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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좋은 컨텐츠에서 비전보드를 만드세요, 목표를 세우세요 등등 많은 방법을 알려주지만, 너바나님이 말한대로 “흠 저런게 있군” 하고 늘 넘어가는 사람이 바로 나다.
그 와중에 어쨌든 끈은 놓지않고 뭔가를 한다는 것으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신청은 이것저것 해두는데 막상 시작하면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많은 강의를 들었는데 제대로 행동하고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강의만 듣고 따라하면 다 될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어떤 식으로 실행을 해야할지는 두렵고 막막하기도 했다.
노후도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면서 실제로 얼마가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도 안 하고 있어서 더 불안해 했다. 불안감이 큰 성격인데, 그걸 해결하기 위한 계획과 행동은 없다. 위기인 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진짜 위기이다.
큰 돈 들여서, 강의에 배정된 예산보다 더 쓰며 수강신청 한 강의이다. 일하기 너무 힘들다고 빠른 은퇴를 하고 싶다고 들은 강의다. 은퇴시기를 앞당기고 싶어 돈을 조금이라도 덜쓰려고 늘 생각하고 있는데, 이 강의에 한달 전체 용돈을 썼다. 아직까지 내가 할 수 있을거란 확신은 들지 않은다. 그럼 단지 지금까지처럼 고통스러워 하면서 계속 회사를 다닐건데 더 나은 미래가 있다고 위로하기 위해서 쓴 금액인가? 결국 이 돈을 아깝게 만드는 것도, 쓴 보람이 있게 만드는 것도 나다.
문득문득 불안해지면 더 빨리 시작할 걸,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하면 또 막막함에, 일상의 바쁨에 치여서 뒷전이 된다. 너바나님이 책에서도, 강의에서도 얘기하신 말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다. 우리는 늘 바쁘다.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내 인생은 또 그대로일 것이다.
이 방법으로 수 많은 사람이 성공했다. 이 방법으로 수 많은 사람이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이뤘다. 고민과 생각은 미루고 일단 따라해봐야한다. 이해가 되든 안되든, 의욕이 생기든 안생기든 일단 행동하자.
댓글
뱀장어는 뱀과 비슷하고 누에는 애벌레와 비슷하고. 뱀은 누구나 깜짝 놀래게 하고 애벌레는 징그럽다고 하는데도 어부는 맨손으로 뱀장어를 잡고 여자는 맨손으로 누에를 잡는답니다. "누구나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면 누군든 용감해 진다' 고 합니다. 강의에 투자한 만큼 용기를 내고 행동으로 옮겨서 자유로워 질수 있도록 해보아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