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깔끔하네요 입니다.
어느덧 3개월이 지나
다음주면 월부학교
마지막 주차 입니다.
또 마침 이번달은
제가 월부 강의를 듣기 시작한
작년 6월로 부터
딱 1년이 되는 달인데요
짧은 기간 안에 월학까지 온 것은
운이 좋게도
오로지 광클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월학의 첫 시작은
설렘 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는데요
3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그래도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1호기를 하지 못해서
이번 월학에서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지만
사실 마음 한켠에는
스스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껴
투자를 바라보는데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매물 문의는
무조건 넣어보라던 반장님의 조언으로
매임한 물건 중 1등을 넣어봤고
튜터님과 처음으로 가진 1:1 대화를 통해
'아 매물을 바로 튜터님께 물어볼 수 있다니..
이 환경이 진짜로 투자하기좋은 환경이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월학은 다른 실전, 지투 보다도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과제들이 많아
그 게 처음에는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그 뒤로는 단순히 과제같은 일정 소화 보다는
실제 투자를 위해
스스로 목표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첫 달 ,튜터님과 상담을 통해
투자의 큰 방향을 정하고,
스스로 가장 어려운 부분 이었던
부동산에 대한 튜터님의 조언은
매물은 많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튜터님께서 주셨던
월학 목푠인 50개를 넘어
100개를 다짐하며
두 번째 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매물을 많이 보는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처음 들을 당시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하다보니 거절과 사장님들 반응이 좋지 않아
예약이 잡히지 않는다거나 하면
이전에는 힘들고 하기 싫어졌지만
높은 목표를 잡은 이후에는
정량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신경쓰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 달
매물 100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1달에 본 매물 수는
가장 높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단순히
매물 100개 보는 것 보다도 중요한 것은
물건을 볼 때
좀 더 적극적으로 보면서
협상까지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튜터님은 매물을 진심으로
40개 정도만 보면
급매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어느정도 까지가
물건을 진심으로 보는 것일까
모호하게 느껴졌고
이런 부분은
투자 검토 사례 발표에서
1호기를 하신 분들이나
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이
어느정도 까지 물건을
깊게 파악하고
협상까지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투자로 연결하는지
발표를 통해 들으며
아 이정도까지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물건을 털어야 하는구나
라는 기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1호기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요즘은 물건을 찾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보려고 하는데
월학 마지막에서야 이런 부분을 느껴
다소 아쉽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앞으로 이런식으로 찾으면 되겠구나
하는 부분 까지는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월학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반원분들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과정을 함께 하면서
서로 응원과 시너지를 받으며
실전 투자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경이었습니다.
매물 100개 목표를 말했을 때
같은 목표를 잡으며
더욱더 동기부여를 주신 동료분들과
막막한 투자에
항상 인사이트를 나눠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시는 튜터님까지
처음은 두려움으로 시작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듣지 않았으면 어떻게 할 뻔했을까
생각될 정도로
너무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가 어렵게 느껴지는 환경에
우선 나를 밀어넣으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게 되고
가장 큰 성장을 이루게 된다는 점을
이번 월학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끝까지
투자에 불을 지펴주시는 멤장님
항상 떨어지지 않는 텐션으로
반 분위기 책임져주신 노부님
T적 공감으로 별 거 아닌 말에도
잘 웃어주시던 엣부님
무엇이든 궁금한 점에 대해
언제나 답을 주시는 든든한 명랑님
장난끼 넘치지만 투자에서는
꾸준하고 성실하게 결국 1호기까지 이루신 마파님
임장 할 때 마다 항상 앞장서서
길 찾아주시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브로님
넘치는 자신감과 늘 적극적으로
1호기 물건 찾기 위해 최선을 보여주시는 이호님
금쪽이 마스코트인 척
슬쩍 2호기 해오신 현장형 투자자 또또님
한분한분 배울 점을 많이 가지고 있어
이번 학기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투자, 실력이 먼저라는 점 알려주시고
그 것을 위한 4반으로 만들어주신
밥잘 튜터님
항상 실전적으로 생각하는 방법과
투자에 중요한 부분들 알려주셔서
3개월 동안 굉장히 많이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의미 깊은 3개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끔님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헤어지는게 넘 아쉽지만 ㅠ.ㅠ 그래도 우리 연락하면서 지낼거죠? 또 언젠간 보곘죠 뭐 ... 끔님 정말정말 3개월 수고 많으셨어요. 누구보다 큰 목표로 학교에 들어왔는데, 누구보다 그 목표에 가까워진 끔님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