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부자입니다.
실전반 1강 제주바다 멘토님께서
수도권 투자의 기준과 의미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 투자금 보다 가치와 가격이 우선
"같은 투자금이면 더 좋은걸 해야한다"
최근 너무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사실 너무 당연한 말이기도 하고, 맞는 말이기도 해서..
요즘 제 입에 달고 사는 말이기도 합니다.ㅎㅎㅎㅎ
그렇다 보니
'가치'가 높은가. '저평가'되었는가에 대한 생각보다
투자금 자체에 포커스 하여
이돈으로 '더 좋은' 물건만을 찾는 게임으로
빠져버리는 실수를 했던 것 같습니다.ㅜㅜ
빨간선: 1급지 서울 선호구축 전용59
파란선 4급지 서울 선호구축 전용84
수업을 듣고 제 앞마당에서 가져와본 단지 두개인데요.
두 단지의 호가가 현재 3-4천 차이 밖에 나지 않고 있습니다.
가치가 더 높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매매 차이가 좁아져 있는 시장으로
가치와 가격의 왜곡된 단지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더 좋은거 = 서울 궈궈씽!!!
같은 투자금 = 이거보다 더 좋은거 없냐고!! 이제 베스트야?!
2급지에 없냐규!!
2급지 신축에서 못하냐구...
이런 생각에만 빠져있다보니
선호 단지가 많이 반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고 싶은 좋은 단지만 계속 뒤적이는 오류에 빠져있었던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투자의 본질은 가치대비 싼 것을 사는 거에요'
지금과 같은 시장일 수록
오히려 더욱 본질에 집중해야할 시기임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투자금을 적게 쓰는 수도권 투자의 의미까지도 아는 사람이 기회 또한 잡는다.
저를 포함하여 주변 많은 동료들이 다양한 투자금으로
수도권 투자를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돌아오는 귀한 수도권 기회인만큼
5억 이상부터 1억대까지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각자의 고민을 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지방 앞마당이 거의 대부분인 저는
'1-2억대 이렇게 애매하면 지방가는 게 당연히 나은거 아니야?'
'어중간 한 돈이면 수도권에서 별로인거니까 광역시 좋은거 하는게 당연히 나은거 아니야?'
이런 건방지고 편협한 생각, 그리고 스스로의 에고도 있었는데요.
이런 저의 단편적인 생각을 꼬집어 주시려는 것처럼
타이밍에 따른 수도권 투자의 의미를 알려주셨습니다.
아주 값이 저렴한 그 시기에 투자금의 한계로 못들어가더라도
추후 전세가 상승에 따라 매매는 좀 오르지만,
좀 더 적은 투자금으로 들어가는 그시기!!
나에게 벌어질 수도 있는 일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
지금 수도권 장을 보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사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얼마전, 저희 담당 케익교환권 튜터님 께서도
'부화뇌동을 하지 않는 투자자가 되려면 내가 투자를 하고 그 투자의 의미를 스스로 알아야 한다'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요.
이번 강의와 연결되어
어떤 의미로 내가 이번 수도권 투자를 대하고 생각할지
방향키를 잡은 듯한 느낌이 들어
많은 깨달음과 반성 그리고 기대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의해주신 제주바다 멘토님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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