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 투자를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50대 중반의 평범한 주부이자
경매 투자자가 된 크림파이입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평범한 직장인의 아내로 살아왔어요.
결혼과 동시에 아파트를 분양 받아 큰 욕심 없이 나중에 연금 받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재테크의 ‘재’자도 모르고 살았었죠.
그러던 어느날, 대기업에 다니던 신랑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희망퇴직을 권유 받았고,
남편은 호기롭게 지금이 기회라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사업이 참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결국 3번의 사업실패를 맞았고 마지막 사업에서 손해를 크게 보고는 결혼할 때 분양 받았던 집까지 팔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시기는 2019년 말. 집값이 뛰기 바로 전이었죠.
[ 마지막 사업장 - 3/4/5층 전부 사용했던 고시원 ]
그 당시 부동산 시장도 몰랐고 사업으로 진 빚을 집이라도 팔아 메꾸고
적은 평수로 이사를 가려고 했는데 새로운 집을 알아보기도 전에 자꾸만 집값이 고공행진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때 깨달았죠.
‘아차! 내가 뭔가 크게 잘못을 했구나!’
그렇게 타이밍을 놓치고 기다리기만 하다가
결국 새로운 집을 살 기회도 놓치고 말았습니다.ㅠ
원래 갖고 있던 집을 안팔고 있었으면…
더 올라서 좋은 가격에 팔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이제 이 돈으로는 더 적은 평수의 집도 못산다는 걱정에
매일 잠 못 이루고 어찌나 불안했는지 몰라요😭😭😭
그렇게 걱정만 하던 중에 주변에 경매로 집을 산 친구를 보고는 ‘나도 집을 싸게 팔았으니 다시 집을 싸게 사보자
어쩌면 경매가 나한테 마지막 기회가 되어줄거야’ 라는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경매를 배워야 겠다고 결심했고 학원을 알아보던 중 유튜브에서 경매 강의를 듣고 처음 발을 들여 놓게 되었습니다.
2. 경매를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처음에는 평일 알바와 경매공부를 병행하며 1년 동안 꾸준히 수업에만 열심히 출석했었어요.
왠지 모르게 무서운 마음이 자꾸 들어서 1년간은 입찰 할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주변에서 계속 낙찰 받고 수익화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24년 여름부터 임장과 입찰을 시작하게 되었죠.
역시 친한 동료가 돈을 버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큼 강력한 동기부여는 없더라고요ㅎㅎ
[처음부터 모은건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봉투도 모으기 시작]
그렇게 다시 심기일전하고 입찰을 다니면서 입찰 봉투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중간부터 모은게 50개가 넘으니 패찰은 꽤 더 많았지 않았나 싶어요ㅎㅎ
그렇게 열심히 임장-입찰을 반복하면서 종잣돈을 조금이라도 불려보려고 주식에 넣었는데
그것마저 자꾸 줄어들고 계속 되는 패찰에 정말 멘탈을 잡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이게 정말 될까?’ 저 스스로를 의심하면서 꾸준히 실행 했던 그 시기가
돌아보면 가장 힘든 시기 였던 거 같습니다.
3. 첫 입찰 스토리도 들려주세요.
23년 5월, 공부한지 반년이 지나 처음에 입찰에 도전했어요
걱정이 워낙 많은 스타일이라 배운 대로 임장하고 입찰하는 건데도 계속 불안하고,
은행가서 수표 찾고 서류작성 하는데도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입찰기일표를 잘 써놓고도 혹시나 빠진 것은 없는지 도장은 다 찍었는지
인감증명서랑 신분증은 잘 챙겼는지 10번씩은 들여다 본 것 같아요.
그렇게 첫 입찰을 하고 ‘어?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
하며 비록 패찰이었지만 어찌나 제 스스로가 뿌듯했는지 몰라요
그 후로 법원입찰 견학이 있어 경험하고 나니 입찰에 좀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
[법원견학사진]
4. 첫 낙찰 받았을 때 어땠나요?
24년 9월 12일 첫 낙찰을 받았어요. 그런데 기쁜 마음이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집주인의 채무 이행으로 2주간의 이자(2천원 정도?)정도만 받고 취하되어 버렸고 잠깐의 손 맛만 보게 되었죠.
사실 그 당시에는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그 손 맛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된것도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해요
그리고 다시 계속되는 임장과 패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10월 첫째 주 북부법원에 그날도 역시 학원 선후배들이 많았고 서로 인사하며
이제는 패찰이 일상이라 별 기대 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 물건에 입찰자가 2명.
