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2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기초반 19기 7조 꿈세니]

  • 24.05.28

안녕하세요. 꿈세니입니다:)

이번 3주차 강의는 지난번 지기 때도 차분하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셨던 권유디 튜터님이었습니다.

사실 C지역은 살면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낯선 동네였는데요.

이런 지역과 금세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만큼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3주차가 되니 임보와 임장, 강의가 순식간에 밀리면서 임장지로 이동 중에 강의를 듣거나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두 세 번 더 반복해서 들을 예정이지만 강의에 온전히 집중할 환경을 만들지 못한 나 자신을 탓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유디님의 강의 중 '흠집난 포르셰' 비유가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 요소는 모두 완벽한데 한 가지 비선호 요소가 있다고 해서 투자하지 않는 것은 포르셰에 흠집이 났다고 해서 소나타를 사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임장을 하며 하나라도 단점이 보이는 단지는 투자 범위에서 자연스럽게 제외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점을 상쇄시킬 만한 더욱 큰 장점이 있는지 고민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호하는 단지인지를 판단해볼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단지부터 범위를 좁혀 단지 임장을 하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랜드마크, 초신축, 학군지 등 좋은 곳은 누구나 좋다는 것을 알고 있고, 들어가보지 않아도 상상될 만큼 좋은 신축 단지들도 많은데 투자금과 멀리 동 떨어져있는 이런 단지들을 임장할 때 고민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공부'가 아닌 실제 '투자'이기 때문에 실제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 높은 단지들을 좋은 생활권부터 임장해야한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임장에서 우선순위 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가이드를 얻게 되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지기 때처럼 권유디 튜터님께서는 투자를 잘하려고 하기보다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늘 조급한 마음에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성과가 나지 않는 것에 슬퍼하던 저에게 필요한 말이기도 했습니다. 종잣돈을 모으고 그동안 공부하며 천천히 해나가기로 마음먹었지만, 매달 새로운 강의를 들을 때마다 성장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 좌절하고 고민이 드는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고 2년 동안은 힘들고 어려운게 당연하다고 하셨으니, 그 시간을 성실히 묵묵하게 잘 채워나가봐야겠습니다. 투자를 오래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


BM 리스트

1) 시세트래킹 : 유디님 방식 BM하여 양식 만들고 달에 한 번씩이라도 트래킹 하기

2) 입지, 연식, 브랜드, 위치 임보에 기록하기


댓글


세이두
24. 05. 28. 07:51

우아!!!꿈세니님 완강 고생하셨어요!!!ㅎㅎbm할것까지 완벽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