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3삼오오 모여 7ㅏ치있는 집 4는 안목키울 우ㄹ1조 소행이] 고수의 투자법을 배우다. (3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소행이 입니다.

3주차 강의는 기대하던 너바나님 강의 입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정말 확고하고 깊은 통찰력이 느껴졌습니다.

그 분야를 잘 알수록 단순하게 설명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는 어렵게 느껴졌던 부동산 투자를 너바나님의 원칙대로, '거시경제' 와 '이제는 다를 것이다' 등등의 수 많은 추측과 기사들을 뒤로 하고

왜 우리가 투자를 해야하고, 그 투자 중에서 부동산, 아파트를 선택하였는지 다시 한번 더 확신을 갖게 되는 강의였습니다.

강의 내용 첫번째는 하락장에서 고수가 투자하는 법 입니다.

소제목만 보아도 설레입니다. 하락장에서는 고수들은 어떤 투자를 지향하고 어떤 단지를 투자할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저는 과거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차피 다 오른다고 하는데, 조금 더 비싸게 주고 좋은 거 사면 안되나요?"

실거주가 아닌 투자라면, 돈이 묶여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내려가고 전세가격도 흔들릴 수도 있는데.. 비싸게 사는 것을 말리고 싶었습니다.

기사나, 강의에서 듣는 것보다 내 자산의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생각보다 더 힘듦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를 알고 있음에도... 이 단순한 한 문장이 어려우닌까 투자의 대가들이 말을 해준 것이겠죠

강의에서는 조금 더 관심이 줄어든 지역에도 기회가 있음을 배웠습니다.

(과거 강의를 들을 때는, 나는 안 그럴꺼야.. 라고 했는데 그러고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가격이 내려간 이유는 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가치대비 저평가가 된 것입니다.

가격은 관심의 정도와도 비슷해 보입니다. 과거에는 관심이 많이 갔었지만

이제는 그 관심이 특정지역에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덜 집중되는 지역이 있다면, 그 지역은 가치대비 가격이 저렴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환희하고 있는 지역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만 기준을 잘 지켜야 하고 욕심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탐욕x)

그 다음으로는 실전투자 경험담 과 질문 시간 이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내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돈을 버는 단계에서 조금씩 벗어나 이제 돈을 불려야 하는 단계라면 투자는 필수적으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나의 단계를 먼저 알고 그에 맞춰서 이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한다..!

저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 입니다. 지금 저의 단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편익과 비용, 선택과 집중을 해야 겠습니다.

끝으로, 코흘리기 시절을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맹구가 생각났습니다..(뜬금)

코흘리며 시작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꾸준히 매일 계단을 오른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면

투자자로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바나님께서 더 이상 열중반 강의는 하지 않으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열중반에서만 들을 수 있던, 너바나님의 통찰력 가득한 강의를 못 듣게 되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운이 좋게 듣게 된 강의라고 생각하고

여러 번 복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바나님:)

소행이의 행복 10계명

1.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마시기
2. 점심에 잠깐이라도 하늘,나무보기
3. 부모님과 이야기 나누기
4. 남편과 이야기 나누기
5. 직장동료와 이야기 나누기
6. 월부 동료와 이야기 나누기
7. 명상하기
8. 산책하기
9. 독서하기
10. 투자공부하기

행복 10계명을 작성하며 느낀 것은 제가 생각보다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 입니다.

제가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행복하다고 따로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많은 행동들이 행복을 위해서 였구나, 그리고 내가 지금 충분히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행복은 대부분 사람과 행동이었습니다. 물질적인 가치를 위해서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물질 또한 행복을 위한 것이기에 가치가 뒤바뀐 행동을 하지 않도록 저의 유리공을 잘 지켜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에게 또 다른 힘을 주고 싶어서 입니다.

세상을 무서워하고 움츠러들던 과거의 저에게 투자공부는 저 스스로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삶을 살아가는 방향 또한 배우게 되었습니다.

꾸준하게 앞선 선배님들의 뒷모습을 등대로 삼아 열심히 길을 따라서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