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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제목 + 저자) : 그릿
저자 및 출판사 : 엔젤라 더크워스 / 비즈니즈북스
읽은날짜 : 2023.09.30~10.03 (재독)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열정 #끈기 #성공비결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평균보다 떨어지는 IQ, 특별할 것 없는 재능,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은 어떻게 그 모든 불리함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반면, 일류대를 나온 부모, 천재적인 재능 등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그저 그런 성취에 머물고 마는 까닭은 무엇일까?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선구적인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필독서인 『그릿(GRIT)』에서 성공의 비결은 재능이 아니라 그녀가 ‘그릿’이라고 부르는 열정과 끈기의 조합에 있음을 보여준다.
‘그릿’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자, 어려움,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저자는 미국 육군사관학교에 가서 어떤 사관생도가 훈련을 끝까지 받고 어떤 생도가 중도 탈락을 하는지, 문제아들만 있는 학교에 배정된 초임 교사들 중 누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성과를 이끌어내는지 연구했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만 할 뿐, 그것이 성공에 있어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지 못했던 ‘그릿의 힘’을 저자는 10년에 걸친 연구 결과와 실증 사례들, 각계각층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은 그릿이 무엇이며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다룬 1부, 그릿을 스스로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2부, 마지막으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릿을 키워줄 것인지 알려주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 내용 및 줄거리
:
그릿(GRIT)이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
어려움,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
p. 24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한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었다.
-> 누구나 실패의 순간은 맞이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회복력이 강하다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다. '회복탄력성'은 하루아침에 길러질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 생각한다. 긍정적 마인드, 열정, 의지, 성취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회복탄력성을 더 기를 수 있지 않을까?
p. 45 차이의 연구는 재능과 노력에 대한 우리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우리가 중시한다고 표명하는 신념과 마음속 깊이 더 가치를 두는 신념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평소 말로는 연애상대를 고를 때 외모를 보지 않는다고 해놓고 실제로 데이트할 때는 착한 사람보다 매력적인 사람을 선택하는 것과도 약간 비슷하다.
이런 '선천적 재능에 대한 편향'은 현재의 자리에 노력으로 올라간 사람에게 은근히 불리하게 작용하며, 선천적 재능으로 오른 듯한 사람에게 은근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 시험공부를 했지만 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는 경우도 이런 맥락 아닐까? 물론 열심히 한 것을 숨기려는 의도도 있지만 '난 열심히 하지 않아도 성적이 잘 나와' 하는 생각이 기반에 깔려서 하는 행동 같다.
우리사회는 노력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에 대한 갈망이 더 큰 것 같다. '타고난 게 달라서 그래'라고 생각하면 '나와 선천적으로 달라' 라는 이유로 내가 노력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자기합리화 하기 쉬워서인가?
p. 63 성취 = 재능 X 노력^2
-> 재능보다 노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공식! 성취를 함에 있어서 재능보다 노력이 곱절로 중요하다.
P. 75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끈기의 중요성. 내가 목표한 바를 성취하려면, 하루하고 말 것이 아니라면 오늘 하루만 바짝 노력하고 만족하지 말고 그 노력을 계속하는 '지속성'의 힘을 기를 것.
p. 119 그릿을 기르는 네 가지 방법
1) 관심 : 열정은 내가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하는 것
2) 연습 :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
3) 목적 :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4) 희망 :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
p. 158 전문가들의 '의식적인 연습' 방법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전문가들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한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이전에는 고전했던 부분을 나무랄 데 없이 능숙하게 해낼 때까지,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감으로 바뀔 때까지 반복한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도전적 목표를 놓고 전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 그렇게 하나 씩 개선시킨 부분들이 모여서 전체적으로 숙달 된 눈부신 기량이 나온다.
-> 전문가들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 다는 것. 성취를 위해서는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한 앞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지속력, 반복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닿을 수 있던 부분
p. 242 능력에 대한 고정형 사고방식은 역경의 순간 비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아예 도전 상황을 회피하거나 포기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와 반대로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 '성장형 사고방식'으로부터 낙관적 자기대화가 가능하고, 이것이 바로 역경을 극복하려는 끈기를 길러준다.
