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F랑 T중에서 어떤게 더 좋은지 정해드립니다 [레드와인z]



강의가 새롭게 시작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묻습니다


"와인님은 MBTI가 뭐예요?"


우리 엄빠 시절의 아이스 브레이킹에서

B형 남자가 매력적인 남자로 통했다면

요즘에는 엔프피, 엔티제 등

16가지 성격 유형으로 첫 인상을 공유하고

각각에 성향에 맞춰 대화를 이어가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화하다보면

16가지나 되는 성향이지만

유난히 대립되는 성향 둘이 있습니다


사실보다는 사람,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F와

사람보다는 사실, 과정보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T입니다


그러다보니 월부 안에서도

F와 T의 논쟁은 크든 작든 종종

마주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 논쟁을 끝낼 수 있는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전 세계 미디어 총 매출

2위 스타워즈와 3위 마블의

총 매출 합을 뛰어 넘는 1위이며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글로벌 콘텐츠

바로 포켓몬스터입니다


한국에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인기를 받았던 포켓몬 중에는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포켓몬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카츄는 전기를 주로 사용하구요

파이리는 불을 주로 사용합니다

꼬부기는 물을 주로 사용한답니다

이상해씨는 풀을 사용하곤 하지요


서로 다른 포켓몬들은

자신들만의 장점인

전기⚡️, 불🔥, 물💧, 풀🍃 등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포켓몬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내 전기 한 방이면 누구나 짜릿해질거야"

"내 불만 있으면 모두가 따뜻해져"

"무더운 여름엔 내 물이 꼭 필요할껄?"

"내 풀내음은 언제 맡아도 마음이 평안해져"


그리고 이들 중 어느 누구도

상대방의 모습을 부러워하면서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다고

느끼는 포켓몬은 없을겁니다


파이리는 꼬부기의

물대포를 부러워하지 않고


꼬부기는 파이리의

화염방사를 부러워하지 않죠


대신 꼬부기가 추운 날이면

파이리와 함께 불을 피우면서

따뜻한 밤을 보낼 것이고


파이리가 더운 날에는

꼬부기와 함께 시원한 하루를 보내며

행복하게 지낼겁니다



자,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성향은

사람과 과정 중심의 F 성향일까요,

사실과 결과 중심의 T성향일까요?


어쩌면 이러한 이분법적인 생각보다는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조금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뚜벅 뚜벅 걸어가고자 하는 모습이

더 바람직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나와 함께 하고 있는 동료가

나와 다른 성향의 동료이신가요?

그렇다면 당신과 그 동료는

서로의 성향 덕분에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을겁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모두가 성장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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