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돈독모 후기] 루롤로

3번째 참여한 돈독모

이번에는 투자가 아닌 성공으로 신청하였고 리더님은 쀼세계님이셨다.

도서는 EBS 자본주의였다.

첫 번째로 인상 깊은 구절과 자본주의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 그동안 은행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공통으로 말해주셨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왜 생길 수 밖에 없는지 쉽게 설명해준 책이라는 하셨다.

금융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고도 해주셨다.

투자를 해야한다를 알려주는 책 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소비에 대한 것이었다. 내가 돈을 아끼면 투자 대상이 바뀌고 우선은 투자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종자돈을 모아야 가능함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

어제 말하지 못했는데 SNS를 하지 않고 있고, 사회적으로 무관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돈을 아끼기 위해 당장의 현재보다 내가 현재를 참고 나면 만들어질 밝은 미래를 생각한다는 조원분의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내가 적용해보고 싶은 건 먹는 것을 단순화하고 규칙으로 만드는 것이다.

세 번째로 행복에 대한 주제였다. 돈이 있어서 행복한 것은 내가 원하는 것, 가족이 원하는 것을 사줄 수 있다고 공통으로 이야기 나누었고 돈이 없어도 행복한 것은 아이와의 운동, 등산하며 멋진 풍경보기를 말해주셨다.

그리고 투자를 빠르게 하려기보다 가족,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면서 길게 가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돈독모를 하면서 리더님을 보면서 사실 큰 충격을 받았다.

누구보다 가르치는 것과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느껴지면서 부끄럽기도 했다.

교단에 있으면서 나는 가르치는 것을 행복하게 하고 있나, 그리고 반 학생들을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더 고려하고 그 학생에 맞게 이야기를 하고 있나 되돌아보게 되었다.

주어진 일로만 생각했고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다며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어떻게 고칠 지에만 집중했었는데 일이 아닌 사람에 집중해야겠다.

월부에 있으면서 여러 차례 느끼는 거지만 월부 강사님, 튜터님, 멘토님, 리더님들은 정말 나눔을 좋아하시구나이다. 그리고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나도 의욕도 생기고 이대로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진다.

돈독모가 끝나고 Q&A시간에도 하나라도 더 도와주시려는 쀼세계님의 마음이 온전히 느껴졌고 아직도 내가 정신 못 차리고 있었구나를 알 수 있었다.

내가 아직 내 상황에 대해 객관화를 하지 못했고 강의에서 들을 때는 아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생각한 걸 내가 하고 있었다니 상황에 맞지 않게 욕심을 부리고 있었음을 알았다.

내가 이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내가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마음가짐이 참 중요함을 알았다. 문제도 그리고 현재는 실패라고 보여지는 것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를 대처하느냐에 따라 하나의 과정이 될 수 있다는 걸 늘 기억하고 느리더라도 행복하게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나의 행복 10계명

-아이, 남편과의 포옹, 뽀뽀

-아이, 남편과 주고 받는 사랑한다는 대화

-곤히 잠들어 있는 아이와 남편 바라볼 때

-가족 사진보기

-가족과 산책하기

-가족과 차 타고 나들이 가기

-새벽/ 늦은 밤 서재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 가지기

-독서하기

-풍경을 바라볼 때(바다, 산, 노을, 꽃 등)

-초콜릿 먹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