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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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9기 118조 스낵면]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낵면입니다.

조모임이 끝나고 여러분께 다하지 못한 감사함을 전하려 여운이 가시기 전 글을 써봅니다.


뽀오뇨님

우리 멋진 조장님! 저희의 원씽을 이루어 주는것이 조장님의 원씽이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아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감히 제가 상상을 하는 것 조차 죄송할만큼 열심히 노력하셨음을, 우리 조장님의 진심을 매순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때로는 피곤하고 지친 날들도 있으셨을텐데 마지막까지 민달팽이 멱살잡고 끌고가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어요! 덕분에 민달팽이 거북이 등껍질 위에서 머릿털 휘날리며 달릴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저희가 조장님을 만난건 월부인생을 통틀어 참으로 큰 행운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언젠가 꼭 우리 뽀조장님께 배운 노하우들, 자료들, 부동산을 대하는 자세들 후배들께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께요! 지난 한 달 너무 수고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자실 조장님이 탄생하실 예정이니 뽀오뇨님은 뽀싸부로 임명하려 하였으나 어감이 좋지가 않네요?(지금 쓰고 당황해쓰요ㅋㅋㅋ) 그럼 앞으로 뽀스승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소스케가 되고싶었지만 빌런을 면하기 급급했던 스낵면 드림.


미das님

우리조 최고의 연예인 미das님! 미das님 덕분에 힘들었던 5월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매일 아침 미das님의 원씽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의 아침을 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때로는 홀로 토끼반으로 월반하셔서 제가 외로움에 눈물짓던 날들도 있었는데 말이죠ㅋㅋㅋ 그래도 우리 미das님 저랑 2인3각 하시느라 발목잡히셔서 혼자는 못가십니다. 잘못 엮인것 같은 느낌이 드셔도 이제는 어쩔 수 없어요! 우리는 한 배를 탄 달팽이입니다. 저를 달팽이에서 민달팽이로 전락시키셨으니 달팽이로 진화할때까지 책임지셔야해요ㅋㅋㅋㅋ 저도 절인 28호에서 철인 28호로 레벨업하실때까지 열심히 쇳덩이 날라다 드리겠습니다!

우리 조금은 느리게 걸어도 누구보다 튼튼한 체력으로 결승선까지 걸어봅시다:)


빛소현님

소현님을 떠올리면 항상 밝게 웃고 있는 얼굴이 떠올랐는데 마지막 임장 날의 선패치와 선글라스의 조합이 이제는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ㅋㅋㅋ 오해는 말아주세요~ 이건 특급칭찬입니다! 임장 패션의 완성은 선패치!! 질문마다 조곤조곤 정성스레 대답해 주시던 그 목소리도 잊혀지지 않고, 아이를 떠올리며 지으시던 엄마 미소는 우리 소현님의 아이가 얼마나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지 상상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조모임이 끝나기 전 입장해주시고 마무리해주셔서 감사해요! 입고 계셨던 옷이 너무 예뻤는데 손이 느려 채팅창에 적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ㅎㅎ 제가 오늘 나름 조모임의 대화들을 적어보았었는데 종이에 연필로 적었더니 적다가 말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정리가 안되고 있습니다ㅠ 우리 속기사 소현님의 능력을 다시 한번 실감했어요! 두서없이 말해도 찰떡같이 예쁜말로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은 추억 쌓아가요 우리:)


실행이반이다님

적고보니 우리 실행님의 풀네임은 처음 써보는 느낌입니다ㅋㅋㅋ 마지막 매드크라운까지 별명을 획득하시며 별명부자에 등극하셨지요ㅋㅋㅋㅋㅋ 마이크는 우리 뽀조장님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뽀조장님을 이을 2대 조장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항상 실없는 농담을 유쾌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농담이 아니면 단톡방에서는 할 말이 없었던 지라ㅠ 실행님 덕분에 즐거웠던 순간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감사해요! 황제임장 중 차안에서 들려주셨던 A지역의 옛이야기들을 듣는 시간도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지역 이름들을 많이 기억하고 싶었지만 개인사만 기억에 남는 것이 함정입니다ㅋㅋㅋ 매번 루트짜시느라 잠못드셨던 우리 임팀장님 제가 아는 사람이 생긴다면 꼭 T map에서 스카웃하시라 전해드리겠습니다ㅋㅋㅋ 6월도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배움이 늦으니 잊지말고 한번씩 뒤돌아봐주시기를 미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씨니님

우리조를 뽀오뇨 조장님께서 앞에서 끌어주셨다면 우리 씨니님께서 뒤에서 밀어주셨다 생각해요. 좌절할때마다 항상 예쁜말로 도닥여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들 포근하게 감싸주려 긴 팔다리를 갖으셨나봅니다ㅎㅎㅎ 우리 씨니님 총무 맡으시면서 십원단위 홀로 책임지셨던 점 감사하고 죄송해요! 이제 우리 공식 조모임은 끝났으니 제가 커피한잔 사드리겠습니다! 부디 아메리카노 드셔주세요ㅋㅋㅋㅋㅋ 우리 씨니님 커피사드리려면 6월에 어금니 꽉깨물고 벌금은 면해야겠습니다! 오늘 남편님 편찮으신 와중에도 마지막 인사하러 조모임 참여해 주셔서 너무 반가웠어요! 그 맥주 한모금 진심 부러웠습니다ㅎㅎ 다음엔 함께 건배해요:)


