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_알밍] 자본주의 - 독서 후기

  • 24.06.12

1. 책의 개요

책 제목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EBS 자본주의 제작팀/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재독) 2024.6.7.~ 2024.6.12

총점 (10점 만점)

7/10점

𝘊𝘢𝘵𝘦𝘨𝘰𝘳𝘺

[] 자본주의 · 경제, [ o ] 투자일반, [] 부동산, [ ]자기 경영, [] 마인드셋

3 𝘒𝘦𝘺 𝘞𝘰𝘳𝘥𝘴

#자본주의 #행복 #소비의심리



2. 책에서 본 것

1장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물가와 금리, 화폐량 그리고 경제의 흐름까지


1.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2.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낸다

3.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찾지는 않는다

4.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5.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위기가 온다

6.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7. 은행은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 준다

8. 달러를 찍어내는 FRB는 민간은행이다


소비 둔화에 따른 물가안정(물가하락)은 짧게 보면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 물가가 안정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소비침체가 고용침체로 이어져 일자리를 잃을 위험성을 갖게 된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맞지 않는 이유는 자본주의에서는 화폐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가 올랐다는 것은 물건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자라는 개념 하에 가상의 돈을 계속 찍어내기 때문에 통화량은 팽창하기 마련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경기침체가 나타나면 소비가 일어나지 않고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경제의 흐름에도 일종의 사이클이 존재한다. 장기순환주기는 48~60년마다 반복된다는 학자들의 의견이 있다.


정부의 물가안정조치는 자본주의에 반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단지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게끔 도울 수 있으나 시장원리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없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돈의 양을 늘리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신용이 좋은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대출을 해주지만, 점점 대출받을 사람이 줄어들면 나중에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려주게 된다. - 리먼브라더스 사태 / 돈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도 광고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다.


39p 돈은 지불에 대한 약속입니다. 신용인 거죠. 모든 돈은 신용이에요. 우리는 스스로의 신용에 이자를 내고 있습니다. 그 어느 것도 근거하고 있지 않습니다.


79p 사람들은 그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산적인 활동에 돈을 쓰기보다는 점점 소비에 많이 쓰기 시작한다. - 사람들은 근 3년의 기억으로 현재를 살아간다. 과거를 복기하는 일의 중요성이 이 부분에서도 드러나는 대목이다. 호황이 계속 될 거라 생각하고 침체가 계속 될 거라 생각하는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119P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래서 우리나라의 금융 정책은 어떻게 바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구조적인 것만 탓해 봐야 우리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다. "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에 한 발 짝씩 다가가는 것. 패배주의에 잠긴다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치..나혼산 김광규처럼...(광규형 머리채 죄송..)




2장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자본주의이기에 비롯되는 금융상품, 그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1. 재테크 열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2. 은행이란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일 뿐이다

3. 8%의 이자를 주는 후순위채권의 비밀

4. 은행은 판매수수료가 많은 펀드를 권한다

5. 보험, 묻지도 따지지도 않다가 큰코다친다

6. 파생상품은 투자를 가장한 도박과 같다

7. 저축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8. 금융지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181P

'지금 제일 잘 나가는 펀드다' 라는 것은 이미 꼭대기에 있어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익률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결코 옳은 선택이라고 볼 수 없다.

-> 지금 제일 잘 나가는 아파트다 라는 것은 이미 꼭대기에 있어 싸지 않은 아파트라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투자는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기 대문에 투자자 역시 언제든 돈을 잃을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투자가가 책임을 지기 때문에 사회적인 보호 장치가 필요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금융소비자라는 개념을 사용한다면 일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처럼 상품에 문제가 있을 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현 우리나라에서는 금융소비자라는 개념이 흐릿하다. 그리고 나는 투자자의 길을 가길 희망하는 사람이다. 투자는 돈을 잘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잃다는 것을 고려하여 돈을 관리하며 늘려가는 것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3장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자본주의에서 비롯되는 소비패턴, 소비를 부축이는 사회, 내 행동은 내가 자의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닐 수 있다.

1. 어릴 때부터 우리는 유혹당한다

2. 쇼핑할 때는 여자가 훨씬 나약하다

3. 보안용 CCTV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4. ‘사고 싶다’고 느끼면 ‘필요한’ 것 같다

5. 소비는 불안에서 시작된다

6. 필요하지 않아도 친구가 사면 나도 산다

7. 과소비는 상처받은 마음이다

8. 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은 돈을 쓴다


선호 개발, 즉 무엇을 좋아하게 만드느냐, 그 다음은 습관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동기를 유발하는 방법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습관화 한다.