즉, 끈기를 기를려면 낙관적인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 고정적 사고방식은 자기 비난에만 그치게 될 수 있으니 지양해야겠다.
p. 272 사실 가장 존경하고 영향을 많이 받은 롤모델이 부모님이라고 말하는 그릿의 전형이 어찌나 많은지 놀라운 지경이었다. 그들은 부모님에게 자부심과 존경심을 느꼈다. 너무나 많은 그릿의 전형이 어떤 식으로든 부모와 매우 유사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 또한 놀라웠다. 이들 그릿의 전형들은 부모를 흉내 냈을 뿐 아니라 본받으면서 성장한 게 분명했다.
-> 3부가 의외로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아직 아이가 없는 나로써는 부모님과 나와의 관계, 나한테 미친 영향을 대입해보면서 구절 구절 읽어보았다. 나 또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때마다 부모님이 내게 보여주신 끈기과 인내력을 떠올리곤 한다. 끈기가 없는 편이라 생각하지만 이정도 끈기라도 가지고 있는 것이 그래도 부모님의 영향이 아닐까? 한다
30년 동안 한 회사를 성실히 다니신 아버지를 보고 자란 덕에 나도 회사 생활에 충실할 수 있었고 생활 습관 전반이 부모님을 보고 배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매 사 큰 결정을 내릴 때에도 부모님 의견을 함께 고려하게 되는데, 부모님이 나와 의견이 다를 때 결국 내 의지대로 일을 추진하는 것 또한 "네 알아서 결정하고 책임을 져라"라고 하시는 부모님 덕택(?)이 아닐까.
p. 291 나는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고 추측한다.
-> 성공의 경험은 사람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끝까지 완수 하였다'라는 부분에서 나는 이번에도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확신이 생기는 것.
p. 308 모든 사람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연습을 하러 가는 곳에 들어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게 됩니다. 그게 별일이 아닌 것 같고 습관이 되죠.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속에 둘러 쌓여 있으면 나도 그들을 따라 하게 되요.
-> 이 부분이 정말 와 닿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난 참 스펀지 같은 사람이다. 주변 환경에 많~이 휩쓸린다. 주변 사람들이 자기 발전적인 사람들로 가득 차면 나도 그런 모습을 많이 띄었고, 주변 사람들이 다 YOLO 할 때에는 나도 덩달아 YOLO 했던 것 같다.
친구 잘 사귀어야 한다 라는 게 정말 나 같은 사람에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
난 '저녁형 인간'이야 라는 말을 달고 살던 내가 그래도 미모를 하고 월부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건 무엇보다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이 환경에 있기 때문.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읽어보고 싶다.. 라고 하면서 쉽게 손이가지 않던 책!
저자는 탁월한 재능, 높은 IQ 같은 선천적인 영역보다는 이를 뛰어넘는 열정, 끈기가 성공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고 있다.
과학적 data는 아니지만 설문조사와 많은 사례 연구를 통해 이러한 주장의 타당성을 뒷받침 하였고,
어떤 천재도 노력 없이 성취할 수는 없다.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노력을 지속하는 끈기, 지속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본인 성격의 장단점을 쓰세요."
-> "저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크게 어려워 하지 않는 편이나 끈기가 부족합니다"
항상 제가 저런 류의 질문에 하는 답변이었습니다.
관심사가 워낙 다방면이라 취미 부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것저것 찔러본 건 많았는데요.
6개월하고 그치고, 1년하고 그치고,,, 결국 관심 있던 것들은 현재 모두 '취미'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ㅎㅎㅎㅎ
사실 돌이켜보면 위에서 말한 '관심사'들은 내 생계와 연관이 있진 않으니,
취미를 더 발전시켜서 어떻게 해보자.... 라는 자기 동기가 부족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조차 자기 합리화 일 수도 있겠습니다)
항상 이런 모습이었던 제가 또 하나 취미를 만들 것처럼 월부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고작 4개월 차로 그동안 거쳐온 수많은 '취미활동'들과 비교했을 때, 지금 이건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할 시기가 되진 않았는데요.
기초반에서 비전보드 작성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죠
투자는 바로 제 '생계'와 연관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다른 '취미활동'들과는 다른 범주의 활동 인거죠.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한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성장 하는게 있다니! 책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장기간 열정과 끈기를 유지하는 능력이 발달한다고 합니다.
'투자'만큼은 중간에 하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꼭 '성취'를 이루고 싶습니다.
월부생활 만 2년차, 정규 강의 수강도 하다 말다 하며 투자에 몰입하지 못하는 기간도 많았는데,
2023년 남은 4분기는 오늘보다 더 그릿이 성장한 가 되어있기를 바래봅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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