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도도한] 39회 독서후기_퍼스널 브랜딩_촉촉한 마케터

  • 24.06.09


1. 키워드

# 우리는 '자판기'가 아니라 '사람'으로 인식 되는 것

# 솔직함에 우리는 끌립니다

# 타깃 유저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내 경험을 풀어 가는 것. 이러한 글쓰기가 필요

#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다면 '소설' 같은 글 써보기

 

 

2. 적용할 것

 

1) 나의 경험과 솔직함을 기록하자. 있어보이려고 하기 금지. 그대로 나의 모습

2) 내가 말하고자 하는 타깃을 선정하고 그 타깃의 상황을 염두하여 나의 경험과 엮어가는 글

3) 어느정도 경험히 있다면 소설같이도 써보자. 언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기

 

 

3. One-Thing

220p

온라인에서는 항상 '남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한 '남기는 것'은 내 흔적과 기록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나라는 사람을 알리게 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단기간에 무언가를 이룰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자 욕망이다. 하나씩 하나씩 나의 이야기를 쌓아나가는 것. 남기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로 조급하게 무언가를 이룰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을 인지하자.

 

 

4. 책 내용

 

Intro. 퍼스널 브랜딩 그리고 기억되는 글쓰기

 

16p

살아남는 브랜딩을 위해선 브랜드보다는 브랜드를 일궈낸 '사람의 시각'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람'에 대한 브랜딩이 이루어진다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브랜딩은 자연스레 따라오지요.

 

 

1장. 잘못된 방향의 브랜딩을 추구하는 사람들

 

32p 어설픈 모방의 한계

내가 발견되는 지점은 메인스트림을 이미 경험한 이들입니다. 그들에게 잘나가는 이들을 모방한 똑같은 방식을 들이대봤자 '아, 나 그거 해봤어. 안되던데' 라는 반응밖에 돌아올 수 없습니다

 

35p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지점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방문하는 블로그나 웹사이트가 여럿 있습니다. 그들의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소비하지요. '자발적으로' 라는 단어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사이트 로딩이 느려도 알아서 찾아갑니다. 혹시나 새로운 글이 올라왔나 일부러 들르기도 하고, 댓글은 달지 않아도 생각날 때마다 접속하곤 합니다.

 

45p 브랜딩 진심 상담소

'모두를 강렬하게 유혹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끌림은 만들어낼 수 있겠다'라는 수준으로 기획해보세요

'모두'를 만족시키려 할수록 오히려 선택에서 멀어집니다. 내용이 부실해지고 핵심이 없어지거든요

범위를 좁힌다면 모두에게 선택받지는 못하겠지만 특정 상황에 있는 누군가에게 선택받을 확률은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1인 기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바로 '범위를 좁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기억되는 성공'을 바라서는 안됩니다.

성공에는 어느 정도 운이 작용합니다. 그러나 작고 소소한 성공은 기획으로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2장. 퍼스널 브랜딩과 일기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50p

전문성이 없는 이의 글도 충분히 끌림포인트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괜히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면요. 지금의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적어보세요. 이를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대부분 '나는 대단한 무언가를 해내는 사람이야'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일 것입니다.

 

52p 대표적인 착각 : 과한 의미 부여

단순히 숫자가 올라간다고 해서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게시글 수, 방문자 수, 좋아요 수 등이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떠한 글이 쌓이느냐가 중요합니다.

 

57p 가치있는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란 ?

우리의 목표는 '자판기'가 아니라 '사람'으로 인지되는 것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이지요.

 

65p 퍼스널 브랜딩과 일기장의 차이 : 가치를 입히는 방법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개의 세계가 하나로 엮입니다. 일상과 분야가 한데 엮이는 순간, 끌림을 느낍니다. 매력이 발생하는 포인트 입니다.

...

글에는 '정답/진단/솔루션'만 오가는 것이 아닙니다. '경험과 생각'이 오가기도 하지요. 경험에는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82p 좀 더 구체적인 리뷰형 콘텐츠의 방향성

리뷰형 콘텐츠의 방향은 '내 생각을 기록하는 사람'에서 부터 시작하여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 생각을 기록하는 것과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 중 어떠한 방식을 고르던 '깊이'에 대한 고민은 필수 입니다. 이는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 포인트 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일단 시도해보세요. 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일단 무엇이라도 해보는 겁니다.

