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경험과 실력에도 운좋게 이번 실전반을
함께 할 수 있게된 KyleKim 이라고 합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제주바다님의 1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1강은 현재 수도권 투자기준과 적절한 타이밍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기사를 보면 일부 서울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보고 앞마당 단지들중
시세트래킹 하는 단지들중에서도 지난 달보다 상승하는 것을 보니
다시 상승 시작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조바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의 수강 후 느낀 점은 기사에 휘둘리지 말고 기사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면서 임장을 통해 실제 시장상황이 기사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가치와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판단한 뒤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바다님이 강조하신 “뾰족”이라는 단어가
저에게는 이번 강의에서 가장 핵심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앞마당을 만들어가면서 느낀 점은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
라는 의문이 들었고 “뾰족”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비교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마당을 만드는 것은 다양한 가치의 지역을 알아가면서
비교평가를 하고 투자금 보다는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한
과정이며 지역 > 생활권 > 단지 순으로 선호도를 파악하고
단지의 가치를 뾰족하게 비교함으로서
투자 기회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 더욱더 임보와 임장이라는
기본에 집중해야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세가율이 높으면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니까 좋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매몰되어 투자공부를 시작한 시점부터
실전반 전까지는 임보를 작성할때도 시세를 트래킹할때도
전세가율과 투자금에 매몰되어 있던 것 같습니다.
전세가율이 높으면 소액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추후 역전세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고
현재 가치대비 싸게 투자가 가능한 단지는 투자금이 들더라도
투자를 하는게 역전세 대응과 동시에 투자금 회수 후
다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소액투자가 가능한 후순위 생활권 / 단지들은 오랫동안
투자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좀더 가치있는 곳에
우선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수도권 투자의 핵심은 10년간 보유하며 매도하지 않을 만한
가치있는 물건을 찾고 그것을 10년간 보유할 수 있는
체력과 실력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 실력이 내 물건을 담아 돈벌 수 있는
실력으로 만들어가야 돈이 담긴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두달전 코로나와 장염, 위염이 거의 일주일사이 폭풍처럼
몰아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강의와 투자공부를
이어나가는게 힘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그만 할까?” 였습니다.
너무 힘든 나머지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로 더 하다 몸이 망가지는거 아닌가’,
‘몸이 망가지면 돈을 많이 버는게 무슨 소용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느정도 회복이 되고 나서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가더라도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해보자,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페이스로 가보자.’
라고 생각하고 두달동안 쉬었던 강의를
실전반이라는 소중한 기회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주바다님 말씀처럼 아파서 바빠서 잠시 쉬더라도
다시 해야 할 것을 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내가 가야할 길을
꾸준히 가면서 투자실력을 키우고 큰 돈을 담을 수 있는
돈그릇을 키워내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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