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고 은퇴하라' 독서 후기 [37기 52조 골든러버덕]

  • 24.05.29

STEP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3. 읽은 날짜: 2024.05.23 ~ 2024.05.29

4. 총점 (10점 만점): 9.5점/10점


STEP 2] 책에서 깨달은 것


1. 올해 2월 월부은 초독 때 내가 남긴 글 일부를 발췌하자면,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은 바로 무언가를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며 행동할 때 비로서 앎이 유의미해진다는 것이다. 사람은 그때 그때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듯 나에게는 숱하게 들었던 이 명제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온전히 내 것이 된 느낌을 받았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기>는 저자가 소망했듯 부동산 클래식에 걸맞는 탄탄한 내용을 담았다.

부동산 초보투자자들이 읽는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레버리지가 될 것이다.

나 또한 투자를 공부하는 가운데 최소 5번 이상 독서를 반복하며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려 노력하려 한다.


2. 초독에서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였다면 재독 시에는 책에 나온 내용을 직접 팩트 체크해보거나 같은 분야의 다른 저자를 통해 다른 시각을 접해보고 나의 생각과 입장을 명확히 하는 단계를 거친다면 생각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3. 수익률에 눈이 뒤집혔던 초독과 달리 이번에는 좀 더 저자가 본질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포커스를 두게 되었다.


STEP 3] 책에서 적용할 점


1. 나의 투자 기준과 책에 나온 투자 매뉴얼을 나만의 언어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재정립하기


2.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변화를 갈망한다면 행동하라!

행동하기 위한 큰 숲의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숲 -> 나무 순으로 점차 세분화해서 doable한 것으로 시작하기

ex)매일 아파트 시세 5개씩 확인하기



STEP 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1장. 왜 투자를 하는가]

-투자 역량을 쌓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돈이 되는 정보만 쫓아다니고 있습니까?

-저금리 환경에서는, 은행의 예금통장 안에 잠든 돈 역시 ‘소비 자산’이다.


[2장.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직장인의 비근로소득 창출 6단계

1단계 :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다(시간 ↔ 근로소득 교환).

2단계 : 소비 자산에 대한 지출을 최소화한다(절약).

3단계 : 남은 돈을 모은다(자본화).

4단계 : 모은 자본으로 생산 자산을 산다(투자).

5단계 : 앞의 1~4단계를 반복하며 규모를 키워 자산 시스템을 만든다(시스템 마련).

6단계 : 시스템으로부터 일하지 않고도 소득을 얻는다(비근로소득 확보).


-내가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잃지 않는 투자’의 선결 조건이다.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판단이 서면, 그것만으로 투자 결정 신호등이 빨간색에서 주황색 그리고 녹색으로 바뀐다. 그렇다면 호재는? 나는 부동산 호재를 투자 결정의 조건이 아닌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한다. 이미 가치 대비 저렴한 것을 샀다면 이후 발생하는 호재는 상승세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다음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부동산의 저평ㄷ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


❶ 레버리지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투자 수단이지만, 잘만 활용하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❷ 부동산 투자에 있어 주택이 신축이냐 구축이냐보다 중요한 것은 입지다.

❸ 부동산 거래가 내 생각대로 늘 순조롭게 진행되는 건 아니다. 따라서 나의 입장만 주장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❹ 부동산 거래는 나와 매도자 둘 사이의 거래일 뿐 아니라, 기존 인맥과 중개인, 임차인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인연을 맺는 일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관계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❺ 호재보다 저평가 여부가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선 더 중요하다. 호재의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라.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리스크 관리법

  1. 처음부터 전세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적은 물건에 투자한다.(직장 수요나 교통편 측면에서 우수한 물건)
  2. 신규 주택 입주 물량이 예정된 곳이라면 신중하게 접근한다.
  3.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 등으로 현금을 확보한다.
  4. 세제 혜택 등을 위해 매입하는 물건을 임대용으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라고 해도,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한 투자 물건을 한두 개 정도는 남겨둔다.


[5장.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수도권은 하나의 권역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지방의 경우에는 대부분 시 단위로 권역이 다르다.

전국의 권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모두 다르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투자할 수 있는 곳은 반드시 존재한다. 따라서 이런 아파트 시장의 흐름을 염두에 두고 임장지역, 즉 잠재적 투자 가능 지역을 살펴봐야 한다. 이때 몇 가지 지표를 활용할 수 있는데, 아파트의 전세가율과 가격, 투자금의 규모, 입주 물량(공급)과 미분양 정도다.


-임장지역 선정 방법

1 집 근처를 직접 가보고 가격의 감을 잡고 난 후 매달 전국 시구 단위로 부동산의 시세를 확인하고 시구 단위 평균 전세가율이 비교적 높고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는 지역을 몇 군데 정한다.

2 높은 전세가율과 적정한 투자금 규모에 부합하는 단지가 많은 지역을 다시 정리

3 해당 지역의 입주 물량과 미분양 현황 등을 확인해 구체적인 임장지역 선정



[6장. 당신의 돈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돈은 당신의 간절함이 아닌, 당신의 실력에 담긴다."

-너바나


-이렇게 고민하는 건 현재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 중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더 노력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 되지만, 내 힘이 미치지 않는 영역의 일이라면 내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목소리만 높여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정의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관한 문제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인식 전환이 투자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아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다. 인식의 전환이 변화의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것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그렇게 된 원인과 과정, 결과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야겠다고 마음먹길 바란다. 사나운 맹수와 독충이 우글거리는 아마존 열대 우림 속에서 ‘약육강식의 생태계 원리’가 옳지 않다고 외쳐봐야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곳을 떠날 수 없다면,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지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내가 알지 못했던 무언가에 눈을 뜨는 것, 그것이 인지다. 사실 우리는 일상에서 예전까지 몰랐던 사실을 종종 깨닫곤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인지’가 ‘변화’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변한다는 건 이처럼 어려운 일이다. 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걸까?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아서다. 무슨 당연한 소리를 이렇게 진지하게 하느냐고 웃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의 1년 전을 돌아보라. 당신이 그때에 비해 달라진 게 없다면,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새롭게 알게 된 여러 가지를 당신이 알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당신이 이 책을 읽으며 자본주의에 대해, 돈에 대해, 부동산 투자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면 그리고 지금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반드시 이를 실행에 옮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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