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기반 19기 123조 곰곰한 곰곰이입니다.
오늘은 C지역과 시세트래킹 방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투자 마인드에 대해서 권유디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1.
저번주 B지역에 이어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다시 C지역에 대한 설레임을 주체하지 못 했는데요,
주변에서 C지역 투자하셨다는 소식을 많이 듣긴 하였지만,
저에겐 사는 지역과의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가 있던 지역이어서 사실 크게 염두해 두지는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매매가 하락(보합) 그리고 전세가 상승강도가 전국 최고로 곧 최고 전세율 도달 직전의 곳인지라
다음 임장지는 B로 가야 하나, C로 가야 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2.
B지역으로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저평가'가 되어 있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지방 광역시 중에 1등으로 저평가가 되있어서 왠지 싸니까 가봐야 하지 않나?! 하는 단순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권유디님께서 투자는 저평가 1등인 곳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저평가 되어 있고,
투자금과 리스크가 적은 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 저평가에 매몰되지 마라! 고 강조하셨습니다.
사실... B지역은 아직 전세가율이 낮아 제 투자금으로는 아직 닿지 않는 곳이었는데,
저평가에 매몰되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저평가면 다 되는 줄 알았거든요~
음... 그러고보니 그럼 다음 임장지는 결정이 되었네요 ㅎㅎ
A지역 마무리하고 바로 C지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3.
시세트래킹은 앞마당 모든 단지를 대상으로 해야 하는 줄 알고 한땀한땀 엑셀에 정리해 넣느라
시간이 엄청 나게 소모되서 결국 반마당이 되버리고만 저의 첫 임장지가 있었습니다.
이걸 또 해야 하나... 하고 있던 차에 시세트래킹을 생활권별 랜드마크 기준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저평가 여부를 확인한 후 전수조사를 하면 된다는 설명을 듣고 마음의 짐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반마당과 A지역 시세트래킹 셋팅을 설명해 주신 방법에 따라서 다시 해보겠습니다.
4.
강사님이 걸어온 길을 말씀하시는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저도 많은 우여곡절 끝에 제가 바라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적응도 잘 하고
평온한... 정말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별로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늘 공허하고, 무언가 열심히 하려고 해도 이상하게 동력이 생기지가 않더라구요.
그렇게 긴 방황의 시간을 거쳐 월부를 통해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면서 아직 제대로 된 앞마당을 만들어보지도
못 했지만, 그냥 투자공부를 하는 내내 뭔가 뿌듯하고 삶에 활력 생기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오래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며 꾸준히 투자생활을 하며 권유디님처럼 좋은 성과를 내보겠습니다.
느리지만 하루 하루 성장해 나가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댓글
곰곰한 곰곰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