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52조 따뽀]

소문으로만 듣던 게리롱 님의 명강의 잘 들었습니다.

강의를 계속 수강할수록 느끼는 공통점은, 계속해서 궁금증이 생기고 그 궁금증이 하나씩 해결된다는 것이에요.

수강생이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만큼 필요한 것들을 넣어주며 스스로 연구하고 고민하게 만들고, 다음 강의에선 시원하게 풀어주며 또 다른 과제를 던져준다고 느껴집니다. 공부를 쉴 수 없게 만드는 월부의 방식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그랬으면 한두달 배운 걸로 게리롱님이 건너지 말라던 그 강을 건넜을지도 몰라요.

열반 기초반에서 '저환수원리'를 처음 배웠을 때 아! 이거다. 공식이다! 싶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변하는 시장과 사람들의 심리, 다양한 단지별 특색 등은 무자르듯이 공식에 대입하기 힘들었고 그걸 연구해서 알아내기도 전에 포기하고 싶기도 했었어요. 이런 걸 내가 어떻게 해? 이런 마음??

여기서 열중의 튜터님들이 짜잔하고 본인의 경험들을 통해 어떻게 적용했는지, 어떤 실패를 했는지, 여기서 어떤 개념으로 확장해서 고민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셔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도 해볼 수 있겠다라는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저환수원리라는 기준도 더 선명해 졌고요.

물론,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튜터님들의 소중한 경험을 계속 복기하고 뜯어보며 레버리지하며 저도 그 길을 따라가보겠습니다.

그리고, 게리롱 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재능이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동의합니다. 강의를 통해 많은 개념들이 쉽게 이해되었지만 특히, 원씽의 도미노와 팽이 비교는 최고였어요. 앞으로 저도 제 도미노에 집중하며 팽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한 번씩 살피며 투자자로서 삶의 중심을 잘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