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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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한 달 조모임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8기 34조 화타]


"이번엔 매주 임장을 꼭 다녀야지!!"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면서는 임장을 많이 못해봐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 내집마련 중급반을 수강하면서 임장을 꼭 매주 해야겠다,

매주 강의 듣고-과제하고-임장하는 걸 루틴을 만들어야지! 결심했다.

그게 내가 강의에서 얻어갈 수 있는 가장 큰 게 아닐까?



OT.

오, 우리 조원분들 가운데 월부 선배님들이 여럿 계시는 것 같다.

다들 의욕적이시고, 느낌이 좋은 걸?



첫 임장: 관악구


언덕...!!!!


은혜로운 월부 선배님, 매직쿠님!

관악구 임장 루트를 짜주셨다ㅠㅠ

에드가님, 쫑쫑님까지

관악우성, 관악푸르지오, 블루밍, 관악드림타운 등을 둘러보며

그 지역 골목골목까지 살펴보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첫 임장, 참 힘들었지만

대장 아파트를 보고선 역시 신축이 좋네...

그런데 예산이 안 되네?-_ㅠ 절망도 했지만,

뿌듯했다.



두 번째 임장: 성북구


여기가 내 집인가 보다!!


관악구 다음으로는 은평구나 노원구를 보게 될 줄 알았는데, 웬 성북구?ㅎㅎ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자모님이 하월곡동을 얘기하시면서 언덕이 좀 있긴 하지만 4,6호선 다 이용 가능하면서 장위뉴타운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언급하신 게 생각나서 직접 확인하고자 하월곡동을 돌아봤다.

선배 포스 느껴지는 윤이서님과 함께 임장 시작 인증을 올리고! ㅎ 에드가님, 쫑쫑님까지 함께 움직였다.


생각보다 좋은 환경으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바로 옆 길음뉴타운을 이어서 임장하면서 '아 여기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은 거주분리를 할 것이나 언젠가 내가 들어가 살 것이기 때문에

나조차 들어가서 살고 싶지 않은 단지는 사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가득했었다.

(첫 임장인 관악구의 충격...속에서-_ㅠ)

그런데 여기는 환경이 좋은 뉴타운!


와우, 마침 권유디님이 4급지는 뉴타운 위주로!

교통보다는 환경을 보는 게 맞다고 하신다.

오오오+_+ 틀린 게 아니었구나!

조원분들과 함께 먹은 김밥도, 김밥과 더불어 잠깐의 휴식도, 너무나 꿀맛이었다.

(두 번째 임장을 마지막으로 언덕은 포기하는 걸로-_ㅠ 결정을 했다. 관악X,정릉X

언덕이면 다 싫다!가 아니라, 도저히 안 될 거 같은 단지들만 제외했다.....진짜다....-_ㅠ)



세 번째 임장: 동대문구


와~ 좋다~ 와 좋은데?


뉴타운 보기 시작한 김에 이번엔 동대문구에 있는 뉴타운을 보기로 했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은 길음뉴타운과 다르게 아기자기한 동네에 아파트 단지들만 쫙 모여있는 형태가 아니라

길 건너에 대단지 아파트, 또 한참 가다가 길 건너에 대단지 아파트, 요런 느낌이었다 ㅎㅎ

저학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길음뉴타운을 더 좋아할 것 같다는 느낌?ㅎㅎ

끝까지 함께 돌진 못했지만, 매직쿠님과 쫑쫑님과 '좋다~좋다~'만 연발하면서 감탄하며 임장을 했다.




마지막 조모임


온라인에서 마지막 조모임을 했다.

1,2주차 때와 마찬가지로 월부에서 배부한 조모임 자료로 조모임을 진행했다.

강의를 들으며 잘못 인지했던 내용을 조원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오류를 잡을 수 있었고,

인생 선배님이자 월부 선배님이신 조원분의 조언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그동안 고생한 나 자신에게 어떤 칭찬을 해볼까 고민하는 와중에

조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한분한분께 감사를 먼저 드리게 되었다.


실행해보자님 같은 인생 선배님이 해주시는 말씀 하나하나에 울림이 있었고

적극적으로 나눠주시는 월부 선배님 매직쿠님과 임장하며 많은 걸 배웠고

꿀팁을 나눠주셨던 월부 선배님 윤이서님도 계셨고

아직 같은 초보지만 비슷한 고민과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에드가님의 마음에 너무나 공감할 수 있어 좋았고

아직 모자르다 말은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너무나 부러운 젊은 피+_+ 쫑쫑님, 냠냠이님, 제이님을 보며

일찍 시작하신 것을 매우 부러워하며^^ 잘 되셨으면 좋겠다 라고 응원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말을 한분 한분 언급해가며 말하다 보니

이 조모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매주 임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물론 중요하겠지만)

같은 강의를 듣고 같은 과제를 하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조원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조모임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아직 한 번의 임장을 더 앞두고 있다.

이번엔 서대문구!로 향하기로!

비록 모두가 다 함께 하진 못하겠지만 많이 보고 많이 배우고 발품, 손품 다 열심히 팔아보고자 한다!



이제 조모임은 끝이 났고,

곧 조톡방도 사라지겠지만

조원분들과 함께 나누었던 고민, 공감의 시간,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이 모든 것은 따뜻함으로 남아있을 것 같다.


모두들 건승하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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