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기초 76기 조장튜터링 횰럽] 가우리 튜터님과 함께 했던 5시간의 조장 튜터링 후기💖

24.06.14

안녕하세요.

그릇이 큰 투자자가 되고 싶은

횰럽입니다 :)


어제 가우리 튜터님과 함께 했던 조장 튜터링이 있었는데,

그 감동이 희석되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조장 튜터링은 총 3부로 나눠서 진행하였습니다.

1부 : 아이스 브레이킹

2부 : 사전 질문에 대한 튜터님의 질의 응답

3부 : 개인이 가진 고민에 대한 자유 질의 응답 시간


저를 포함해서 처음 조장을 진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지금 조원분들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말씀해 주셨고,

모두 너무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다들 공통적으로 갖고 계신 고민이

내가 부족한 것 같아서,

내가 너무 과하게 조원 분들을 푸시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너무 독단적인 것은 아닐까 등등 인 것 같더라구요.


경험이 많으신 조장님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었고,

튜터님께서 오티에서 강조하신 내용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셨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조장은 "이끌어주고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라는 것 입니다.


알려주시는 것은 너바나님과 다른 강사님들께서 알려주실테니

저희는 이번 4주 과정을 잘 마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면 된다,

다만 지금 함께해 주시고 잘 따라와주시는 분들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내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집중하여 에너지를 뺏기게 될 경우

지금 잘해주고 계신 분들께도 피해가 갈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2 / 6 / 2 를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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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님께서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

어떻게 질문을 정리해주시고 말씀하시는지,

BM하고 싶어서 경청했었는데요!


일단 너무 재밌었습니다 :)

1중독자(?)이신 우리 가우리 튜터님 ㅋㅋㅋㅋㅋ

본인은 엄청난 T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겠다! 라고 해주셨는데,

중간 중간 말씀하실 때마다

너무 웃긴 포인트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받아들이는 입장까지 고려해서

솔직하게 말하는게 정말 어려운 부분임을 알고 있는데

튜터님 본인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갈지

솔직하게 진심을 다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저는 튜터님의 이런 부분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앞으로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 일이 생긴다면

그 사람을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원한다면 내 솔직한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되는구나.

(물론 수요없는 공급은 하면 안되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튜터님의 표정과 선택하시는 단어 하나하나를 보면서

너무 너무 즐겁고 배움이 많은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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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질의 응답 시간에 저도 질문을 하나 드렸었는데요,

아무리 며칠동안 제 질문을 정리해도,

도대체 이 엉킨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서 잘 설명드려야할지 질문 정리가 안되더라구요ㅠㅠ

내가 나의 질문을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하는게,

내가 그 상황을 온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겠지만,

그래서 더더욱 조언을 구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냈습니다!

(역실 찰떡같이 본질을 꿰뚫어주신 가우리 튜터님,,

능력자십니다 >.<)


저의 고민은

  1. 나는 1호기가 하고 싶은데 월학도 듣고 싶고 지투도 듣고 싶은데 이게 맞는지?
  2. 지금 1호기를 찾기 위해서 임장도 하고 있는데 열기 조장까지 같이 하는 나의 케파가 너무 부족한 거 같다
  3. 상황에 압도되는 느낌 & 멘탈 관리가 안되고 있다.
  4. 조원 분들께 잘하고 싶으니까 시간과 체력을 쓰다보니까 나의 루틴이 깨져서 내가 부족한 사람인 것 같고 체력도 떨어지니까 부저적인 생각이 든다
  5. 혼꾸녕 나야할 것 같다.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은

  1. 너무 조급하지 말고 지금에 집중하자.
  2. 튜터님 만날 수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 그 때 여쭤봐도 되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 가진 앞마당에서 어디가 저렴한지 아니까 투자 물건 뒤지고 만들고 매물문의 하면 된다.
  3. 왜 자꾸 우리는 혼남을 당하는걸 좋아할까요?ㅋㅋㅋㅋㅋ 물론 저도 그랬지만ㅎㅎㅎㅎ
  4. 횰럽님 지치고 힘드실 수 있다.
  5. 정말 이번 조장님들 역대급이라 생각한다.

