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4기] 오프닝강의 수강 후기


■ 서울투자 기초반을 수강하게 된 계기


2024년 1월 초부터 월부생활을 시작하고 내마기, 열기, 실준까지 3개 강의를 들었습니다. 5개월 동안 3개의 강의를 들으면서 다양한 조원들을 만나고 분위기 임장, 단지임장, 임보쓰기 등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과정 중에 투자 방향성을 결정하지 못해서 집중하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고, 업무에 치여서 과정이 끝날 때까지 강의를 전부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실준 강의에서 4강에서 투자 방향성에 대한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비교적 명확하게 제 투자 방향성을 결정하였고, 제 속도에 맞게 투자하고자 5~6월은 실준 복습과 임장보고서 완성을 계획으로 잡았고 5월 한 달 간 자실 + 강의 복습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임장을 같이 할 동료가 있어서 재미있게 임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6월 한 달 간은 계획한 대로 임장보고서를 완성해야겠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장보고서 쓰기에서 6월에 서투기를 수강으로 변경하게 된 이유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라도 의식하지 않으면 계속하기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일이 바쁜 상황, 육아를 병행하는 상황 등 상황에만 치여서 지내다보면 내 의식대로 살 수 없고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을 지금까지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사는 대로 살아가기 싫어서 달라지고 싶다는 의지로 월부를 수강하게 되었는데, 조금만 긴장을 풀면 제 삶은 기존과 같은 삶으로 관성적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동료가 있으니 임장은 갔는데 돌아와서 상황에 치인다는 핑계로 임보를 정리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서 임보를 쓰려니 힘들고 늘어져버리더라고요.


혼자서 제 속도대로 가려니 쉽지 않고 투자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삶의 비전을 책상앞에 붙여 놨지만 미래를 그려보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다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끝까지, 꾸준히 하기위해서요. 물론 수강 중에는 강의 보랴, 임장 하랴, 조원 역할, 임보 쓰기, 과제하기 등 내 상황 및 속도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마감 기한 안에 수행해야해서 버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지가 있고 같은 마음을 가진 동료들과 모든 과정에서 함께 즐기며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긍적적인 에너지도 받고,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동료들과 함께 하며 많은 것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



■ 서울투자 기초반 오프닝을 듣고


제가 고민하는 부분과 비슷한 고민을 나누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평소 고민하던 부분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과 투자를 병행하여 '직장인 투자자'를 할 것인지, '투자하는 직장인'을 할 것인지 고민스러웠는데 자모님이 명확한 가이드를 주셔서 지금 상황에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게 해주시고, 불필요한 가지를 쳐 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 수강하는 동안 마음가짐과 목표


다시 목실감 작성 및 임장보고서 완성입니다.


저는 수기로 작성하는게 뭔가 제 일과가 손에 닿는 느낌이 있어서 목실감을 매일 노트에 작성했는데, 5월에 노트를 잃어버려서 2주간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어딘가에 있을 거란 생각에 샅샅이 찾아봤는데 안 나오는 걸 보니 이제 찾을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다시 새로운 노트에 목실감을 재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제 일과를 정리하고 비전보드를 매일 보고, 목실감을 쓰고 꼭 임장보고서를 완성하여 서울 앞마당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수강하는 모든 동료분들!! 함께 끝까지 투자해서 비전 달성하시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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