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장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씩씩하게
아직도 자라고 있는 낭만이장입니다.
추운 겨울..
요즘처럼 35도를 오르내리는 여름..
임장을 하긴 해야 하는데..
들어가서 봐야 연식을 알고
핸드폰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 아닌
멀리서도 알아보는
너 몇살이니??
임장루트를 짜고..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보고 싶은 아파트를 보기위해
지도 어플을 보면서..
넘어질까 땅 한번/ 핸드폰 한번 아래만 쳐다보면서
고개는 숙이고 3보1배 하는 자세로 걸어갑니다..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당당히 아파트를 보세요..
ㅎㅎㅎ
<출처: 나무위키>
첫번째
아파트의 머리.. 지붕입니다.
90년대: 옛시골을 가면 기와집의 지붕처럼..
혹은 왕릉의 지붕처럼은 아니어도
아파트에도 경사지붕을 올렸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1기 신도시는 대부분.. 이고
2000년대 초반까지도 경사지붕으로 이쁘게(?) 꾸몄었죠^^
2000년 중반이 되면서 평지붕으로 바뀌고..
그자리에는 태양광이나 옥상조경 또는
옥탑/상층부에 조형물 등이 설치되게 됩니다.
이정도의 느낌이면..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는
찍으실 수 있을실거에요
네이버 항공사진/ 로드뷰을 통해 진짜 맞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여기는 천당아래 분당 시범단지입니다.
< 네이버지도 항공뷰>
범계는 몰라도 귀인중학교는 안다..
여기도 경사지붕이네요
물론 녹색 방수페인트로 마감을 한 아파트도 있지만,
지붕공사라는 별도의 공종으로 지붕공사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소결론) 2000년 초반 까지 지붕은
경사지붕이거나 아주 밋밋한 평지붕에 + 녹색의 방수페인트 마감이었다.
2000년 초중반을 지나면서
각 건설사마다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등"
네이밍을 시작하면서 특화에 더 신경을 쓰게되는데요
옥상에 특화공사를 ^^
알루미늄 등을 이용한 옥상조형물을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실제 시공된 사례 보시죠~~~
<2008년 입주 잠실 엘스 항공뷰>
<2008년 입주 잠실엘스 로드뷰>
강남만 특화 공사를 진행한 것이 아닌
2010년 전후는 대부분 아파트에서
옥상에 조형물을 시공하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2014년 동대문 래미안위브 로드뷰>
아파트의 끝판왕 2020년 이후
최근 입주한 개포입니다.
잘 안보이시나요???
요런 느낌입니다. 헤헤~ ^^
최근에 입주한 개포 디퍼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이 살아 있는 특화네요
이정도의 팁만 있으시면
지붕의 모양만 보고도
어느정도 연식을 추정하실 수 있을거에요
다음에는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게
샷시, 문주나 저층부 석재 등의 주제를 가지고
좀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첫 나눔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오기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가감없이 댓글 달아주세요
댓글
우와!!!!! 우리 이장님 최고!!!!!!!!!!!!!!!!!! 지붕만봐도 알 수 있는 연식!!!! 샷시와 3층! 실외기, 지주! 꿀팁 대방출 기대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