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18조 깔깔깔은송]

'원씽'

의심해봐야 할 성공에 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믿음은 :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내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못하고, 의지력이 적어서 이다.

내가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가? 그게 왜 나에게 필요한가?

나에게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항상 미래를 계획하기 보다 앞일에 급급해 살기 바빴던 것 같다.

남들이 다 직장에 다니니 내 수준에 맞는 직장을 택해 일을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살아왔다.

이제는 어느정도 여유롭게 삶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노후에는?

아이에게 기대어 살 수 없는데, 가난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데.. 그걸 사랑하는 아이에게 맞길 것인가?

양가 부모님께 매달 수익의 10% 정도를 용돈겸 생활비를 드리고 있다.

무시할 수 없는 액수다.. 아이에게도 이런 짐을 지워줄 수는 없다.

오히려 아이가 본인의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여유로운 부모가 되고 싶다.

남의 방해를 받지 않을 장소는? 투자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하는 나만의 노하우는?

배우자인 남편과 아이가 방해할 수 없는 새벽시간에 일찍 일어나서 투자자로서의 덩어리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공부 초반에는 열심히 했었는데, 3개월 정도 하다가 금방 지쳐 버렸다.

시간을 너무 쪼개어 썼고, 하루의 목표 기준치가 너무 높았다.

하루 5시간 이상 자면 안될 정도로 스스로를 너무 몰아 부쳤다.

투자자로 공부 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아이와의 시간도 포기하지 못했다.

하루 두세시간을 쪼개서 강의듣고, 독서하고, 임보까지 쓰려니 덩어리 시간보다는

쪼개 쓰는 시간으로 인해 몰입에 필요한 불필요한 시간허비가 많았다.

그리고 지루함에 빨리 실증이 나버렸다.

처음 배우는 투자공부에 재미있었는데, 뭔가 돌파할 수 있는 임계점이 필요한 때이다.

투자자로써, 일이나 삶에서 한계를 넘어본 적이 있는가?

하루에 4~5시간씩 자며, 투자습관을 들이기 위해 100여일 동안 바쁘게 살았다.

공부가 재미있었고,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컸었으나,

투자는 단기간에 실력이 늘거나 성과가 보이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좀더 오래갈 수 있는 플랜이 필요하다.

3개월 넘는 투자자로서의 몰입으로 배우자의 불만이, 투자생활 반대로 이어져서, 유리공을 보살피기 위해 시간을 더 써야만 했다.

이제 어느정도 가정을 살피고, 다시 몰입을 해야 하는데,

처음과 같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 잡기가 어렵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겠다.

투자공부를 왜 처음에 시작했었는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워렌버핏)'

진짜로.. 죽을 때 까지 일하고 싶지 않다.

내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쓰고 싶다.

내 시간을 팔아 노동소득으로 평생을 살고 싶지 않다.

내 아이에게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

투자 공부에 있어, 나의 최종 목적지는 무엇이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단 하나'는 무엇?

투자공부 계속하기 (독.강.임.투)

은퇴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가?

내가 건강할 때 은퇴해서 제 2의 인생은 월급쟁이가 아닌 자본소득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

돈에 연연하며 사는 삶이 아닌, 건강하고 균형있게..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걸 하지 않을 권리를 가지며 살고 싶다.

BM. 뭔가를 집중해서 할 수 있는 '덩어리 시간'을 확보하고,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한다.

(너무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밀화 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