에 자존감이 추락하는 경우가 많았다.의지력은 한정되어있고 중요한 일을 위해 의지력을 아끼라는 말과 연료인 좋은 음식을 먹으라는 말은 이미 경험으로 깨달았다.==> 아침 운동후에 계란 두 알과 껍질채인 과일/채소와 견과류로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어느날 '일'이 고무로 된 공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그걸 떨어뜨리면 도로 튀어오를 것이다.하지만 다른 네 개의 공, 즉 가족/ 건강 /친구/ 정직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그걸 떨어뜨리면 돌이킬수없이 흠이 나고, 이가 나가거나, 심지어 산산조각이 날 수도 있다.우선수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즉 균형을 깨뜨려야 한다.문제는 그 우선순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냐다.....무게를 맞추는 삶을 살아라.중요한 일을 맨 앞에 두고,나머지 부분들은 기회가 닿는대로 관심을 쏟아라.훌륭한 삶이란 곧 다른 여러 부분의 무게를 맞추는 삶이다"===>4월에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퇴사한 것은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서였다.나이들어 감사하게도 일을 할 수있었으나 내 몸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면 돈을 버는 기회는 다시 오리라는 생각에서 과감히 결정했는데 이 글을 읽으며 위로가 되었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크게 생각하는것은 곧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수있는지 생각하는것이다, 이 개념을 받아들이면 큰것을 다르게 바라볼수있게 된다.그런 의미에서 큰 것이란 가능성의 도약이라는 말로도 바꿔 이야기 할 수 있다/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서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안정적으로 사는 삶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큰 꿈을 꾸는것 자체가 나에겐 어려운 일이다.그래서 하고 싶은것이 많아도 애써 외면하고 현재의 상황에 타협하며 포기했다.==>나는 버킷리스트를 다시 써보려 한다.아주 오래전에 한번 썼는데 흐지부지 되었지만 이번 계기로 현실과 동떨어진 바램이라도 일단 써보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씩 할수 있는것을 해나가면 되리라 믿는다.


## 눈이 안좋은 상황에서 이 책을 어렵게 읽어 놓친 부분이 많은거 같다. 기회가 되면 재독을 해보겠지만..난 원씽 이라는 책 제목처럼, 내가 원하는 중요한 한 가지를 찾고 그것을 목표로 집중하여 습관을 하나씩 들여가며 매진하리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죽을때 후회없이 죽으려면.... '이라는 명제는 내가 근자에 부모님 상을 치루면서 늘 생각하던거였고 '하고 싶은 것을 일단 먼저 하자' 로 결론을 내리고 건강관리와 신앙생활에 집중하려 애쓰는중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격려가 되었고 지침을 알려주는거 같다. 더 이상 남의 눈치보지 말고 내가 첫번째 도미노가 되어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행복한 삶을 살다가 평화속에 눈을 감도록 하고 싶다.

특별히 내가 이 책에서 감동되었던 부분은, 마지막 감사의 글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거론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느껴졌고, 저자가 성공적인 삶을 산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리롱님의 교안에서 마지막 사진..도미노와 팽이돌리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원씽의 시각화 이미지를 핵심적으로 표현해 주신것 같아 더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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