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43조 시리]

열중반 3주차 너바나님 강의^^

열기반 심화과정 같으나 투자의 본질과 속성에 대해서

진짜 고수가 알려주는 이야기들...

아는 만큼 들리고 보이는 것처럼 아직 내 수준이 낮아서

떠먹여 주려고 노력하시는 너바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씹어먹기가 어려운 것 같다.

첫 시간에 강남구와 노원구를 비교해주시는데 살짝 멘붕..@,.@

열기반, 실준반, 열중반 들으면서

처음에는 투자실력이 없으니 5천 만원 정도로

경험을 쌓알 수 있는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실준반 밥잘님 강의 들으면서 종잣돈을 다 모아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물건을 사야한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서울 수도권 4급지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양파링님 영상에서 성동구 알려주셔서 3급지도 눈여겨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ㅋㅋ

너바나님 강의를 들으니 노도강으로 가야되나... 외곽으로 빠져야되나..

줏대없이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ㅠㅠ (아직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방증 ㅠㅠ)

다행히 놀이터에서 일공일오 튜터님께서 너바나님의 강의를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내용을 읽으니

너바나님을 비롯한 투자 고수들의 가치 대비 저평가된 물건에

투자한다는 투자원칙을 말씀해주신 거구나..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두시간 넘게 수강생들의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해주셨다.

3주택자가 되면 세금 부분은 어떻게 해야되나..

임대사업자가 안되면 법인으로 가야되나.. 질문 했었는데

막상 세금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세금이 무서워서 돈을 못 버는 게 아니라

많이 번 만큼 세금을 낼 수 있다면 투자를 잘 했다는 것.

일단 30억 이상 될 때까지는 딱히 세금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는 ㅋㅋ

투자공부를 하면서 시간이 부족하고 체력이 딸리면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소홀해지는 부분들

그리고 나 역시 요즘 피곤해지다보니 예전보다 예민해지고

회사에서도 짜증을 내는 일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

부모님께도 시간을 더 내어드리지 못하는 것 같고.

그런 부분들도 누구나 다 겪는 일이고

투자공부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조금 더 가족들에게 마음을 내 주어야 한다고.

그리고 나만 임보쓰고 임장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너바나님도 아이 안고 임장 다니면서 곯아 떨어지던 시절이 있으셨다는 것 ㅠㅠ

쉽지 않은 이 과정들 속에서

투자하는 척 하거나, 누군가의 덕을 보려고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 깊이 와 닿았다.

기버들은 그런사람들을 알아보고 손절한다는 것.

무슨 말씀인지 너무 알 것 같다.

회사에서 겪어보니 나도 손절하고 싶더라..그리고 그건 정말 눈에 보인다.

척 하지 말고 진짜로 성실하게 해보자.

누군가의 덕을 보려고 하지말고 내 손품과 발품을 통해서 진짜 내 실력을 길러보자.

힘들어도 버티면서 가보자.

일단 한 번 들었는데 내일부터 재강 들어가야지.

정말 정말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바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