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0대 초반의 직장인이자 세 식구의 가장. 촉망받던 대기업 직원이었으나 존경하던 선배가 회사의 권유로 퇴직한 후 회사는 결코 직원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달았다. 불안한 미래와 나 자신의 노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읽은 투자서 한 권에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가난한 비평가가 아닌 풍족한 실천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처음 9개월간 100권 이상의 경제 및 투자서를 읽으며 자본주의와 돈에 관해 공부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는 현장답사로 부동산 실전 투자를 준비한 저자는, 마침 찾아온 상승장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해 현시점 100억 자산가로 거듭났다.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월급을 종잣돈 삼아 매입한 부동산과 함께 일한 덕분이다.책의 제목처럼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한 저자는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의 재테크 좀 ‘아는 선배’에 출연해, 이 시대 집 걱정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수많은 팬에게 사랑받았다. 현재는 58만 구독자 〈월부TV〉를 진행하는 한편, 45만 회원을 거느린 커뮤니티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그동안의 투자 경험을 담은 칼럼과 오프라인 강연으로 초보 투자자에게 유용한 지식을 전하고 있다.
1장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물가라는 것은 내 소득의 증가속도보다 더 빨리 오르기 때문에 생활이 점점 여의치 않게 된다. 은행은 고객의 돈을 활용해 돈을 버는 동안 시장에서는 실제 돈의 양인 100만원 보다 더 많은 양의 돈이 생겨난다. 통화량증가=돈이 흔해짐=돈의가치 하락이다. 이로인해 당신이 일해서 벌어들이는 소득의 증가속도는 점점 느려진다. 한국은 노후빈곤 국가이고, 투자를 하면서 세운 1차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였다. 나는 그저 나의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 투자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자기점검을 해야 한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을 명기하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1차적으로는 노후준비. 2차적으로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부자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뒤에 해도 문제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2장 돈이 가야할 방향
직장인은 시간과 돈을 교환하고 있다. 지금 당신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에 해당한다면,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렇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방식과 쓰는 방식 모두 바꿔야 한다. 직장에 다니면서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한 모으는 동시에 그 돈을 소비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사는데 써야 한다.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그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인플레이션을 상쇄하는 수준인가 하는 것이다. 부동산은 이런 부분에 강점이 있으며, 자산의 규모를 키우기에 적합란 레버리지를 무이자로 활용할 수 있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아파트 투자를 고려할 때 입지를 우선순위로 보고, 그 다음으로 신축인지 구축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내가 투자를 결정할 때 첫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당신이 부동산 투자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 부동산의 가치를 볼 줄 아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 문제는 그 가치가 쉽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다양한 투자사례를 통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평가된 물건을 사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는 지역이 많아야 하며,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무한하다.
4장 성공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 자본을 모으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돈을 이용해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본재배치) 투자 진리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어느 시기에, 어떤 물건에, 어떤 전략을 어떻게 활용할 지는 시장과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한 후 결정해야 한다. 투기와 투자를 구분해야 한다.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은 투자이고,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것은 투기이다.
5장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투자 메뉴얼
투자가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만의 투자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똑같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라면 그 동네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물건부터 우선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최고의 물건을 사는 것이 핵심이다
6장 당신의 돈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 보다는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이미 많은 부동산 책이 나와 있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읽었는데 왜 부자가 아닐까? 행하지 않아서이다. 결심하고, 실행하고, 꾸준히하라. 그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좋은 투자자가 되려면 분명히 투입해야 하는 절대 시간이 있다. 그리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분명히 치뤄야할 댓가가 있다.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능력도 없는 내가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첫 월부수업때부터, 원씽과 함께 1년에 최소 1번씩은 꼭 읽어보는 책입니다. 월부 첫 수업이었언 21년 9월 열중 수업 당시에는 너나위님이 어느 아파트에 투자했는지 궁금했고, 책에 나오는 광명 P단지와 분당 J단지가 어디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1000만원을 깎았는지, 그런 부동산에 대한 기술적인 면에 대해서만 머리속에 남았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열중 수업을 들었던 22년 하반기에 읽었을 때(3독) 는 당시 시장상황 때문에 그랬는지 “역전세”, “리스크”, “생존”에 대한 내용들에 눈길이 가게 되었고 더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에 월부학교에서 네번째 읽으면서 느낀 점은 총 6개의 파트 중에서 마인드 부분이 좀 더 포커싱 되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극한의 성장을 해야 하는 월부학교, 그리고 그 안에서 동료들과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지속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읽으면서 뽑은 최고의 한 문장은
“(P.340)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여기서 좋은 사람이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다.”
이 문장입니다. 다른 여러가지가 엄청나게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그 중에서 4번째 읽을 때 제게 가장 크게 와 닿은 문장입니다. 지금 제가 매도와 매수를 진행하면서 순식간에 바뀌는 시장 상황에 여러 개의 물건을 놓치고, 좌절하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멈추지 않고, 열심히 매물을 보고 다니고, 좋은 물건을 매수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튜터님과 반원들, 이전에 같이 했던 동료들의 힘이 너무 컸습니다. 특히 1달 새 물건을 10개 정도 놓치고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제게 라즈베리 튜터님께서 해주셨던 한 마디
“씨엘님이 저랑 같이 있을 때 투자를 하는게 전 좋아요. 근데요. 제가 더 바라는 모습은 씨엘님이 저랑 헤어지더라도 투자를 할 수 있는 가격 기준을 얻어가면 좋겠어요”
모든 걸 조급하게 생각했던 제게 다시 한 번 가치와 가격에 대한 기준만 있다면 언제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확신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문장이었습니다.
23년 하반기부터 참여했던 기초반 운영진 5번의 경험은 좋은 사람들을 얻을 수 있는 산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제 실거주 매도가 안되는데 매번 튜터님께 물어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많이 나누면 실거주 매도에 조금이라도 도움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기초반 운영진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시 기초반 조장님들께서는 실거주 매도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고, 전 그 시장에 조금 일찍 참여한 참여자로써 (팔리지도 않았으면서 ㅡ,.ㅡ) 제가 했던 경험을 미약하지만 공유했었습니다. 그런데, 매도와 매수를 성공하신 분들이 올 초부터 한 분, 두 분씩 나타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주셨고, 제 투자생활을 하는데 거꾸로 너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모두 감사한 분들입니다.
월부은에서도 나오지만 책을 통해서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심하고, 행동하고, 지속함을 통해서 결국 더 나은 투자자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투자생활을 하면 할수록 같은 한 문장이라도 제게 큰 울림을 준다고 이번 월부은 네번째 독서에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1) 삶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에서 처음 읽었을 때부터 이번에 다시 읽었을 때 까지 공통적으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노후준비가 먼저, 그리고 구체적으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꾸준히 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운다. 이 책에서 내 삶에 가져가야 할 3가지 키워드를 뽑자면, 결심/실행/꾸준히 입니다.
2) 투자 – 투자생활함에 있어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에서 배운 것은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 딱 떠오르는 한 가지는 이번 독서후기에서도 썼던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입니다. 독강임투 + 인맥, 물론 아직 독강임투가 완벽하지는 않다. (인정할 건 인정 해야지 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순간 동료, 선배 투자자들의 인맥이 독강임투 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투자의 스킬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들과 계속 연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너바나) / 부동산 투자수업 (부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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