첫번째) 놀이터에서 못해주는 답이 하나도 없다

두번째) 놀이터에서 따뜻하고 진정성있게 답변해주신다

세번째) 조원분들 생각하는 마음이 진짜 많이 느껴진다. 조원분들 과제에 댓글 달아주시는걸 많이 해서 월닷 접속 못할정도면 말 다했다고 본다.

6. 그만큼 에너지 쏟고 계시니까 다른 것을 못하고 계신다. 여기서 잘하고 있으니까 다른데서 못하고 있는건 너무 당연하다.

7. 조원분들과 열심히 하고 있는 것과 본인이 하고 있는 것에 너무 격차를 두지 말 것.

8. 강의 듣고 이 저녁에 여기에 있다는게 잘하고 있는 거다!!

9. 1호기도 분명 잘하실거다

10. 나의 2년전 선배들은 어떤 단지를 샀을까를 생각하면 동기 부여가 되실 것

=> 지금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1등 생활권에 전세가 붙으면 살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으로 돌아다니면 동기 부여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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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가적으로 저의 상황을 설명을 드리다가

저도 모르게 잠시 눈물이 났었는데,,,

진짜 많은 조장님들께서 대화창에 엄청 많은 위로를 해주셨어요!


아니 진짜 제가 뭐라고,,,,,

이렇게 따숩게 위로받고 챙김받고,,,

제대로 멘탈 케어 받았네요!


다시 한 번 모든 조장님들께 저희 잘하고 있다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여러분의 따순 대화들은 제 앨범에 고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실전 조장님이신 롬롬이이 조장님,,,

아니 그 방에 있었으면서 왜 티를 안내고!!!!!!!

저 우는거 혼자만 다 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행!!!


사실 제가 열기 조장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났던게 롬조장님이였는데,,,

제가 롬조장님께 받은대로 하려다보니,

진짜 롬조장님이 얼마나 많이 저희를 신경써주셨는지 알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연락하고 싶었었는데 차마 용기내지 못했었는데

오늘 연락주셔서 스윗케어 해주신 롬롬 조장님도 감사해요!

(저도 저희 조원분들께 언제든 전화하세요~~~ 라고 말씀드렸지만

막상 제가 그 입장되니 하하하.... 저도 못하네요 이런 ㅎㅎㅎㅎ)


근데 튜터링 데이 후기가 너무 감상문이 되어서

이게 맞나,,,, 싶지만 그냥 어제를 추억하고 싶어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저희 케어해 주시고,

너무 신경 많이 써주시는 가우리 튜터님!

다시 한 번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어제 긴 시간 너무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월부 유니버스는 돌고 도니까,

여기에 남아 있다보면

튜터님과 제자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남은 기간도 튜터님 케어 받으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아델맘1
24. 06. 14. 15:38

와 횰럽조장님 엄청난 후기를 써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복기제대로 됩니다 튜터님 웃겼던 포인트 ㅋㅋㅋ 생각하니 웃음이 ㅋㅋㅋㅋㅋ BM해서 저도 오늘 후기 써야겠습니다 횰럽조장님 화이팅임당

가우리creator badge
24. 06. 14. 19:02

최고의 후기 중 하나 입니다! 내용이 들어간 것보다 이런 감샹문이 더 좋아요!! 횰럽 조장님 진짜 진짜 잘하고 있습니다!!!

늘찬서울
24. 06. 15. 00:00

횰럽조장님의 따뜻한 후기 읽으면서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지금도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시고 잘하고 계신데 더 하려다고 몸상할까봐 걱정도 되는 것 아시지요^^ 남은 시간도 화이팅입니다.!! 저도 2/6/2 기억해서 멘탈을 부여잡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