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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이번달은 열중반을 수강하며 투자와 관련한 책들을 조금 더 읽은것 같다.
돈의 속성, 부자의 언어, 투자를 위한 생각, 부자의 그릇, 그리고 돈의 심리학 까지 모두 투자 = 돈에 대한 책이다.
결은 다르지만 돈그릇을 키우는데는 똑똑한 지식보다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다는 메세지가 들어있다.
돈의 심리학은 투자 저널리스트로 오래 활동한 저자가 20개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심리가 돈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야기 한다. '부자가 되는것은 지능도, 학력도, 숫자도 아니다. 바로 인간 심리와 그로 인한 행동으로 인한 결과다.' 인간이 가진 욕망이 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역사적인 사건들과 저자 주변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똑똑한 사람들이 돈을 잘 벌고 부자로 살아간다 생각했었다. 하지만 부자로 살아남는건 별개의 일이었다. 똑똑함 보다는 절제와 인내심이 더 필요했다.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비법을 알고 싶어한다.(나또한 그렇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살아남는데는 특별한 비법은 없었다. 이 보다 돈을 대하는 심리를 잘 이해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돈에 대한 탐욕과 공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너무 잘 보여 주기에 투자를 하며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이 책을 꺼내 읽어 볼 것 같다.
p.12 " 돈 관리를 잘 하는것은 당신이 얼마나 똑똑한지와 별 상관이 없다. 중요한 건 단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행동은 가르치기가 어렵다. 아주 똑똑한 사람에게조차 말이다. 천재라고 해도 자신의 감정에 대한 제어력을 상실하면 경제적 참사를 불러올 수 있다."
->잡역부였던 로널드 제임스 리드 라는 인물과 성공한 금융맨이었던 리처드 퍼스콘의 사례를 통해 돈과 지능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환자를 돌보는 일이나 건축설계처럼 전문적인 지식은 결과를 내는데 빛을 발하지만 금융에서는 다르다. 돈에는 인간의 심리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똑똑한 사람이 돈을 잘 다룰거라 생각했던 나의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리드처럼 평벙하지만 돈을 잘 다루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지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내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p.94 "사람들이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올리려고 온갖 노력을 쏟아붓는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직관적으로 보면 그게 부자가 되는 최선의 길처럼 보인다. 그러나 반드시 최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것은 아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 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게 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말이다. 여깃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다."
-> 짐 사이먼스와 버핏의 사례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연간 66%의 놀라운 수익률을 낸 짐 사이먼스는 버핏의 3분의 1수준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 부자는 높은 수익률보다는 시간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은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한 노력이나 댓가를 치르려고 한다. 왜 그럴까 ?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인것 같다. 조급함. 돈에대해 조심해야할 나의 심리다.
p.105 "복리의 원리가 빛을 발하려면 자산이 불어날 수 있게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한다. 복리는 마치 참나무를 심는것과 같다. 1년 키워서는 별로 자란것 같지가 않다. 그러나 10년이면 의미있는 차이가 생길 수 있고, 50년이면 대단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그 대단한 성장을 이루고 지켜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겪게 되는 예측 불가능한 수많은 오르막, 내리막을 견디고 살아남아야 한다. "
-> '생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무리 좋은 수익률을 내더라도 한번 망하는 선택을 한다면 그동안 심어왔던 참나무가 모조리 뽑힐 수 있다. 너나위님이 강조한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 투자시장에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라 라는 말이 떠올랐다. 복리의 마법을 내 자산에 적용시키려면 살아남는게 먼저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벌진 못해도 망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한다. 하락장에 눈이 가려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선택을 하고 희망회로를 돌리지 말자.
p.141 "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는 절대 과장이 아니다. 돈이 있으면, 즉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산이 있으면 독립성과 자율성이 조금씩 쌓인다. 언제 무엇을 할지 나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생긴다는 뜻이다.
p.164. "부는 숨어 있다.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다.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부의 진정한 가리는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데 있다."
-> 돈이 줄 수있는 최고의 배당금은 자유로운 삶이다. 돈이 없다면 내 시간을 내맘대로 쓸 수 있는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당장 의식주를 위해 힘든일을 해야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처럼 과시하기 위해 (부자처럼 보이려고)돈을 사치품에 써버린다면 그런 생활은 반복될 것이다. 아끼며 사는게 힘들고 때론 유혹에 흔들릴때도 있다. 이런 마음이 들때마다 내가 부를 이루고 싶은 목적을 잊지 말자.
p.178. "은행에 있는 현금은 인생을 죄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 나도 여행적금, 사치품을 사기위한 적금을 든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돈은 쓰고 나면 뭔가 허무했다. 지금은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을 한다. 이 돈은 내게 기회를 주는 돈이다. 저축을 열심히 해왔기에 수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저축을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다.
p.237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 생존에 대해 얘기한 부분과 통하는 글이다. 망하면 모든것을 잃게 된다. 망하지 않는 선택이 중요하다. 길게가는 투자를 위한 선택. 욕심이 고개를 들때마다 이 문장을 상기하자.
p.262.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나는 내돈의 20퍼센트를 잃어도 괜찮다 라고 말할 수 있는 투자자는 많지않다. 특히 20퍼센트 하락을 한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초보 투자자에게는 두배로 힘든 일이다.그러나 변동성을 수수료로 인식하면 모든게 달리 보인다."
-> 전세 레버리지 투자자에게 있어 변동성은 역전세가 아닐까 싶다. 좋은 시장 수익률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고 지불한 만큼 댓가를 얻는다고한다. 한번쯤 혹은 그 이상 하락장은 맞이할수 밖에 없다. 그 두려움에 상승장에서의 수익을 포기하 것인가 ? 대비할 방법을 배우고 너무 비싼 수수료를 물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것 같다.
그밖의 입장료들.. 싸게 샀다 생각했는데 내가 산 금맥보다 자산가격이 더떨어졌다. 변동성으로 인해 생길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시기(하락장)를 버티는 사람 vs버티지 못하고 내던지는 사람 중 어느편에 서고 싶은가?
세금적게내는 연봉 3천만원vs세금 많이 내는 연봉 2억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예금 만기를 두고 가치대비싼집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자를 포기하고 살것인가? 말것인가?
마통 이자가 아까워 잔금대비가 안되 계약금 수천만원을 포기할것인가? 말것인가 ? 비용처럼 보이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수익을 얻기 위한 수수료가 될 수 있다. 모든일에는 비용과 편익이 따른다. 그렇다고 편익이 늘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입장료를 벌금으로 보게 된다면 절대 마법을 즐길 수 없다.
▶투자
저축 50% -> 부의 사다리를 올라탈 수 있는 기회 만들어놓기
▶마인드
조급함은 버리자. -> 관련도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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