‘엥? 진짜?’ 기대반 설렘반..
학원동기 중 하나가 이름이 불려 어리둥절하게 나가 낙찰영수증을 받는 거예요.
부럽기도 하고 나도?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제 차례가 되었는데, 같이 불려 나온 아저씨~
저에게 얼마 썼냐며 살짝 물어 보는데 대답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 제 이름이 불려졌습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겉으로는 태연한척 신분증 제출하고 낙찰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낙찰영수증]
그날은 학원생들 중에 낙찰받은 동기도 있어서 기쁨도 배가 되었습니다.
혼자 낙찰 받은 것보다 둘이 낙찰 받으니 더더더 기쁘더라구요 ㅎㅎ
모두들 맛나는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서로의 경험담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기억이 있어요.
[낙찰턱 현장]
5.강사님께서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셨나요?
저는 권리분석부터 입장, 입찰까지 꽤 오랜시간을 공부에 쏟아부었는데요.
사실 공부하면서도 스스로 확신이 많이 없어서 움직이기도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멘토님들이 옆에서 찔러주고 끌어주시니 그래도 낙찰까지 제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임장할 때 꼭 챙겨야 하는 부분과 입찰가 산정할 때 실수하지 않게 시장흐름을 볼 수 있게 해주시고,
비용처리 후 순수익을 계산해서 금액을 뽑을 수 있는 것이 저에게는 약간의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거 같아요.
그리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다시 일으켜 주시고 또 다시 입찰갈 수 있게 밀어주셔서 멘탈관리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말해뭐해겠지만, 명도 걱정도 없이 가이드 받으면서 일사천리로 진행을해서 너무 든든했고요^^
꾸준히 입찰하면서 마침내 경매로 돈 버는 투자를 경험 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해 가장 감사드려요. 🙏🙏
6.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내 집 싸게 사는 게 목표 이었는데 이제는 욕심이 생겨서
1년에 2건씩 낙찰 받아 5년간은 투자금을 늘리고
차후 5년간은 단타 2건 월세 1건 이렇게 낙찰 횟수를 늘려보려고 합니다.
최종 목표는 월세 10개 정도가 목표입니다.^^
경매를 통해 제가 일하지 않아도 생활비가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요.
7.경매를 시작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께 드리는 메세지는 무엇인가요?
우선 경매하면, 사실 입찰도 두렵지만 무엇보다 명도라는 과정이 사실 제일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멘토쌤들과 함께라면 명도 따위는 걱정이 없고 알려주시는대로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되더라구요.
나이가 들어 무언가를 새롭게 배운다는 것이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저도 낙찰 성공사례의 주인공이 되어 있더라고요.ㅎㅎ
하지만, 혼자였다면 하다가 포기하고 말았을 꺼에요.
학원에 와서 동기들 낙찰 받아 수익 나는 걸 같이 지켜보다 보니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어요.
경매를 알기 전에 저는 노후를 걱정만 가득했지만
이제 경매를 알게 되고 난 이후 노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게 이런 희망을 안겨준 경매를 배우기 정말 잘했다 생각해요.
100세 시대에 근로 소득으로만 100세를 산다는 것이 이제는 불가능한 시대가 된 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다시 취직하기는 힘들지만 경매는 배워서 익히면
정년없이도 내가 꾸준히만 하면 소득을 창출 할 기회를 계속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좀 더 빨리 할걸 하는 후회도 되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하루라도 젊었을 때 하루라도 빨리 와서 더 많은 기회를 가져 보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돈 버는일이 쉬운게 없지만 노력한만큼 큰 수익으로 오는 것이 바로 경매라는 건 분명하거든요!
소액임차, 하늘세상 쌤들이 알려 주신대로 꾸준히만 한다면 분명 저처럼 이렇게 성공후기를 작성하는 날도 올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크림파이님!
좋은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림파이님의 글을 인기글로 지정하였습니다. *인기글 지정시 제목이 잘리지 않도록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거나 의견은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원래 제목을 인기글 지정 해제 후에 다시 바꾸시거나, 기억하실 수 있도록 남겨드립니다. ^^)
원제목 : [크림파이]수강생 투자성공 인터뷰(6)"계기는 내집 마련이 목표 였지만 지금은 노후대책이 된 경매이야기!"
-월부 커뮤니티 운영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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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파이님께서 앞으로를 생각하실 때 희망과 설렘이 가득하신 게 글에서도 느껴져요! :) 크림파이님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가 또 다른 분께 용기가 될 것 같습니다. 1년에 2건 낙찰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크림파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