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군가의 멘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리틀월부입니다.

열기/실준/지기에 이은 네 번째 서기의 강의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지기 과제마감일에 서기1강이 오픈되는 살인적인 스케줄)

이제까지 대구 중구/수성구를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서울의 입지기준과 지방광역시 입지기준의 차이

혹은 입지 기준들 사이에서의 가중치가 궁금했습니다.

또, 같은 투자금/비슷한 물건 사이에서

지방광역시와 서울 물건의 투자 선택을 하기 위해서

서울의 앞마당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

제주바다님의 1강에서는 서울의 전반적인 흐름과

현재 시장에 대한 진단 및 서울의 특징에 대해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했던 내용들

+ 전반적인 강의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

#1. 역세권

아무래도, 첫 앞마당과 두 번째 앞마당이 대구라는 지방광역시이다보니,

서울에서의 '역세권'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따로 지방과의 입지기준에 대한 차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은 없었지만,

이전까지 입지기준을 가지고, 생활권 순위나 단지 우선순위를 파악하던 저에게

확실히 리마인드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입지와 단지 선호도에 따른

여러가지 단지 예시를 들어주실 때..

강남/광화문/여의도와 같은 주요업무지구까지의

이동소요시간을 단지마다 붙여주신 부분을 보고

' 아, 서울은 정말 역세권과 강남접근성/업무지구접근성에 대한 가중치가 다르구나. '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2. 가치에 집중

강의를 진행하시면서, 다른 곁다리 생각들보다는

'가치' 자체에 많이 집중을 하라는 메시지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가치' 대비 저평가, '가치'판단.. 물건이 가지는 본질인

가치에 조금 더 집중하고, 본질을 잃어버릴 것 같은 때는 다시

본질로 돌아가서 '가치'에 대한 생각을 일부러 많이 의식해볼 예정입니다.

서울투자의 핵심 중에 하나는 기다림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을 바라보고 기다릴 수 있는 뒷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정말 내가 가진 물건의 '가치'가 어느 수준인지 알아야만

긴 시간을 붙잡고, 기다리고 인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가치성장투자 vs 소액투자

서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처음 이 둘을 나눈 부분에서

약간은 생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서울에 있는 모든 집은

저마다 모든 가치가 충분히 있고, 언제까지가 되었던 간에

계속 들고 갈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물론 모든 소액투자가 단기성을 갖는 건 아니지만)

두 케이스로 나누어서 각자의 투자 컨셉에 따른

내용들을 구분해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소액투자라고 해서 무작정 외곽에 있는 + 급지 떨어지는

물건만 계속해서 볼 것이 아니라,

충분히 가치성장투자할 만한 기준에 들어오는 단지들이

중간중간 눈에 보일 수 있으니

스스로의 pool을 조금 더 넓게 생각하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외에도 너무너무 좋은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처음 서울을 맞이하게 되는 제 기준에서는

서울과 첫 인사(?)하는 기분으로

여러가지 단지예시들과 생활권에 따른 설명들이

임보/임장을 진행하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4.6월 첫 서울 앞마당을 만들게 된 것이

무척이나 설레고, 좋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