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23조 교대빠2]

  • 24.06.11

오래 전부터 제테크에 관심은 있었지만 하루하루 일하고 먹기갈기 바빠서 실천하기 어려웠고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당연히 좋은 날이 올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왜 돈을 모으지? 돈을 꼭 모아야할까? 돈을 모은다고 내 현실이 달라질까?하면서 어느순간 나를 놓아버린 적이 있었다.


처음엔 단순히 가난과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돈을 모았는데 지금 취업하고 일을 다니다보니 나름 먹고살만하고 불행한 사건이 없느니 충분히 행복하다고 합리화하면서 돈을 모으는 이유를 잃었다. 막 썼다. 난 행복할 가치가 있다고 합리화하면서..

당장의 편안함에 취해 나의 노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 잘 살던 사람도 어쩌다보니 노후에 가난해지고 열심히 살던 사람이라고 꼭 부자가 되는게 아니라는 사실에 현실이 무서워졌다.


아이 1명을 키우는 것에 얼마가 든다는 그런 내용을 가끔 뉴스에서 보여주고는 하는데 ‘오ㅏ... 아기 못 키우겠다...’라고만 생각했고 나를 키우는 것에 , 성인이 되어서 노인이 되어 죽음을 맞이하기까지,평균수명에 죽는다는 가정하에 얼마가 필요한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거 같다. 아이를 한명 키우는 거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할텐데 내가 너무 생각없이 살아지는대로 살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비전보드대로 살려면

지금껏 살아왔던 A의 삶

이렇게 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진 A의 삶

나는 안될 거라는, 운이 좋았거나 원래 금수저였을거라는 A의 삶은 버리고

B가 어떻게 하는지 집중해야겠다.

인생을 살아보지 못해서 조모임때 내가 하는 생각이 B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A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대화도 있었다..뼈 속부터 A인 나를 바꾸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나는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에 관심이 없었다.ㅎ^^;

그들은 그들이야기고 나는 달라, 이미 내가 이걸 읽을때쯤에는 내가 시도하기에는 늦었겠지, 운이 좋아서 마침 상황이 맞물려서 성공한거일거라고 생각했다.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언제든 성공하지 않았을까..?

몇만원으로 B들의 생각 일부를 배울 수 있고 내 뿌리깊은 A의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있을텐데 너무 경솔한 나였다..(죄송합니다..)

그래서 이번6월달에 경제와 자기개발관련 책 5권은 읽어야겠다.(별5개!!!!)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책엔 다 그런 말이 쓰여져있다.

그래서 어쩌면 나도...?헉!><

라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ㅎㅎ!!


할일: 책 5권 고르기~~(12일까지)

1주차 강의 복습(12일)

2주차 강의 잘 듣고 과제 잘하기(목,금)


사실 어쩌다보니 내일까지 약속이 있어서 1주차에는 월부에 집중하지 못했다..조장님, 조원분들한테도 너무 죄송했고 그런만큼 열심히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일 집에 가서는 진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야겠다ㅎㅎ!



댓글


교대빠2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