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기초 77기 반딧불 ]열반스쿨기초반 조장OT 후기

조장의 역할


처음 조장이 되었을때는 조장이 없을때 조장을 하겠다 선택한 내 손가락이 미웠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가기 싫어서...)


그런데요..

조장 OT를 통해서 조장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란걸 알았어요

조장이 할 사람이 없어서 된게 아니구나

나에게 조장역할을 선물 해주시는 거구나 생각하니 설레고 기대가 되기 시작했어요


왜?

내가 월부에서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설레더라고요

또 내가 선한 영향력이 있는 기버가 되길 진심으로 원했기에 조장은 언젠가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다만 지금은 아니다 더 실력을 키우자 했던거였어요


어차피 할거면 먼저 하면 더 좋은거잖아요? 초긍정


그만큼 기회가 빨리 왔고 조장을 할 수 있게 월부 튜터님들이 팍팍 밀어주시니까요


오히려 잘 되었어요

시작하자 마자 조장이 되면 궁금한거 많이 물어볼수도 있고 남들보다 먼저 빠르게 성공 할 수 있다 생각했어요


그러니 조장의 역할이 재미있겠다 즐겁게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조장은 부동산을 잘 알고 잘 하는 사람이 아닌 러닝 메이트라 생각해요


저는 달리기를 좋아하고 남편이랑 종종 러닝을 해요

그럴때 속도조절이 참 중요해요

그리고 함께 달려주는 남편이 있어서 든든하고 이끌어주고 발 맞춰주니 힘들더라도 끝까지 달리기도 해요

함께 달릴때는 목표보다 더 달리기도 하는데 혼자 뛸때는 목표까지 도달하지 못할 때도 많았어요


외롭고 심심하고 재미없고 그렇더라고요


저는 조장을 그런 마인드로 임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강의 듣고 숙제하는 모습 먼저 보여주고 긍정적으로 아침마다 인사해주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서로 일상을 나누면서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어주고 싶어요



파워I극복


육아 15년차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고 작년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 사람 상대가 어렵고 힘들어요


사회화(?)가 되었을때는 생존이라 열심히 웃고 파워E처럼 생활을 했는데 결혼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부족하지만.. 잘 못하는데... 이런 나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속으로 하곤 했어요

어제 OT 이후부터는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과 자존감을 내리는 언행을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 또 다짐했습니다


자신감있고 당당했던 20대로 돌아가보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예전 20대 저는 항상 리더를 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을 좋아하고 공감해주고 배려해주고 돈을 주는 건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 저는 모든 팀에서 리더가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더 이번에 두려웠나봐요


그 리더라는 자리가 얼마나 부담 스럽기도하고 힘든지 알기 때문이죠


20년이 지난 지금 저는 더 단단해졌고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다 생각해요

아이 셋도 키우고 있는데 이 보다 더 힘든 일은 없을 거라 믿습니다



사춘기 아이들과 유치원생 육아보다 우리 열기 조원들과 함께 하는 게 훨씬 쉽지 않겠나요?


저의 최종 목표는 부자 + 기버 입니다


힘든 사람들 돕는 것이 저의 행복입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더 있었습니다


열심히 나에게 주어진 일들 기쁘게 생각하며 행복한 6월 보내겠습니다


OT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저를 뽑아주신 튜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5월도 내마중을 강의와 갓생을 살았습니다

이번 6월도 월부와 함께 성장하는 한 달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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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라user-level-chip
24. 06. 04. 12:56

반딧불님 다시 시작이시네요 ~^^ 진짜 조장 하면 더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될거 같아요 ~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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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user-level-chip
24. 06. 04. 13:35

오늘도 투자자로 성장하고 계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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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픽user-level-chip
24. 06. 05. 14:50

반딧불님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