...

하지만 경험에 있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는 없습니다. 이거 해봤자 반응 없으면 내 시간과 노력이 물거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지요. 경험이 남잖아요.

 

88p 퍼스널 브랜딩의 방향성 : 글의 느낌

명심하세요 대단한 무언가를 해내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욕망을 붙잡을수록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합니다. 표현방식과 메세지의 거리감이 다르기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힘을 빼세요. 그러면 글쓰기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집니다.

 

교묘함 없이 솔직하게

더 나아가 글에는 교모함이 없어야 합니다 이 말인즉 욕망을 아닌 척 숨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

솔직하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하세요. 우리는 솔직함에 끌립니다.

 

왜 솔직함에 끌리는 것일까요? 약점을 드러냈기에 그러합니다. 우리는 잘난 모습만 편집해서 보여주는 사람보다 약점을 공개하는 이들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3장. 의도와는 다르게, 반감을 일으키는 글

 

101p How-to가 아니라 나무라는 글

대부분의 사람은 현재의 문제를 인지하고 더 나아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성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몰라서 안하는 것이 아니지요. 이런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에게 나무라는글을 전해봤자 좋은 반응이 나올 리가 없습니다. 메시지가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전달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

의지박약이라며 나무라거나 본인의 경험담을 흘리며 은근슬쩍 자랑하는 것이 아닌, 문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글에 우리는 끌립니다.

 

111p 타인의 선의만을 기대하는 글

'나에 대한 타인의 무관심은 당연하다' 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난 뒤에는 그 이유를 차분하게 분석해보아야 합니다.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요. '내' 존재를 모르거나 또는 '내 글'에 끌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118p

저는 '느낌'을 언어로 바꾸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

언어를 가지고 노는 시간을 늘리세요

...

표현력은 머리 아프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길러집니다. 어떤 단어를 사용할지 무슨 표현을 ㅗ문장을 ㄱ성할 지 여러가지로 시도해보세요

 

125p

매번 글감을 찾은 이후에야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글쓰기는 정말 고된 일이 될 겁니다

그 반대로 접근해야 해요. 적다보면 글감이 떠오릅니다. 적당한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 날도 있겠지요.

그러면 뭐 어때요 정말로 '뭐라도' 적는 것이죠.

 

 

4장. 내 글이 몰입을 일으킬 때

 

101p 머리 아프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에게 '아 됐다. 이거다'라는 생각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정답을 찾은 것 같다'라는 느낌을 불러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순간 상대방은 나에 대한 가치를 인지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성공적인 브랜딩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타인을 고민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

 

135p 끌림과 동질감을 동시에 불러오는 방식

유저의 상황에 들어가 그들이 고민하고 있는 선택지들을 함께 언급하세요. '오 이거다' 라는 반응이 나올겁니다.

 

이 작은 차이를 놓친다면 끌림이 생기지 않습니다. 해방감을 만들 수 없기에 그러합니다.

결정 앞에서 뇌는 상당히 피로감을 느끼므로 타깃 유저가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해소해주는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떠드는게 아니라 타깃 유저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내 경험을 풀어 가는 것. 이런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141p 궁금해지게 하는 문장 만들기

모호한 문장은 충분한 예시와 부가 설명으로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이때 모호한 표현과 부가 설명은 떨어져 있으면 안됩니다. 대기하고 있다가 곧바로 치고 나와 상황을 수습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모호한 표현이 연달아 나와야 하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반드시 한 개씩 언급된 모호한 표현을 수습하고 난 후 두 번째 표현이 등장해야 합니다.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그냥 어려운 글이 되어버립니다.

 

147p 유려하지 않아도 진솔하게

못난 점, 나태한 태도, 말과 행동의 불일치,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 또한 담담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글의 표현 방법과 같은 글쓰기 테크닉에 연연하지 말고 솔직한 감정을 써 내려간다면 글쓴이의 진정성이 느껴져 몰입하게 됩니다.

