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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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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자본주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앞으로도 물가는 계속 오를 것이고, 경기 침체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왜 그럴까? 이것이 자본주의의 진실을 알아야 하는 첫번째 이유다. 나와 가족의 행복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다. 자본주의의 문제를 몰라도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큰 불편은 없다. 그러나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면서 자본주의에 살겠다는 것은 생존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1.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17
소비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자본주의에서는 물가도 내려가지 않는다. 왜 자본주의는 물가가 계속 상승할까?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오른다. 그말인 즉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돈의 양을 조절할 수 없고, 되려 많아져야 한다.
2.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낸다 26
돈을 물리적인 종이 지폐로 볼 수 있지만, 사실 돈은 우리가 만질 수 없는 가상의 것이다. 우리가 돈을 예금하면 은행은 그 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그 빌려준 돈이 다른 은행에 예금되고, 또 대출해주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 가상의 돈이 만들어진다. 그걸 '신용통화'라 한다. 은행은 10%의 돈을 '부분지급준비율'로 은행에 준비해둬야 한다. 은행은 내 통장에 글씨로 액수가 찍히게 함으로써 돈을 창조하는 것이다.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은행 때문이고, 자본주의 시스템은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3.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찾지는 않는다 34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돈을 인출한다고 하면, '지급준비율'에 비상이 생긴다. 그러나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은행의 비즈니스는 특이하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팔고, 부풀리고, 현실의 돈을 벌어들인다. 왜냐하면 오랜 경험을 비롯해서 사람들이 돈을 한꺼번에 찾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4.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45
지급준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은 더 많은 돈을 불릴 수 있다. 중앙은행의 역할은 시중의 통화량(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돈이 부족해지거나 많아지면 개입해서 상태를 바로 잡는다. 이자율(기준금리)를 통제할 수도 있고, 새 화폐를 찍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통화량이 늘어나는 속도를 늦출 순 있어도, 통화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
5.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위기가 온다 54
[역사 속 숨은 경제이야기] 짐바브웨의 미친 물가…계란 3개에 1000억 Z$! | 생글생글
인플레이션은 국가 경제를 최악의 상태로 몰고 갈 수 있다. 2008년 짐바브웨는 물가상승력이 국가 통제력을 벗어나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주기적으로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이 반복되는 이유는 통화량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늘어날수록 사람들은 소비에 많은 돈을 쓰게 된다. 그렇게 인플레이션 이후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고, 그제서야 정부는 통화량 증가에 제동을 걸고 사람들은 불안과 혼동 속에서 소비를 줄인다. 현재는 아직까지도 디플레이션 세상에 있다.
6.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62
중앙은행이 돈을 계속 만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 이자가 계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이자를 갚으면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져와야 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는 파산한다는 뜻이다.수입 적고 빚이 많은 사람이 파산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자본주의는 경쟁체제인 것이다.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7. 은행은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 준다 69
영화 빅쇼트로 정말 쉽게 설명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돈은 빚이다. 은행이 돈을 만들 땐 대출을 거치기 때문에, 빚의 형태로 사람들에게 간다. 빚이 없으면 은행도 없다.
2008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저신용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한다.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까지 대출해줬다. 처음에는 은행 입장에서 이자도 세게 받을 수 있고, 저신용자도 집을 구매했다가 더 높은 금액에 팔 수 있었기에 만족했다. 하지만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경제위기의 원인이 되었다.
8. 달러를 찍어내는 FRB는 민간은행이다 80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미국에서 전세계로 금융위기가 확장됐다. 미국의 상황은 한국도 다른 나라들도 중요했다.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전 세계 총 생산량의 1/4를 담당한다.
1944년, 미국을 중심으로 44개국이 외환금융시장 안정화 및 무역 활성화를 위해 '브레튼우즈 협정'을 맺었다(35달러를 내면 금 1온스를 주는 약속으로 각국 통화를 달러에 고). 그런데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이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못하며 달러 가치를 의심 받게 되자, 1971년 닉슨 대통령은 미국 달러 보호를 목적으로 '금태환제'를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이 달러의 위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달러가 금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미국이 원하기만 하면 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달러를 발행하는 곳은 미국 연방준비은행(FRB)다. FRB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부추겼다는 의혹을 받기도 한다. 금리를 수차례 낮춰 부동산이 투기의 대상이 되었고, 자신들의 수익을 늘리는 수단으로 대출을 내어주었다. 큰 그림에서 돈의 흐름을 보지 못하면 제자리일 수밖에 없다.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경기 불황은 오래 지속될 것이다. 유혹을 뿌리치고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1. 재테크 열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99
대부분의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그 방법으로 재테크를 꼽는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재테크라는 단어도 생소했고, 관심도 없었다. 은행에 예금만 해도 돈을 불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금융시장이 급속도로 개방되며, 해외 금융상품이 들어왔고, 통화량, 환율, 주가의 변동이 심해졌다. 2000년대는 은행은 펀드, 보험을 팔고 신용카드를 확대하며 금융자본주의의 중심에 섰다. 돈이 돈을 만드는 사회가 시작된 것이다. 노동을 하지 않아도 부가 생겨났다. 투자라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투자 열풍은 때로 최악의 상황을 낳기도 했다. 상한가를 달리다가도 곤두박질치기도 했고, 환희에 차다가도 삶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했다.
