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07조 좋은방울]

[열반기초 77기 107조 좋은방울] 

☺ 첫강의 후기 

유튜브에서만 뵀던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약간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어요ㅎㅎ 

1강은 본격적인 투자공부에 앞서 투자에 대한 옳은 방향성과 투자를 대하는 자세 그리고 투자를 해야 하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며 크게 두가지 정도로 나누어 작성해보고 싶습니다. 

• 투자라는 것이 무엇일까  

-목표 : 수익을 내고 잃지 않고서 내 자산을 불려 나가는 것 

너무 중요하지만 머릿속에서 지우고 있었던 원칙이었습니다. 

내 돈인데.. 버는 것에만 집중했고 잃는 것에 대한 의식이 없었습니다. 너바나님 강의를 듣고 아차 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건 이걸로 얼마를 벌수 있냐가 아니라, 이걸로 잃지 않고 돈을 벌수 있느냐였다는걸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지켜나갈 원칙: 가치대비 싼 가격의 물건을/그 가치를 인정받는 가격을 시장에서 쳐줄 때까지 기다리고/나를 믿고 실행에 옮겨 매도매수를 하는 것 

(1) 가치대비 싼 가격의 물건 : 시간들이고 공들이고 정성들여 찾을 수 있는 눈을 기르는 것 (실천 습득) 

(2) 그 가치를 인정받는 가격을 시장에서 쳐줄 때까지 기다리고 : 인내 

(3) 나를 믿고 실행에 옮겨 매도/매수를 하는 것 (=적당한 실행력) :

* 적당한 실행력은 내가 선택한 물건의 가치를 믿는 것에서 나온다 

* 분석만 하다가 힘빼고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매수시) 

* 하락장에서 내가 분석한 물건을 못 믿고 단기간에 팔아서도 안된다 (매도시) 

결국 투자의 기본은 많은 물건을 찾아보고 분석하고 체득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서, 내가 골라낸 물건을 믿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과의 신뢰문제 인걸까요..ㅎㅎ) 

• 나의상태  

‘투자’ ‘돈’ ‘부동산’ ‘자본주의’ 에 대한 진지한 성찰 자체를 해본적도 없고.. 오히려 저런건 약간 속물적이다라는 자조적인 입장으로 살아왔습니다. 참 백지같은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다지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든 것 만으로도 스스로 조금 칭찬해주고 싶어요. 

투자의 기본은 종잣돈을 모으는 거라고 하셨는데 사회초년생 때 아낌없이 팍팍쓰고 살아온 삶이 떠올라... 스스로가 너무 싫지만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 돈을 쓰고 싶은 욕구가 덜하다고 생각하며 버텨보려고 합니다.  

많은 멘토님들과 튜터님들이 그러셨던 것처럼 조금 모질고..혹독한.. 스스로와 싸워하는 시간이 많은 투자의 길로 들어선다고 생각하니.. 과거 수험생시절이 떠올라 약간 서글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시절에는 꿈과 희망이 많았고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삶이었고 더 긍정적이었고, 제가 그린 비전대로 원하는 삶을 하나씩 이루어 나갔던 걸 생각해보면 한편으로 기대도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생활이 안정되고 스스로의 삶에도 안주하게 된 순간부터 오히려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삶이 아닌, 부가가치 재화용역을 소비하는 삶만 살아오고 있었던 지난날을 반성하는 의미로라도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아직 너무 초보의 초보의 초보인지라 너바나님의 강의를 복습하고 추천하신 책들을 읽고 목실감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경제신문을 읽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해보겠습니다. 

참, 강의 때 하신 말씀 중에 자주 생각나는 말이 있는데 ... 사람의 장점만 보라는 말입니다. 단점을 보게 되면 견딜 수 없어진다는 말이었는데 정말 통찰력있는 말씀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신랑에게 적용해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ㅎㅎ)  

저 스스로에게도 적용하여 좋은점을 많이보고 칭찬도 많이하며 즐겁게 투자길을 걷겠습니다. 

다음강의도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