 

 

5장. 퍼스널 브랜딩 실전 디테일, 시나리오

 

162p 성장의 기록을 위한 2시간

제로 베이스라면 입문에 해당하는 책이나 유튜브 영상 혹은 강의를 무조건 습득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남은 30분은 습득한 지식과 일상을 어떻게든 엮어보는 시도를 해보는거예요.

결과적으로 엮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두 분야를 섞을 수 있는 뇌 회로를 만드는 것입니다.

 

167p 다음날 0에서 시작하지 않기

이 방법은 오늘 목표한 글을 다 쓴 뒤에 내일을 위한 몇 문장을 더 적고 루틴을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일은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적어놓은 문장에 내용을 보충한다는 마음을 ㅗ비교적 쉽게 글을 시작할 수 있어요.

 

172p 슬럼프가 왔을 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뭔가를 하고 있다면 그건 무조건 전진이라는 것입니다. 뒤로 간다, 후퇴하고 있다는 없습니다. 앞서 말했던 '얕은 하우투'와 같은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제외한다면 모든 고민은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왔을 때 솔직하게 오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176p 설명하지 말고 소설처럼

자신의 경험을 글로 전달하는 방법은 세상에 수없이 많습니다.

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다면 '소설' 같은 글을 쓰라고요.

그냥 부가 설명은 다 빼고 소설처럼 글을 쓰는 것입니다.

 

 

Q&A 질문과 답변

 

201p Q. 글을 쓰는 것이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아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대단한 것을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내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좋은 글을 써서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어서일지도 모릅니다. 우선 힘을 빼세요

'하지 않던 행동을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211p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단기 목표가 '성과 기반' 이라면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오늘 할 일을 열심히 했는데, 내가 기대했던 성과에 도달하지 못하면 실패했다고 느끼기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단기 목표는 성과가 아니라 행동의 유무를 기준으로 하세요.

행동했다면 목표를 이룬 것입니다.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요.

 

220p Q. 들이는 노력 대비 수익이 저조한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는 항상 '남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한 '남기는 것'은 내 흔적과 기록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나라는 사람을 알리게 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5. 저자 및 도서소개

 

<도서소개>

기억되는 글쓰기에서 콘셉트 설계, 기획, 수익화까지

개개인의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퍼스널 브랜딩

 

넓디넓은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바다에서 흔하디흔한 모습으로 휩쓸려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길을 잃지 않고 우아하게 ‘나’다운 모습으로 기억에 남을 것인가. 이 책은 어그로와 후킹이 판치는 온라인 세상에서 나와 내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러운 ‘끌림’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나게 만드는 건강하고 우아한 퍼스널 브랜딩 방법을 설명한다. 나의 생각과 관점을 실체화한 글쓰기로 반응과 소통을 얻는 글을 기획하고, 브랜딩 콘셉트 설계, 나아가 수익화까지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 방법을 한 권으로 담았다.

 

저자는 ‘촉촉한마케터’라는 필명으로 ‘팔리는 인사이트’를 주제로 글을 쓰며 강의를 해오고 있다. 책에 나오는 ‘브랜딩 진심 상담소’와 Q&A는 저자가 그동안 받아온 질문들을 정리하며 퍼스널 브랜딩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하고 있다.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평범한 내가 타인의 기억에 살아남기 위한 퍼스널 브랜딩 솔루션이 바로 이 책이다. 퍼스널 브랜딩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막막한 고민이 생기거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손을 내민다면 기꺼이 그 손을 잡아줄 것이다.

 

 

 

<저자소개>

촉촉한마케터(조한솔)

연세대학교 졸업. 마케팅, 브랜딩, 그리고 기획을 합니다. 삼성/대림화학/제주맥주/한국고용정보원/스파이더 등 다수의 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컨설팅과 강연을 다니며 강점이 부족한 평범한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저서로는 《취약점을 찌르는 기획법》이 있습니다. “팔리는 인사이트”를 주제로 글을 쓰고 강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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