2. 은행이란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일 뿐이다 107
은행은 정직한 기업일까? 고마운 곳임은 맞다. 하지만 은행이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할까? 특정 상품을 추천해주는 이유는 본사에서 프로모션이 나와 판매를 요구 받았기 때문이다. 은행원은 은행의 모든 상품 정보를 알기 힘들다. 그들도 공부를 해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은행은 수익을 올려야 하는 기업일 뿐이다. 은행을 너무 믿지 말자.
3. 8%의 이자를 주는 후순위채권의 비밀 118
[경제기사야 놀~자] 후순위채는 무엇이고 왜 발행되나요?
이자를 많이 주는 상품은 좋은 상품일까? 사실 위험한 상품에 가깝다. 이런 사례를 저축은행 사태 당시 '후순위채권'에서 볼 수 있다. 2012년 4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다. 사람들은 저축은행이 제1금융권에 비해 이자를 많이 준다고 해서 그곳에 종잣돈을 입금했다. 그 돈은 각종 비리, 불법대출, 개인 횡령에 사용됐다. 서민들의 뒤통수를 쳤고,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게 후순위채권이다. 사람들은 이자를 많이 준다는 말에 어떤 상품인지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구매한 경우가 많았다. 이때 피해입은 액수가 80억 원이다.
은행은 돈을 벌어야 하는 회사다. 그러려면 고객들이 위험한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안전한 상품에만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없다. 은행은 내 편이 아닐 때도 있는 것이다.
4. 은행은 판매수수료가 많은 펀드를 권한다 129
1970년 대한민국에 펀드가 처음 등장했고, 1999년 펀드 열풍이 불었다. 2000년 벤처 열풍이 꺼지며 수익률이 폭락했고, 2004년 적립식 펀드로 다시 펀드 광품이 불었다. 펀드는 투자 상품이니 위험성이 있다. 펀드를 고를 땐 수익성과 위험성이 정비례하다는 사실을 염두하고 자신의 목적과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원금을 잃더라도 수수료를 내야 한다.
좋은 펀드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무조건 판매자 말만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볼 수 있는 눈을 높여야 한다. 펀드에 가입할 때는 누구에 의해,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투자되는지, 수수료는 얼마인지 다 확인해봐야 한다. 그리고 수익률에 속지 않아야 한다.
5. 보험, 묻지도 따지지도 않다가 큰코다친다 143
보험은 위험 관리를 위한 비용이다. 저축이나 펀드 같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저축성 보험은 계약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을까? 아니다. 보험에 들거면 보험금이 낮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돈은 투자로 불리는 게 차라리 더 나은 선택이다.
보험에 가입할 때 과다한 사업비와 수수료를 꼭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보험 약관을 꼭 꼼꼼히 봐야 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상품은 없다. 좋은 보험을 고르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보장을 받는 것을 찾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액보장 상품인지, 실손보장 상품인지 따져봐야 한다. 실손보장 상품은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만 들면 충분하다.
6.파생상품은 투자를 가장한 도박과 같다 152
파생상품은 '그 가치가 통화, 채권, 주식 등 기초금융자산의 가치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계약'이다. 파생상품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꼽힌다. 모기지론에서 파생된 상품들, 모기지론을 갚지 못했을 때를 대비한 상품까지 전 세계에 팔렸다. 그래서 미국 다우지수는 일주일간 계속 폭락해 3% 넘게 추락했고, 한국 주식시장도 7%나 폭락했었다. 일확천금의 망상을 당장 버려야 하는 이유다.
7. 저축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158
우리는 금융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의 금융지식은 어느 정도일까? 한 실험 결과 용돈을 받는 아이들은 계획을 세워 관리하기 때문에 금융지능이 더 높다고 한다. 그리고 부모님과 돈쓰기에 관한 대화를 하는 횟수와 금융지능 차이도 연관성이 있었다.
우리 부모 세대는 돈얘기를 창피하게 여겼다. 그러나 가정형편을 숨길 필요는 없다. 돈 얘기를 많이 해야 금융지능이 높아지고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
8. 금융지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174
복잡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금융지능이 있어야 한다. 몰랐다는 이유만으로 피해를 질 수는 없다. 불량 금융상품에 속아 인생은 망치지 않기 위해 상품에 대한 설명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선택이 가져올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 한다.
