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사실 저는 대전 서구를 가고 싶었습니다.
근데 왜 대구 서구를 갔냐고요? 그건 예전에 부자대디님의 강의를 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대구 서구를 대전 서구로 착각해서 신청한 저의 손가락 덕분이었습니다.
지방 투자를 해야한다고? 지방임장 너무 부담되는데..
라고 고민하며 지방기초반의 신청도 망설였던 저에게
원하지 않는 지역, 엄청난 공급량, 한여름의 대프리카, 하급지에 속하는 서구는
저에게 핑계를 만들어주며 환불을 고민하게 했습니다.
심지어 처음 8명으로 구성되었던 조원들 모두가
대전 서구를 원했지만 대구 서구를 지원하게 된 조원들이었고
이로 인해 8명의 조원 중 5명이 환불을 결정하고 3명만이 남아있는 조..
저 또한 환불을 결정하려는 순간 현재의 저희 안나의 일기 조장님이
"저 이번에 서구에서 1호기 해볼래요 저는 남겠습니다"
라는 카톡을 보고 저도 용기를 얻어 남아있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저희를 도와주시려고 햇님달님이 반장님이 톡방에 합류해주시며
42조의 조이름이 [4명이지만 2겨내조]로 정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확신이 없는 상태로 환불을 고민하다 뒤늦게 강의를 시작하게 된 저는
첫 번째 주는 분임을 가지도 못하고 강의만 겨우 따라가며 보내버립니다.
심지어 첫 주는 대전 강의였기에 강의를 들으며
아 여기가 내 임장지였어야 했는데..
라고 생각하며 내 손가락(사실은 뇌겠죠?)을 원망했습니다.
그렇게 1주차에서 2주차의 강의가 대구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부자대디님의 강의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부자대디님의 강의를 듣는 동안
의심은 점점 사라져가고, 대구라는 지역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저의 손가락을 원망했던 저는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자대디님의 강의는 정말 왜 지방 투자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지? 등
초보 투자자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실수들과 대구를 모르는 투자자에게
A부터 Z까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하시는 동안 중간중간 나오는 농담도 강의에 집중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만약 부자대디님의 강의를 듣지 않고 대구 임장과 과제를 했다면
지금처럼 집중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부자대디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임장보고서를 쓰는 동안 여러번 복습해서 들으며 참고하고 싶은 강의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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