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월부 첫 실전반이고,
실전반 첫 강의입니다.
실전반에 가지 못했을 때
튜터님이란 존재가 부럽기도 했지만,
그만큼이나 궁금했던 건,
“실전반 강의는 어떤 내용일까?”였습니다.
(실전반 강의 only는 안 되나??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이제 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제주바다 튜터님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감사히 흡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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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월에 00구 매임할 때 두 군데 부동산에서 매임 당일에 들은 말입니다.
매임 이틀 전에 예약했는데, 그다음날 가계약이 이루어진 거죠.
“그 물건이 팔렸으니 이제 0.0억 차례예요.”
‘서울에서 좋다는 데가 다 오르다보니, 이제 여기로 왔구나’ 싶었습니다.
여기가 날아가면, 나는 어디에 투자하나...;;;
마음이 초조해지고,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가 뭐라도 하나 사야하나 싶었습니다.
이런 조바심 나는 마음을 잠재울 수 있었던 게 제주바다 멘토님의 이번 1강이었습니다.
제주바다님은 스스로 시장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작게는 뉴스 기사에, 크게는 부동산 사장님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말이죠.
휘둘리지 않기 위해 확인해야 할 시장 지표를 말씀해 주시면서 2024년 현재 부동산 시장을 깔끔히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 방법이 손품을 팔면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아,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주바다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다보니 제가 부동산에서 겪은 일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미흡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령 거래가 속속 이루어지더라도 그것을 시장 전체 흐름에서 바라봐야 하고,
그 현상이 부동산 투자의 핵심인 가치와 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보았다면,
아마 마음이 두근반세근반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급한 마음이 들 때 시장을 정리해 보세요”
제주바다님
시장을 정리하며 객관적으로 바라보라는 말씀이겠죠.
또 제주바다님은 한 칼럼에서 “투자 기준을 00% 하락으로 정했다면 그 기준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 매수하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스스로 시장을 정리할 수 있는 역량과 끈질기게 내 투자 기준을 고수하려는 노력이 이번 제주바다님의 1강을 통해 제가 키워야 하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준을 확고히 지키는 객관적인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이번 실전반 1강의 한 마디로 정의하라면, ‘퉁치지 마세요’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이면 다 좋다고 퉁치지 마세요.
신축이라고 다 좋다고 퉁치지 마세요.
급지가 좋으면 다 좋다고 퉁치지 마세요.
비역세권이라고 무시하며 퉁치지 마세요.
임보에서 1등 뽑을 때 ‘퉁치는 싶은’ 유혹을 많이 느낍니다.
이 단지, 저 단지 비교해도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고,
수도권과 지방을 비교해도 애매하기만 하고,
입지 떨어지는 신축과 입지 좋은 구축을 비교해도 혼란스러울 때!
퉁치고 싶습니다.
“수도권이니 지방보다 당연히 더 좋겠지,
상급지이니 하급지보다 무조건 더 좋겠지,
내가 가진 돈이 요 정도이니 이 정도 단지가 좋겠지”
하는 마음에 뭉퉁그려 1등을 뽑은 적도 있음을 여기서 고백합니다(^^;;).
이런 뭉퉁그리는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제주바다님은 실제 단지 사례로 “이렇게 퉁치면 안 되세요”라고 강조해 주십니다.
벤츠와 bmw, 제네니스 간의 비교로 확 와닿았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내 각 지역의 특징은 물론, 급지 및 권역별 투자 전략을 일면요연하게 사례별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니라 ‘조심해야 하는 지역도 있다’고 짚어주시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중에는 제에게 투자 가능한 지역도 있었는데요.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임을 알았지만 왜 조심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이번에 정확하게 알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투자에서 과거의 흐름을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죠.
같은 단지라도 어떤 시기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순항할지 아니면 난초를 겪을지가 결정이 되는데요.
무조건 전세가율이 높다고 투자하기 좋고, 전세가율이 낮다고 투자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고 ‘퉁’쳐서도 안 됨을 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퉁쳐서 보거나,투자금과 전세가율에 매몰되지 않겠습니다.
저는 투자에서 최악은 ‘잃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주바다님은 ‘투자하지 않고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자꾸 있는 거 팔고 새로 살려는 것’이라고 짚어주셨습니다.
‘좋은 거, 더 좋은 거, 더더 좋은 거’ 찾으려다 아무것도 못하고 결국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례를 말씀해 주실 때,
혹시 제가 그러고 있지 않은지 반성도 했습니다.
매수하고 보유도 하고 필요한 경우 매도도 해봐야 제주바다님이 말씀하시는 ‘돈의 그릇’을 키울 수 있을 텐데요.
그에 따른 매수/매도/보유의 플랜도 각각 짚어주셨습니다.
특히 매수를 위한 가격 협상 방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어떤 가격이 협상 가능한 가격인지 가늠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때 어떤 가격을 기본으로 잡을지,
그리고 어떻게 협상 가능 가격을 알아볼 수 있는지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이번 임장지에 바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일이든 제대로 된 플랜이 없으면 필패이겠죠.
말씀해 주신 가격 설정 방법,
전세 레버리지 투자에서 중요한 요소,
투자금 수준별 투자 방법을 잘 기억해 두고 그대로 실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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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서 ‘가격과 가치’가 가장 중요함을 잘 알고 있지만,
지난 5월의 매임에서 아직 작은 요소에도 흔들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번 제주바다님의 실전반 1강은
이러한 저의 조급한 마음이
올바른 ‘가치’와 방향을 향하도록
바로 잡아준 강의였습니다.
스스로 시장을 정리할 수 있는 독립된 투자자,
퉁치지 않고 날카롭고 뾰족하게 가치를 판단하는 예리한 투자자,
매수와 보유, 매도까지 제대로 된 플랜을 짜는 준비된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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