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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저자 및 출판사 :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24.6.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빚 #소비심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정지은 프로듀서, 고희정 작가. EBS 다큐프라임에서 '자본주의'를 주제로 다뤘던 다큐 내용을 책으로 다시 엮어냄.
2. 내용 및 줄거리
: 자본주의란 무엇인지 의미와 태생, 그리고 자본주의 시스템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잘 다룬 책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짚어주고, 오해하고 있던 부분들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자본주의 원리와 함께, 인간의 소비 심리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소비 활동과 관련하여 사람들의 생각, 감정,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심리 실험을 통해 전달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오랜만에 다시 보게된 책인데,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그 사이 또 잊어버리고 살았던 것 같다. 자본주의란 무엇이고, 어떤 시스템 아래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다시 점검하게 되었고, 이런 사회 아래 나의 경제력과 삶을 적절히 지켜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 24 정부의 이러한 대책은 과연 자본주의의 물가 상승을 막을 수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물가 상승의 속도를 '억제' 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물가 자체를 낮추거나 고정시킬 수는 없다.
P. 33.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것 역시 돈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 깨: 요즘 물가가 많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도 모르게 '왜 물가가 이렇게나 상승하는거야?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물가가 좀 떨어져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불가능한 상황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책을 통해 다시금 자본주의와 물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점. 오르는 속도와 폭은 조절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낮추기는 어렵다는 것.
-> 적: 그렇다면, 내 삶에 어떤 것을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까. 물가 상승에 불평 불만만 할 게 아니라,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 소득을 높여 생활을 안정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 투자에 적용한다면, 물가 상승과 연동된 주택 가격을 이해하고 소유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p. 61.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p.68.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무너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 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 깨: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반복. 큰 맥락에서 경제의 사이클이 존재하고, 큰 흐름에 따라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 경제적인 상황은 큰 맥락에서 반복되면서, 변화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 적: 어느 하나의 현상에 집착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조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경제적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경제가 호황일 때 포모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경제가 불황일 때 좋은 자산을 처분하지 않도록 경계해야겠다. 한편으로는 거시적 상황이 변한다는 것이 불안함을 안겨 줄 수도 있겠지만, 그 또한 반복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예측 가능한 면도 존재하는 것 같다.
p. 117. 모든 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모르면 묻고,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은행'과의 공정한 거래법이다.
-> 깨: 살면서 다른 영역에서도 '잘' 알아야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돈'과 '건강'에 대해서는 조금 더 철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손실을 볼 수 있는 것, 피해볼 수 있는 부분, 리스크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이건 위험을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필요하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확신'에도 큰 힘이 된다. 리스크를 분명하게 알고, 투자하는 것. 그 리스크를 감당하고, 감당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대비가 되었을 때 확신을 갖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 적: '질문' 자체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그에 따른 질문을 가져야 한다. 직장에서, 관계에서, 월부에서 '질문'을 습관화 하기.
p. 180.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금융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상담사, 즉 '독립재정상담사'이다. 금융상품 판매업자의 이해관계와는 독립해서 따로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자문 대상인 고객이 최선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그에 합당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사람을 말한다.
-> 깨: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수익구조가 나오지 않아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재정 전문가의 도움이 받아 건정한 재정을 만들어가면 좋을텐데, 아쉽기도 하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운동하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나. 스스로 자신의 재정 상태를 파악하고, 경제 공부를 적극 해나갈 필요가 있다.
-> 적: 월부를 비롯하여 책과 강의를 통해 경제 공부를 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지식'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나의 재정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소비 패턴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숙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 아닐까 싶다.
p.234. 그렇다면 우리 안의 어떤 감정들이 우리를 자극해 자꾸 소비하게 만드는 것일까? 런던대학교 애드리언 펀햄 교수에 의하면 첫째가 불안할 때, 둘째로 우울할 때, 그리고 셋째 화가 났을 때 소비가 더 쉽게 일어난다고 한다.
->깨: 인간의 모든 행동이 그렇지만, 소비 역시 감정을 기반으로 소비할 때가 많은 것 같다. 특히 충동적인 소비는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광고마케팅에서도 소비자의 감정을 건드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가 소비를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서는 소비하는 나의 '감정'이 어떤 지,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지 아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적: 나는 어떤 감정에서 소비를 많이 할까? 때때로 절약하면서 힘들다고 느끼고, 스스로 초라하다는 마음이 들 때 소비하는 것 같다. 적절히 내게 보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반복된다면 무작정 소비를 멈추기 보다 스스로 초라한 존재 아님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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