1. 어릴 때부터 우리는 유혹당한다 195
인간은 소비를 멈추기 어렵다. 매일 신상품이 끊임 없이 쏟아져나온다. 자신도 모르게 소비에 강요 받고 있다.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지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길들여진 소비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늘 의식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
2. 쇼핑할 때 여자는 훨씬 감정적이다 204
성인, 그 중에서도 여성이 마케팅에 공략을 많이 당한다. 여성은 삶의 달라짐, 감정적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관계지향적 소비를 하는 것이다. 지금 쇼핑을 하지 않는 남편, 아이, 다른 가족의 물건도 산다.
그렇다면 남성은? 남성도 지점이 다를 뿐 소비를 많이 한다. 다만, 여성이 광고에 쉽게 넘어가고, 신상품에 예민하고, 가정의 소비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3. 보안용 CCTV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211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케팅은 갈 수록 치밀해지고 있다. 보안용CCTV는 마케터들의 밥줄 수단이 되기도 한다. CCTV를 통한 분석을 통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구조를 전략적으로 짜기도 한다. 이제는 필요를 충족시키는 소비를 지나 소비를 권장, 강요하는 상회다.
4. '사고 싶다'고 느끼면 '필요한' 것 같다 219
무의식적인 소비의 대표 경우가 바로 '충동구매'다. 최근 우리는 많은 플랫폼에서 마케팅에 노출당한다. 자꾸 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마케팅은 소비자의 무의식을 점력하고 조종하고 싶어한다. 마케팅은 결국 브랜드가 되고 싶어하는데, 브랜드는 뇌의 깊숙한 부분 '편도'라는 뇌 부위에 저장된다. 우리는 감정 마케팅에 당하고 있는 것이다.
5. 소비는 불안에서 시작된다 230
우리는 현재 알맞게 지출하고 있을가? 과소비하는 건 없을까? 우리는 물건이 없어서, 망가져서, 갖고 있지만 새로운 것이 더 좋아보여서, 그냥 등의 이유로 물건을 구매한다. 왜 과소비를 할까? 소비는 무의식이고, 감정이기 때문이다.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면 소비욕구가 자극된다. 나만 안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도 그렇다. 불안은 과소비를 부추긴다.
6. 필요하지 않아도 친구가 사면 나도 산다 239
사람은 배척당하는 걸 두려워한다. 배척당하면 큰 상처를 받는다. 사회적으로 배척될 때 이를 보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이는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7. 과소비는 상처받은 마음이다 249
카드 사용도 과소비를 부추긴다.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그러나 카드를 쓰면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된다. 우리 뇌가 줬다가 돌려 받기 때문에 착각하여 손실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슬픔이 과소비의 원인인 이유다.
슬픔이 '소유효과'와 결합하면 가격에 대한 결정이 달라진다. 소유효과란 인간의 판단과 의사 결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편향이다. 무엇인가를 소유하면 그 가치를 높이려고 한다. 그런데 슬픔은 이와 정반대의 감정을 갖게 한다. 이게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
8. 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은 돈을 쓴다 256
모든 사람이 슬프다고 과소비를 하진 않는다. 그저 계기일 뿐이다. 그렇다면 본질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자존감이다. 소비로 현실과 이상의 나 사이 간극을 메울 수 있을까?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 간극이 크다.
중독소비는 치료해야 할 병이다.환자들에게 쇼핑은 어릴 때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에게 주는 것이며, 삶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소비와 행복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우리가 인생에서 갖고 싶어하는 것은 행복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소비는 아닐 것이다. 욕망을 줄여야 한ㄷ.ㅏ
1. 금융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281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사람들은 금방 진정될줄 알았다. 그러나 한번 스노우볼이 굴러가면 그것을 바꾸기는 어렵다. 세계 곳곳에서 성장둔화, 침체 징후가 뚜렷하다. 신분, 계급 차이 없이 모두 잘 살 수 있을줄 알았던 자본주의지만 오히려 더한 차이가 만들어진 것 같다.
2.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다_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286
성서 이래 가장 위대한 책의 탄생,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가 꿈꾸었던 세상 |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국부론』은 성경 이후 최고의 책이라고도 불린 . 저자 아담 스미스는 자본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아담 스미스 사상이 시작된 첫 번째 지점은 '인간 본성과 행동'에 대한 것이다. 그는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고, 사회적 존재로서 도덕적인 행동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마음속에 관찰자가 있고, 그가 익기심을 조절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는 여행을 다니면서 영감을 주는 많은 이들을 만났고, 그는 '국부'는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이라고 정의내렸다. 그는 이제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빵집 주인이 자비로워서가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문장으로 '완전한 자유시장 체제'라는 이상적인 세상을 설명했다.
