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 있는 찬스를 잡고 싶은
찬스2입니다.
비전보드 챌린지에 참가를 할 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주신 것을 보고
저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 비전보드는 챌린지는 거창하지 않고, 대단하지는 않지만
그냥 정말 평범한 사람이 변화하는 과정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부동산 투자 시작은 정말 우연치 않게 찾아왔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아니, 그보다 더 어린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좋아하는 만큼 실력도 있었고 그 지역 내에서는 1등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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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졸업 후 3년
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일 하루 4시간, 주말 하루 10시간을 보내며,
1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을 총 계산해보니, 1년에 평균 공휴일이(토,일) 119일 / 평일이 246일이니
1년에 무려 2,174시간을 보냈습니다.
13년 x 2,174시간을 합쳐보면
"2만 8천시간"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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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며, 평소와 다른 일상을 살던 저에게
어느날, 부동산 강의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따금 볼 자료들이 있어 독서실을 다녔었는데,
해당 독서실의 구석에서 항상 부동산 강의를 들으며,
임장보고서를 쓰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지금이야, 임장보고서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당시에는 "헛짓거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인구가 감소해서
먼 미래에는 집이 텅텅 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주변에 집들이 얼마나 사라져가는지
새삼 피부로 와닿고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여느 나날을 보내며
"인구감소가 위험하다는 착각"
"인구감소 그렇게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다."
라는 반박자료들도 종종 보았지만
취직을 하고, 제 삶이 어느덧 안정되어가자
"나도 집을 사야 하지 않을까?"
"나도 어디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이왕이면 집값 오르는 집이 좋지 않을까?"
"환경 좋고 쾌적한 집에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독서실 구석에서 강의를 들으며,
임장보고서를 매일 성실하게 작성하는 그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성실히 하는 사람이 듣는 강의이면
신뢰도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듣고 있던 강의인
'월급쟁이부자들'이 떠올랐습니다.
많은분들이 유튜브를 통해 월부를 알게 되셨지만
저는 월부 존재 자체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작정 '월급쟁이부자들' 사이트를 가입하여
'23년 1월 내집마련기초반'을 수강하게 됩니다.
50만원이라는 큰 돈이었지만
내 집을 살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해당 강의를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너나위님의 인사이트가 담긴 내용을 보며,
"나도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부동산으로도 기회를 잡을 수 있겠구나."
"나는 대출이 이만큼이 되니, 이 정도 집을 살 수 있구나."
"지금 바로 사로 갈까?!! 기회가 사라지면 큰일인데..(조급!!!)"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강의가 궁금해졌고
대망의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게됩니다.
그렇게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하고,
'임장'이라는 용어, 아파트에는 다양한 타입이 있다는 것,
아파트마다 선호하는 동이 있다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무지했고,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너바나님과 강사님들의 인사이트가 담긴 강의를 들으며,
비전보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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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전보드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과 이루고 싶은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평범한 삶과 인생을 그리며 살아왔기 때문에
물 흐르는듯, 손 닿는 대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지하게 자리에 앉아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나는 미래에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내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나는 무엇을 할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
자리에 앉아 마인드맵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좋아하고 바라는 것을 나름 적어보고,
비전보드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청소하고 밥하기가 힘드니 실버타운에서 살면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 것은
정말 제가 원하는 삶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 것들에 대해서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국 '경제적 자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살짝 그 현실을 깨닫고 좌절을 하였지만
노후자금을 계산하고, 목표 자금과 수익률을 계산하며
" 이 꿈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해당 내용을 보면서, 욕심 부리지 말고 연5%의 수익률을 목표로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마음 한 켠에 저도 모르게 담아두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저는 모든 임장보고서에 위에 사진을 첨부하여
"내가 지금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상기합니다.
그렇게 강의를 들으며, 제가 갖고 있는 120%, 200%는 쏟을 수는 없었지만
묵묵히, 제가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게임을 하지 말자"
"이번달은 게임을 하지 말자"
"저번 달 보다 하나 더, 저번 달 보다 두 개 더"
"저번 달은 분임까지하고 포기했지만 이번 달은 단임까지 하자."
"저번 달은 주요생활권만 단임을 했지만 이번 달은 전부다 해보자."
하나 하나, 성을 쌓듯 천천히 성장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1호기를 성공하고, 더 성장하는 동료분들을 보며,
조급함이 생기기도 하였지만 연간 5%의 수익만 내도
"내가 원하는 삶을 달성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나아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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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묵묵히 나아가던 저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1년 후 다시 듣는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에서
저의 이러한 변화를 나누고 싶어
1년 만에 첫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더 이상 게임을 하지 않아도
더 의미있는 것들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또 열심히 활동하고자 했고,
나누며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를 계속 지켜보던 동료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해당 댓글을 보며,
동료분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내가 월부에서 있는 1년이라는 시간이
내 스스로는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고 느꼈지만
돌이켜보면
라는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어떻게 달성 해야하는지,
나는 성장했고, 아직도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나의 바람과 나의 행복이 이루어지는
비전보드 챌린지 ♥
다같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찬스2님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아예 끊어내신 것 같아서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도 가끔 가다가 게임 생각이 간절히 나는데 찬스2님 생각하면서 절제해야겠습니다. 찬스님의 바람과 행복이 모두 이루어지길 응원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