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심리학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129조 JAY]

개요

1. 책 제목 :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 모건 하우절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 2024. 05. 30
4. 총점 : 7점/10점

이번 달 도서 목록 중에 가장 쉽게 읽혀서 편안했다. 저자의 통찰과 쉬운 설명에 연신 감탄하였다.

책에서 본 것 + 생각한 것

#행운

(p.64)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 그간 나는 운에 의존하지 않으며, 모든 일은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로 돌아온다고 생각해왔다. 운이 좋길 바라지 않았으며, 기대만큼의 결과가 없더라도 그것은 나의 노력이 부족한 탓일 뿐이었다. 행운과 불운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결론적으로는 성공에 겸손할 수 있어야 하고, 실패에 너무 좌절하지 말아야 할 이유로써 행운과 불운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닥치고 기다려라

(p.94) 경기 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부문 투자 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달랑 페이지 한장에 장기경제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책이다.

// 월부식 투자의 지향점이자, 투자계의 현인들의 한결같은 메세지는 '잘 골라서 오래 가지고 있으면 된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원칙을 잘 지켜내는 멘탈은 어느 분야에서나 통한다.

#겸손

(p.176)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중략)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서 소비를 하는 것은 대개 (자신의 소득과 관련된) 자존심의 반영이며, 내가 돈이 있다고 혹은 있었다고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행위다.

// 생필품이 아닌 모든 소비에 대하여, "왜"인지를 반문해보아야 겠다. 씀씀이가 줄지 않아 은근히 걱정인 나에게 적절한 충고를 해주는 문구였다.

#나의 게임을 파악하라

(p 279)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놀랄 정도다.

// 포스트잇에 써서 붙였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스스로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결핍에 의한 강한 의지여야만 하는가 혹은 지속성에 의한 습관 형성의 결과여야 하는가. 나는 아무래도 후자에 가까운듯 한데, 그래서 중간에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 적용할 점

매일 아침 내가 지금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지, 왜 그것을 목적하였는지를 되새길 것.

+ 오늘의/이달의/올해의/5년의/10년의/궁극의 목표를 잊지 말고 읽어 볼 것.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