3. 쉬지 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_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301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 역사를 바꾼 사상가 칼 마르크스가 꿈꾸었던 세상|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2008년 BBC 설문에서 '1천년 간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꼽힌 마르크스. 그리고 가장 영향을 크게 끼친 『자본론』. 그는 혁명적 투쟁과 공산주의를 연상시키지만, 자본주의를 잘 설명해주는 철학자다. 『자본론』에서 가장 먼저 다루는 것은 '상품'이다. 상품은 노동을 통해 생산한 것이고 화폐의 물신성이 생겨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노동이 최고의 가치라고 전제했다. 그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노동자들은 왜 항상 가난할까?', '어떤 이는 왜 놀고 먹어도 부자일까?'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그것을 이윤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알며 해결할 수 있었다.
그는 자본주의의 본질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려고도 했다. 더 많은 이윤을 얻으려는 자본가의 이기심 때문에 기계가 일하고 실업자가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서 임금이 더 낮아지고 상품이 쏟아질 수 있다고 봤다. 그래서 자본주의는 무너지고 사회주의가 나타날 것이라 예측했다.
4. 실업률을 낮출 정부의 개입을 원한다_케인스의 거시경제학 319
[경제 이야기] 전 세계 덮친 대공황 치료한 '거시 경제학의 아버지'
세계1차대전에서 독일이 패하면서, 1923년 독일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7,500배를 넘었고, 3개월 후에는 75억배로 뛰었다. 1929년 10월 24일 검은 목요일. 뉴욕 증권시장에서 주가 대폭락 사건이 일어났다. 이는 경제대공황의 출발점이 됐다. 케인스는 공황의 원인을 수요 부족이라고 봤다. 소득이 는다고 수요가 똑같이 늘어나진 않는다. 경제가 잘 돌아가려면 소득과 수요가 거의 같아야 하는데 덜 쓰다 보니 경기가 침체되어 공황이 왔다는 것이다.
케인스는 1944년 브레튼 우즈 협정을 진두지휘했다. 2차세계대전 이후 케인스주의는 자본주의 세계에서 정부를 지배하는 경제원리가 되었다. 이후 케인스 이론은 큰 정부를 만드는데 토대가 됐고, 정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30년간 호황을 누렸다.
5. 정부가 커지면 비용도 늘어난다_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333
케인스가 정부의 개입을 주장할 때,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 하이에크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시장의 자율성을 규제하게 되고 이것은 비효율적인 체제를 가져온다 말한다. 그는 케인스에 비해 존경 받지 못했다. 케인슨는 금융을 나쁘지는 않지만 위험하다고 봤다. 금융의 파괴력을 의심하고, 변동과 투기가 난무하는 주식시장도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이에크는 과도한 정부 지출이 금융위기의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1. 국민소득이 오르면 내 소득도 오른다? 351
자본주의에서 행복이란 무엇일까? 현재 금융자본주의는 별로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파산하고, 분노하고, 위기가 찾아온다. 그러나 자본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석학은 없다. 그렇다면 자본주의를 어떻게 고쳐야 할까? 소득의 불균형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복지에 대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연평균 근로시간 1위, 자살사망률 1위, 행복지수 최하위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복지=분배'는 오해다 368
자본주의는 부와 수입의 증대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자본주의의 이러한 장점을 살리면서 소득 불균형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사회적인 안전망으로는 복지자본주의를 가져올 수 있다. 혹자는 복지자본주의는 경제 성장이 더뎌질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가난한 자가 많으면 그만큼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들게 되므로 복지를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것이라 저자는 말한다.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자립을 도와주는 복지가 건강한 복지다.
3. 복지는 창의성의 원천이다 375
저자는 창의성을 이유로 복지자본주의를 택해야 한다 말한다. 창의성에서 상위권에 있는 나라는 복지자본주의와 연관성이 높다. 창의력은 미래 사회를 발전시킬 원동력이라 부른다. 복지국가는 약자를 돕는 개념이 아니라 창의성을 키우는 것도 기본 조건이 되어야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4. 시장도 정부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다 380
사회가 얼마나 문명화 되었는지는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함께 사는 세상이 이상적인 자본주의 세상이다. 자본주의는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왔다. 모든 이들이 자본주의의 혜택을 볼 수 있고, 낙오자가 될 거란 두려움에서 탈피할 수 있어야 영속 가능한 자본주의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단 한 문장
나의 행복과 내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에 대한 지식이다.
📕P255.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 부정적인 감정들로 인해 과소비를 했던 경험이 있나요? 감정과 구매한 것들을 공유해보고, 이런 감정들 때문에 하는 과소비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공유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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