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62조 집찾사]


노후 파산, 나의 노후는 과연?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준비되지 않은 노후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준비되지 않은 노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현실로 닥치면 어떻게 되는지를 다시 한번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다.


사실 지금도 남들보다 늦은 시작으로 인해 노후는커녕 현재마저 안정적이지 못한 삶을 살고 있어서 미래를 내다볼 여력조차 없었는데, 탄탄한 과거를 걷고 있는 분들조차도 예상치 못한 미래 앞에서는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과연 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의 막연했던 두려움이 성큼 눈앞의 현실인 것처럼 다가왔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도 부족할지 모르는 나의 미래, 이제는 좀 더 현실적으로 직시하고 조금이나마 나의 미래와 노후를 위해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


not A but B


나는 항상 A라는 삶에 익숙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 월부의 열반 스쿨 기초 강의는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항상 B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내가 이미 B가 되어 생각을 해야겠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만약 B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나는 항상 A의 마인드를 가지면서 B의 생각과 비교하며 끊임없이 나를 시험하고, 고민하겠지만, 이미 내가 B라는 사람이 되었다면, B의 마인드로 모든 일이 정말 B의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혼자 가면 빨리,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이번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같이의 가치이다.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뭉쳐서 만들어내는 에너지와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혼자 간다면, 물론 나의 페이스에 맞춰 더 빠르게,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공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함께 간다면 내가 놓칠 수 있는 부분도 짚어가며,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어 더 꾸준히,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무엇이든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집단을 이루어 같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정보를 나눈다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전문가로 길이지 않을까 싶다.


비록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열반 스쿨 기초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이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