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실준반 강의에서
'A지역 사시는 분들은 내 집 마련 고려해보세요~'
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나는 지방에 살고 있었고, 지방에 투자를 할 생각이었다.
그런 나에게 지방투자 기초반은 정말 최고의 강의였다.
A 지역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앞마당 늘리기였고
B 지역은 투자하고 싶은 지역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었다.
조모임 신청 때 두 지역을 선택했고 운명에 맡겼다.
그렇게 B 지역에 배정되었고
시간을 쪼개가며 임장을 다녔지만 많은 단지를 알아가기에
한계가 있었기에 부족한 부분을 강의로 채우고자 했다.
3강은 B 지역
4강은 A 지역
3강도 물론 너무 좋았지만
내 집 마련 : 투자가 60 : 40 정도 였기에
임장지보다 살고 있는 지역의 매물을 알아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았던 한 주였다.
사실 A 지역에 거주 한지 2년 정도라 A지역에 대해 잘 모르지만
대략 사람들의 선호도는 알 수 있었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투자보다 내 집 마련이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매물을 알아보는대
자꾸만 입지 중간인 신축보다
입지 좋은 구축에 마음이 갔다. (원래 신축 좋아함)
여러 단지를 고민하고 있었는대
게리롱님 강의에서
명확한 답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선호/비선호는 알았지만
why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었다.
가려운 부분을 게리롱님께서
아주 명확하고 쉽게 설명해주셨고
지도 위에 올려주시는 친절함까지...!
이렇게 하니까 더 이해하기 쉬워서
앞으로 임장 보고서에 적용해야겠다 생각했다.
3강이 임장지여서
조원분들이 정답 맞추기 하는 시간이라고 하셨는대
사실 공감하지 못했다.
(제대로 임장지를 뿌시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그 마음을 4강에서 알 수 있었고
내가 관심 갖고 보고 있던 단지들을 말씀해주셔서
'내가 맞았구나.'
라고 생각하니 재미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명확해 졌다.
며칠 전
투잡에 임장까지 다니는 날 보면서
'그 원동력은 어디서 나오는거냐' 는 질문을 받았다.
내 대답은
'해야겠다 생각했고 혼자 할 수 없으니
환경에 밀어넣었다. 그냥 한다' 였다.
이 대답을 하는 순간
며칠 전 내가 조장님께 한 질문과 결이 비슷했고
답변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이 대답까지 들은 질문자는
'그 위에는 도대체 누가 있는거냐'며
웃었지만 나도모른다 ㅋㅋㅋㅋㅋ
당장이라도 포기 할 마음이 있었다던
게리롱님처럼 나도 그랬다.
매임까지 하고 나니 상당히 루즈해 졌는대
조장님과 조원들 덕분에 끝까지 완강 할 수 있었다.
혼자라면 절 대 못했을 이 과정을 계속 할 수 있는 이유는
함께하는 동료가 있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언젠가 누군가의 멱살 캐리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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