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는 16년이상 거주했던 도시라 동이름이나 아파트명이 익숙해서 조금 편안한 맘으로 강의를 들었다면 2주차 부자대디님 강의는 생소한 지역이라 강의 듣고 구, 동, 아파트 이름을 필기하면서 듣지 않으면 도저히 어느 지역인지가 기억이 안나서 완강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그러나 나에게는 정말 귀한 시간이였다.
사전 지식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손품으로 지역을 조사하고 임장준비를 하는지 그 과정 하나 하나를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특히 내가 임보작성에 어려움이 많아서 분임루트, 단임루트 짜는 방법을 자세히 언급해주셔서 속이 다 시원했다. 그리고 과정 하나 하나를 스킵하거나 순서를 바꾸면 왜 안되는지도 경험을 나눠주셨다. 선호도가 떨어지는 동이나 단지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힘들때 빼도 되지 않을까 하는 자기합리화가 있었는데 하나 하나 퍼즐을 맞춰가는 임장이 아니면 내 앞마당이 될 수 없다고 하셔서 이제 변명하지 말고 제대로 해야겠다고 반성한다.
ㅡ 비효율로 효율을 높인다 ㅡ
부자대디님 강의에서 내게 크게 다가온 것은 투자시 클리셰처럼 믿고 있는 절대원칙은 없다는 것이다. "지방광역시는 수도권에 비해 교통의 중요성이 낮고 학군이다"라고 외웠는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역세권이 비역세권보다 선호되는 지역도 있지만 역세권보다 학군지가 더 우선되는 경우도 있다.( 역쉬 응용편이 어렵다)
전세가도 대출이란 거품이 낄수 있다는것, 전세율이 높다하더라도 상승시기가 길었다면 좋은 선택이 아닐수 있다는 것 등등
결국 사전조사에서 의문점을 갖고 있던 것을 현장에 가서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될때 그것이 내 실력이 될 것이고 그 후엔 어설픈 원칙이 아닌 여러 상황에 맞는 유연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생활권에 목숨걸지 말고 내가 투자하는 단지의 가치를 보자. 그리고 저평가 된것을 알기 위해 최고점 대비 얼마나 하락했는지 백분율을 임보에 꼭 표시하자. 놀러가는 맘으로 지역임장 가지 말고 내 시간과 비용을 갈아 넣어 가는 만큼 집중해서 사전조사하고 몰입해서 임장하자. 완벽한 앞마당을 만들지 못했다고 자책하거나 조급해 하지말고 광역시를 다 돌고 다시 빈칸 채우기 하자. 내가 지기반을 듣고 있는 목적, 그 본질에 충실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