280P 자신감을 높여주는 브랜드 구매를 통해 세상에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거죠. 멋지고 세련되게 보이고 싶은 마음, 그 열망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한 소비재 중 최상위에 있는 비싼 소비템이 아파트다. 브랜드 아파트, 커뮤니티, 내가 어떤사람인지 보여주는 아파트, 누구나 살고싶은 아파트가 곧 선호도가 되고 가치가 된다.


불안할 때, 우울할 때, 화가 났을 때 소비가 더 쉽게 일어난다. 감정이 취약할 때 사는 것들을 조심하자. 사소한 간식에서부터 매물까지. 물건을 털다가 매물이 날라간다면? 불안해지고 우울하고 빨리 결정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화가날 수도 있다. 그러할 때 다음 물건을 찾는 다면 감정에 따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여러 후보군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

'괜찮아요. 저한텐 플랜비가 있어요'


신용카드의 위험성. 당장 내 것을 잃는다는 고통이 없어서 그렇다. 신용카드를 줬다가 다시 돌려받으니까 더 더 돈을 쓴다는 개념이 없는 것. 밥 그릇이 크면 밥을 많이 담는 것처럼 신용카드 한도가 크면 돈을 많이 쓰게된다.


행복지수 = 소비/욕망 -> 소비를 무한히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욕망을 줄이면 편안한 행복이 온다.내가 행동하고 있는 것들은 무의식까지 침범한 자본주의 사상들의 결과 일 수 있음에 유의하자.




4장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자본주의의 역사,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생긴 다양한 이론과 책

1. 금융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2.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다 _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3. 쉬지 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 _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4. 실업률을 낮출 정부의 개입을 권하다 _ 케인스의 거시경제학

5. 정부가 커지면 비용도 늘어난다 _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P 356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다. 그런데 어떻게 인간이 이기심을 누르고 도덕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존재이고, 사회적 존재로서 도덕적인 행동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것은 마음속에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공명정대한 관찰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관찰자가 이기심을 잘 조절해서 우리를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경제적 이기심은 사회의 도덕적 한계 내에서만 허용된다


P372 인간은 이기적이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기 때문에 그 이기적인 행동도 공공의 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인간은 이기적이다. 인간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존재다. 그러한 이기심을 드러내는 것은 그른 것은 아니다. 단 그 속에 배려와 존중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배려와 존중이 없다면 이기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배려와 존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배려와 존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야 한다. 내 방식대로가 아니라 상대방이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국민 대부분이 가난하고 비참한 생활을 하는데, 그 나라가 부유하다고 말 할 수는 없다.>




5장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모두가 풍요로운 자본주의는 있는 것일까? 인간의 본성을 역으로 활용해보자.

1. 국민소득이 오르면 내 소득도 오른다?

2. ‘복지=분배’는 오해다

3. 복지는 창의성의 원천이다

4. 시장도 정부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다


p402 경제를 보는 것이 아니고, 돈을 보는 것이 아니고, 분배의 시스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한다는 것. 그래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통을 생각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경제를 다시 보고 재구축 해 가야 하는 것이다.


가장 똑똑한 인간도 자기가 속한 사회의 한 부분일 뿐 상대적으로 무지합니다. -> 우리가 어울려 살아야 하는 이유.


자본주의의 주인은 시장도 정부도 아닌 국민이다.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의 병폐가 많아도 지금까지 잘 살아남은 것은 그만큼 시스템의 주는 이익이 더 크다는 뜻이다. 자본주의가 처음 생겨난 유래를 생각해보면 가난한 자도 잘 살기 위해서다.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면을 바로보며 힘들어하기보다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부를 쌓아 행복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도덕성을 지키고 전체의 선을 위한 복지도 이뤄져야 한다. 인간의 이기심을 자극 하여 말하자면, 나라의 복지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야 오히려 당신이 세금을 덜 내게 됩니다를 적극 마케팅하고 무의식에 심어놓으면 복지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1B1M

자본주의는 부의 생산 엔진입니다. 그 강력한 성장엔진을 도덕적인 선 아래에 모두 나누어 쓸 때 각 개인에 맞는 행복한 자본주의가 가능하다.


경제를 보는 것이 아니고, 돈을 보는 것이 아니고, 분배의 시스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는 것. 그래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통을 생각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에서부터 우리의 경제를 다시 보고 재구축해 가야 하는 것이다.




4. 책에서 적용할 점 1B1A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하에 나에게 맞는 행복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그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자본주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숙고해보기


책 속의 책 │ 읽어보고 싶은 책: 댄 애리얼리 <상식 밖의 경제학>

기억하고 싶은 문구

자본주의가 위대한 이유는 개인에 맞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티븐 랜즈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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