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반 13기 매코 10번 넣고 6번 등기칠조 해선] 1주차 강의후기

#조급하지말자 #서울투자의특징 #가치성장투자vs소액투자의 전략 #망하는투자피하는프로세스

#단기투자X넓게보라는것 #비선호단지도볼것 #투자는사고버티는것

이번 강의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은 핵심 키워드는 '넓게 보고 유연하게 판단하라'입니다.

그동안은 흑과 백을 나누듯 '투자금이 얼마면 이곳을 가야해'

'이곳은 교통과 입지가 좋으니 무조건 하위 급지보다 우선순위야' 하는 등

무 자르듯 또렷하고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왔습니다.

마치 유치원생이 계절을 배우듯이

봄은 무조건 따뜻하고 여름은 무조건 덥고 겨울은 눈 오고 추운 것 이라고 하듯이 말이에요.

하지만 때로는 봄에도 추운 날이 있고 덜 추운 겨울도 있듯이

서울 투자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때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하급지의 뉴타운이 때로는 상급지의 역세권 구축보다도 선호될 수 있다는 것

하급지에서도 하나나 둘 위의 상급지와 같은 생활권을 쓰거나 다른 압도적인 가치로 인해 그만큼

혹은 그 이상의 위상을 가지는 단지도 있다는 것 등 다양한 예시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었던 점은 하급지에서도 상급지 정도의 선호도와 위상을 단지를 매수할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점과

반대로 상급지에서도 조금 선호도가 떨어지는 곳을 저렴한 가격을 기회 삼아 매수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비약적인 표현일 수 있겠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된다'는 문장이 투자에서도 통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이런 것들을 예시들 외에도 스스로 비교판단 하려면

더 많은 단지와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강의를 들을땐 고개를 끄덕끄덕 유레카를 외치는데 후기를 쓰려고 하면 왜 이리 떠오르는 말이 없는지^^;

1회 수강도 벅찰때가 많지만, 이 아까운 깨달음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복습을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