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유치원 아이 1명 키우는 중입니다.
저는 지방광역시에 거주중입니다.
현재 실거주 1채 신축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앞으로 거주지입니다.
세식구 다같이 시골을 내려가서 관사(=사택) 살면서 주담대 빚을 갚고 그돈으로 투자를 하는게 좋은지 지금 사는 광역시에 그대로 살면서 월부 스터디하면서 사는 집을 현재 사는 지역 안에서 싼 전세로 옮길지 고민입니다.
사택이 있는 시골을 가게되면 지금 사는 지역으로 올라오기까지 3~5년 걸립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늦어도 중학년 안에는 올라오려 합니다.
시골로 내려갔을 때의 장점
1. 주담대 빚 갚기
2. 사택에 사니 돈 절약으로 저축 금액 증가
시골로 내려갔을 때의 단점
1. 조부모님의 양육 도움 못받음 아이 아플때 문제
2. 아래지방으로 임장다니기 멀다.
현재 사는 지역에 그대로 살 때의 장점
1. 조부모님의 양육 도움 및 요리 청소 도움
2. 현재 사는 지역 안에서 가능한 임장과 조모임
현재 사는 지역에 그대로 살 때의 단점
1. 주담대와 조부모님 양육비 드리고 나면 월 저축하는 돈이 적음(=종잣돈 모으는데 시간이 걸림)
2. 지금 사는 곳을 세주고 다른 곳으로 전세나 월세로 옮기기전까지 주담대 갚아야함
시골을 가면 목돈은 생기나 상대적으로 투자시간이 부족해지고 현재 사는 지역에서는 투자시간을 더 보낼 수 있으나 주담대로 돈이 적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거주지를 정하지 못해 계속 고민하다가 용기내어 올립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대로 2가지 케이스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여 어떤 선택이 더 좋은 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있으셔서 안정적으로 거주를 하면서 투자를 하는 것도 괜찮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투자금을 많이 확보하는 것보다, 투자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투자금을 확보하는 방향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루롤로님!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루롤로님께서 직접 쓰시면서도 장단점이 확연히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가족들의 생활이 걸린 문제라서 가족분들과도 충분히 상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금을 많이 갖고 있으시다 보면, 조급한 선택을 하실 수도 있으니 투자 공부 하며 더 현명한 선택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루롤로님 화이팅입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더 좋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두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큰 차이점은 돈 vs 시간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같은 상황이라고 한다면 시간을 선택할 것 같고, 당장 종잣돈을 많이 모을 수 는 없지만 투자 공부를 해 나가시면서 소액으로 투자를 해가면서 경험을 쌓고 어느 정도 투자가 익숙해지다면 자산재배치를 통해 투자를 이어나가는 방향을 택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