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4주 차 강의는 게리롱님께서 진행해 주셨다.
게리롱님은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꽤나 유명하신 분이다.
모든 월부인들이 사용하는 시세트레킹 엑셀파일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
시세트레킹 파일을 정말 잘 쓰고 있었던 나도 가끔 이런 생각이 들었다.
(파일명에 만든 사람 이름이 적혀 있음)
"어떤 분이시길래 이렇게 엑셀을 잘 만드셨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연이 닿았는지...)
게리롱님께서 짜잔 하고 등장하셨다.
강의 내용 역시 수준급 강의였고
부동산 시장의 현재 분위기와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까지 제시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이번 강의를 통해 00지역에서
게리롱님도 과거에는 나와 같은 월부 수강생이었다고 한다.
수강생 시절에 직접 고민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모든 것들을
강의에 전부 녹여내신 느낌이었다.
부동산의 가치를 볼 때 애매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명쾌하게 해결된 것들이 많았다.
한 지역을 분석할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활권이 어디인지,
왜 거기를 살고 싶어 하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명쾌한 분석방법을 많이 얻었다.
임장보고서를 쓸 때 목적과 의미를 분명히 하고
한 번 더 깊이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사람들의 선호도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이고
그 방법이 여러 가지로 쪼개어진 것뿐이다.
그리고
그 쪼개어진 것들 중 가장 최우선으로 봐야 하는
핵심요소가 무엇인지까지 알아내야 하는 것이 중요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모여 사는 곳이 어디인지
그 인구의 연령비가 어떻고 세대당 인구수는 어떠한지
결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어디인지
지역의 크기에 따라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학군이 갖는 의미와 학군지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놓치고 있었던 선호도의 개념을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다.
투자시기라는 것은
매매가가 보합이고 전세가가 상승하면
매매가와 전세가가 가까워지는 시점을 의미하는데
그런 시장 상황을 스스로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누군가는 저렇게 면밀하게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나는 시장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그동안 의미 없이 해야만 해서 했던 시세트레킹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반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는 어떤 마음자세로 해야 하는지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했다.
지금은 각 도시별로 개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을 알면
어느 지역부터 기회가 올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이번에 게리롱님께서 강의해 주신 지역 역시 투자의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오고 있었던 곳이었고
어쩌면 가장 먼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기는 결국 그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 놓은 투자자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그 시기를 놓친 일반인들은 상승장 뒤쪽에 타서
역사가 반복되듯이 똑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시세트레킹을 왜 해야 하는지
앞마당을 왜 만들어 놔야 하는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던 부분이었다.
초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비교평가가 아닐까 싶다.
여러 개의 단지들 중 어떤 것이 저평가 되어 있는지 알아내는 방법으로
비교평가를 이용해 알아낸다.
게리롱님은 정말 자연스럽게 시세지도를 보면서 비교평가를 바로바로 하셨다.
실력의 차이가 저런 것이구나를 느꼈고
올바른 비교평가를 위해서는 먼저 그 단지의 가치에 대해서 잘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단지의 가치를 모르고 단지끼리의 선호도를 알 수 없다면
비교평가는 절대로 되질 않는다.
가치를 알고 그 뒤에 가격이 붙었을 때
결국 비교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시세지도만 봐도 쉽게 쉽게 비교평가를 할 수 있게 하려면
그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지역 안의 단지들의 가격을 감을 잡고
싸면 왜 싼지 입주장이 있는지
비싸면 왜 비쌌고 언제부터 가격 흐름이 바뀌었는지
그렇게 하나씩 연습해 나가다 보면
비교평가를 잘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
아직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비교평가인데
게리롱님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꾸준히 연습해야겠다.
1강에서부터 4강까지 배운 것들을 한 번에 정리해 주셨다.
4개의 지역에 대해서 다시 한번 복기할 수 있었고
4개의 지역을 모두 앞마당으로 만들려면
최소 4년은 필요하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생각의 전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다.
"지금 어디가 괜찮다더라"
를 이야기하지 말고
"와 이건 너무 싼데?"
를 이야기해야 한다.
월부 안에서도 지역에 대한 정보들이 많다.
지금 어디가 싼데 전세가가 안 받쳐준다더라 등등
그런데 이 모든 이야기들은 불필요했던 것이었다.
사람들의 군중심리에 휩쓸리면
어쩌다 한번 투자하는 사람이 되지만
가치와 가격을 비교해서 내 실력을 키우면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게리롱님께서는 최소 4년 적어도 3년은
빨리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해 주셨다.
이 말이 정말 크게 와닿았고
지금 내가 빨리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향으로 가야 함을
일깨워주셨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은
투자를 4개 해서 2~3억 버는 것이 아니라
목표로 하는 34억을 만드는 것이고
그 자산을 만드는 것은
시장 상황이 도와줘야 하며
그 시장 상황이 오기까지
많은 실력을 기르고 투자를 해야 한다.
결국 투자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월급쟁이부자들 에서 부동산 투자를 배우고 있지만
인생을 배워나가는 기분이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어제보다 더 나아진 오늘의 내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번 지방투자기초반은 기초만을 알려주는 강의가 아니다.
지기반만 듣고도 투자를 잘해내시는 분들이 실제로 계신다.
투자하는 방법과 지역에 대한 분석 그리고 투자 마인드까지
일석삼조로 배울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이번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성장할 수 있었던 미래의 내가 없었을 것이고
내가 미래에 바라던 나의 모습에서 멀어졌을 것이다.
너무나도 좋은 강의해 주신 게리롱님께 감사하다.
월부는 진짜 찐이다.
다음 강의는 실전반으로!!!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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