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엣프제입니다.
까마득히 멀게 생각했던
첫 월부학교 복기글을 쓰고 있다니..
이제는 반대로 처음 튜터님께
전화를 받았던 순간,
나의 첫 학교 3개월을 함께할
너무 특별한 동료들을
처음 만나기 전 설렜던 날이
벌써 이렇게 한참 된 일이라니! !
그토록 오고 싶었던
저의 생애최초 월부학교 생활이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이번 월부학교를 돌아보고
이번학기가 저한테 어떤 의미인지
복기 해보려고 합니다.
이게 뭐냐면
제가 좋아하는 책 '웰씽킹'에서
저한테 큰 의미가 있는 부분 중 하나인데
많은 가치중에 나의 '핵심가치'가 뭔지
고민해서 골랐던 부분으로
그때 당시 진짜 고민고민해서 고른
하나가 바로 '성장' 이라는 가치였습니다.
대문자E로 친구들을 너무 좋아했던 제가
친구대신 '성장'을 선택하고난 후
(혼자 고르는건데도 저 당시 꽤 힘들어했음)
저한테 중요한 부분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월부에 와서
1년 정도는 너무너무 재밌고,
그저 행복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 조원에서 조장의 역할을 하는 것
✔ 1.5만보만 걸어도 아프더니
4만보를 거뜬히 걷게 된 것
✔ 임장보고서를 150장 넘게 써본 것
✔ 결론은 대충 가려서 내다가
엉망진창이어도 처음 1등을 뽑아본 것
✔ 생전처음 투자자로 부동산 사장님과
통화도 해보고 매물을 본 것
✔ 시세트래킹이라는 걸 처음 한 것
이렇게 성장할 부분이 너무 많았으니
매달 너무 행복했고,
강의를 들으며 도움이 필요한
동료들에게 나눌 수 있는 부분을
나누며 같이 성장하는 게
저한텐 큰 기쁨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느낀 성장의 한계와
나눌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급격하게 재미를 잃어갔던 것 같아요.
저한테 이제 남은 건
실전투자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이제 진짜 실전투자를 하지 않으면
내가 사라질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작년 말부터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월부학교에 오게 되면서
가장 처음 튜터님을 줌으로 만났던날
튜터님께서 해주셨던 말씀 중 하나
'나눔 이전에 실력있는 사람이 되겠다'
라고 생각하세요
튜터님의 이 말씀이 저한테
가장 많이 와닿았던 것 같아요.
학교에 오기 직전까지
나눌 수 있는게 더이상 없는 것 같아
흥미를 잃어가기 시작했던 저였는데,
부반장이라는 역할을 맡게되면서
튜터님께서 우리반을 위해
내가 무얼 할 수 있는지를
생각 해보라고 하셨을 때,
사실 어떤 걸 할 수 있을 지
정말 모르겠어서,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포부를 적어놓고,
무거운 마음으로 OT를 듣는데 튜터님께서
반을 위해 누군가를 돕고,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보다
가장 좋은 건 그 사람의 뒷모습만 봐도
영감이 떠오르는 사람,
저 동료와 임장하고 임보쓰며
성숙해지는 순간이 좋았다
라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러니 나눔 이전에 실력있는
사람이되겠다고 생각하세요
-밥잘 튜터님-
그래서 참 이기적이게도,
거의 1년을 멈춰있다고 느낀 성장을
이 곳에서, 반드시 해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저만 생각하며
임했던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서 첫 월부학교에서 맡은
첫 운영진의 역할을 복기하면
아쉬움만 가득이네요...!
그래도 튜터님과,
반장님, 부반장님을 가까이서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다 커버해준
멤반장님과 노부님 넘 감사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성장영역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었던
실전투자는 다행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투자를 못하고 있던게 아니라
온갖 핑계를 찾으며 안 하고 있었음을
정확히 짚어주신 튜터님 덕분에
알을 깨고 나올 수 있었고,
드디어 실전 투자의 경험 +1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운 포인트들은
1호기 복기글로 남기겠습니다 : )
2년동안 월부학교를 오지 못하고
기초강의와 실전/지투만
반복하던 저에게
'프제님이 꼭 학교를 갔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해주신
실전반 튜터님이 계셨는데요.
그 때는 그 말씀이
아직 투자를 하지 못한 제가
학교에 가서 투자를 꼭 하면 좋겠어요
라는 뜻일거라고만 생각했는데요.
학교에 와서 튜터님께 3개월간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진득하게 배워보니
월부학교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오는 곳이 아니라
'투자자'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슨 마음과 자세로 임하는지
하루를, 한달은 어떻게 보내는지
직접 체득하면서
독립된 투자자로써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곳이었습니다.
1호기는 독립된 투자자로 가는 과정에
꼭 겪어야하는 단계일뿐이었습니다.
✔ 시장과 지역을 바라보는
튜터님의 인싸이트를 배우고
✔ 우당탕탕 제대로 되는 게 없는
정신없는 직장인 투자자가
각잡힌 투자자로 성장하는 법
✔ 하나는 알고 둘은 몰랐지만
둘도, 셋도 고려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
✔ 일반인과 다르게 생각하는 법
등 정말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튜터님께 배울 수 있는 곳이어서
꼭 와서 배우면 좋겠다고 하신거구나
라는 걸 이제 깨달았습니다.
학교에 와서 제가 튜터님께
몇 번 드렸던 말씀이..
튜터님은 저를 정말
다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라는 말이었는데요.
사실은 튜터님도 알고,
저도 알고 있는 거였습니다.
튜터님께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튜터님께서도 알고 지적해주셨던
내가 모르지 않았던, 못난 모습을
튜터님을 통해 마주하면서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정말 많이 성장했고, 성장중입니다!
애정어린 조언, 말씀 아끼지 않고 해주신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월부학교 복기는
사실 하자면 너무너무 많지만
큰 틀에서 복기를 마치고
이제 얼마 안남은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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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울 프제님 투자까지 이으셨군요! 첫 월부학교 부반장 롤로 고민도 많으셨을텐데, 그 과정도 모두 성장이라 믿습니다.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