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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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강의 만으로 돈 값은 했다!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20조 MOSCOT]

왜 이제서야 강의를 듣게 됐을까, 3년 더 빨리 시작했다면 지금의 나는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1주차 강의였습니다.


월부를 접한 건 21년도 부동산 붐이 불어 부동산 관련 유튜브를 보게 되면서 알게 됐습니다. 2020년 취업 후 2년 차 사회 초년생으로 전국의 부동산은 가파르게 올라갔고 촌놈이 서울에 취업해서 높은 서울 아파트값에 놀라 좌절을 겪고 있을 때였습니다. 너나위님을 알게 됐고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고 나 같은 평범한 놈도 부자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가지고 월부에서 하는 강의를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혼자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때 당시의 나에게 강의료는 비싸게 느껴졌고 투자를 위한 마인드, 종잣돈 모으기, 임장하기 등 노하우는 유튜브와 책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땐 왜 비싸다고 느꼈을까요? 아무래도 총알도 없이 전술만 알아서 뭣 하나라는 생각에 우선 종잣돈을 모으고 공부를 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1년, 2년 차곡차곡 모아왔으나 그 동안에 꺼질 줄 몰랐던 상승장은 하락장으로 돌아섰고 부동산 열기는 식으며 자연스레 저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열정은 옅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기사엔 '역전세, 영끌족의 최후' 와 같은 자극적인 워딩으로 겁먹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저축은 목적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투자에 대한 관심은 컸던 저는 단순 예금 통장이 아닌 주식, ETF 쪽으로 넣어 뒀고 잃기도 하고 벌기도 하는 일반적인 직장인 투자자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다 4년 여 근무하던 회사에서 퇴사 후 현재의 직장으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퇴직금 약 1200만원 정도를 까먹었습니다.


저도 몰랐어요. 이렇게 많이 쓴 줄은. 돌이켜 보니 특별히 쓴 곳은 두어 번의 해외여행, 부업 초기 자금 정도라고 생각했고 데이트 비용, 식비 등 일상적인 소비만 했을 뿐인데 정말 돈을 물 쓰듯이 썼구나 라는 생각으로 자책하게 됐습니다. 방황을 접고 다시 돈을 모아야겠단 생각에 저축을 해보려 했지만 그 잠깐 사이에 커져버린 소비와 풀어져버린 저축 마인드로 쉽지 않은 방향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독서를 통해 책과 강연을 통한 배움은 나에 대한 투자란 생각이 있어 지난 1년 동안은 자주는 아니지만 강연도 보고 책도 꾸준히 읽어 왔습니다. 그러다 다시 돌고 돌아 월부로 왔고 너나위님의 유튜브 라이브를 보고 연달아 특강을 결제하여 시청했습니다. 지난 날의 나에 행동과 태도에 정말 화가 많이 났고 자극 받았습니다. 그래서 너나위님의 멘토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 개강을 손꼽아 기다렸다 3년 전 나와는 다르게 망설임 없이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최대한 끊김 없이 보기 위해 출근 전 아침 시간을 투자했고 지난 3일은 후회와 희망을 생각하게 된 날이었습니다.

3년 전의 내가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었다면 지금의 나와는 다른 모습이었을까 하는 후회와 지난 3년의 경험이 현재의 내가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되는 명분이었다라는 희망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사람은 과거 3년의 경험이 영원할거란 착각을 한다' 라고 너바나님이 하신 말씀이 저에게 하는 말 같아 정말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아직은 30대 초반이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으로 지난 3년을 허비했다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저는 앞으로 월부 시스템을 쪽쪽 빨아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너바나님 강의로 부자가 되는 건 어려운 길인 걸 많이 느꼈습니다. 10억, 20억이란 돈은 쉽게 얻을 수 없는 걸 배웠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주절주절 길게 써내려 왔지만 1주차 강의 만으로 지난 날의 제 모습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참 아깝지 않은 강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주차 과제, 후기 작성이다 보니 생각이 많기도 하고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에 길게 쓰게 됐습니다. 많이 보시지 않으시겠지만 보신다면 함께 힘냈으면 합니다. 저는 부자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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