아웃풑님

우리 첫 조모임때 아웃풑님의 닉네임 의미를 들으며 내 이름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했더랬죠ㅋㅋㅋ 아- 이름에 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담을 수도 있구나!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래도 채팅창에 먹는것 중요하죠! 스낵면 맛있어요!라 해주셔서 감사해요. 창피 속 한줄기 희망 같은 문장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우리 풑님처럼 멋진 이름 지을 수 있게 되면 이름을 바꿔보겠습니다. 아마도 작명소에 가기전엔 힘들것 같은데 노력해볼께요. 추천해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ㅎㅎ 매일아침 신문기사 전달해주시고 임장때 지역주민 입장에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풑님 덕분에 주민들 마음도 알게되고 단지 옆 일자리 위치도 알게되었어요! (알려주실때마다 지도위에 너무 선명히 기업들 이름이 적혀있어 조금은 쑥쓰러웠지만) 마지막 임장때 파란 우산 잊지 못할거예요! 지금은 손이 부족하여 양산은 엄두도 못내지만 언젠가 우리 양산들고 만나요! 그땐 저도 고수가 되어있을겁니다ㅎㅎㅎ


아임래디님

우리 전교1등 래디님! 한 분야에 진심을 다해 고민하고 공부하면 단기간에 얼마나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래디님을 보며 배웠습니다. 역시 버스에서 단어를 외우던 실력이 어디 안가는가 봅니다. 매번 날카로운 질문으로 저의 생각을 넓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반 밖에 이해를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ㅠ) 임장때 인도에서 벗어날때마다 손을 이끌어 주시며 생명연장을 도와주신 점도 감사해요ㅋㅋㅋ 마지막날 래디님 안계셔서 저 빨간불에 건너다 미das님께 혼났습니다ㅠ 선도부원을 아주 제대로 키워내셨어요! 우리 래디님과 눈웃음이 똑 닮은 래디 미니미의 찬조출연도 조모임의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아프지말고 무럭무럭 잘 자라렴! 언젠가 청주가 앞마당이 되는날 함께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며 진지하게 단지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ㅋㅋㅋㅋ 곧 갑니다! 청주!!


아파트지니님

우리 사랑스러운 지니님! 저는 어릴때부터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을 참으로 부러워했었거든요. 지니님을 볼때마다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또 찍는 사진마다 어찌나 예쁘게 나오시는지ㅋㅋㅋㅋ 저도 지니님 포즈를 좀 연습해 봐야 겠어요ㅋㅋㅋㅋㅋ 조모임때는 공부하며 어려웠던 점들 말씀하셨지만 지니님께서 완성하셨던 구글시트를 보며 저 진짜 감동받았거든요! 지난주에는 여기서 더 추가할것이 있나? 했었지만 새로운 내용 업그레이드 하시는 것 보면서 지니님 진짜 찐이다! 생각했어요! 저희 임장지역에 대해 조사한 내용 공유해주시는 정보들을 보면서 생생정보통보다 정보력이 높다 생각했었는데 귀한 자료에 누추한 문장뿌리는 느낌이라 차마 말하지 못했어요ㅎㅎ 지니님 누구보다 잘하고 계십니다! 우리 지니님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이건 음감이 필요한데 글이라 표현이 안되네욬ㅋㅋ)


알뜰숲님

처음 지하철역에서 수줍게 인사하던 알뜰숲님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상세히 조사하고 시세까지 다 외워오시는 정성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노력하셨을지 느껴졌어요! 수줍게 조용히 계시다 부동산 얘기만 나오면 눈빛 돌변해서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띤 토론을 하시던 숲님이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혼자하시는 단지임장이 결코 쉽지는 않으셨을텐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장을 마무리하시고 한발 앞서 사진과 지역의 분위기 공유해주셔서 임장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먼거리를 이동하시면서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하셨지만 누구보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셨던 우리 숲님! 올해 계획하셨던 앞마당 늘리기 무사히 완료하시고 즐거운 가족여행도 다녀오시기를 함께 응원할께요:)


여러분 요즘 1등뽑기 하시느라 힘드시죠? 가끔은 마음처럼 결론이 나지 않아 힘들어하는 여러분을 보며 1등을 제일 못뽑고 있는 제가 안타까울때가 있었거든요. 누가 누굴 안쓰러워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아마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기에 속상한 마음으로 좌절하지 않았나 싶어요ㅠ

그런데 제 눈엔 여러분 한분 한분이 아이파크고 베르디움이고 트리풀같은 랜드마크예요!

이 정답없는 세계에서 반드시 1등을 골라내겠어!!!!!!! 라는 마음말고 오늘만큼은 열심히 노력한 본인을 더 아껴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오늘 조모임에서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낯간지러워서 못했어요)

저는 연식이 있어서 차마 아이파크라고는 못하겠고 크로바라 칭하고싶은데 아직 그 정도는 안되는 듯 싶어

토끼풀아파트라 하겠습니다. 곧 크로바로 진화합니다. 지켜봐주세요(하트)


추신: 누가 하트 기호로 넣는 법 좀 알려주세요!

추신2: 순서는 뽀오뇨 조장님을 제외하고 가나다 순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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