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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강의를 주말, 일정이 없는 날의 퇴근 이후로 미루다보니 2강을 이제야 겨우 다 완강했습니다. 투자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셋이라는 걸 2강에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해주신 것 같습니다. '나는 바빠서.. 직장인이니까' 라는 핑계로 점점 나태해져가는 찰나에 2강 마무리에 '나는 내가 생각한대로 살게된다' 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보고 다시 마인드를 다잡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조모임 동료들, 그 밖의 수많은 분들도 다 이런 상황들에서 하고 계실 테니까요. 남들보다 조금은 느려도 그냥 꾸준히 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강의에서 지속적으로 말씀하신 빠르게 가는 것 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도 이런 생각에 영향을 줬습니다.
투자 관련된 내용은 아주 기초부터 짚어주셨는데요, 그럼에도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수익률 계산과 관련 용어, 매매가의 갭과 전세가의 갭이 주는 수익관점의 의미는 아직은 어려웠습니다. 좋은 책과 강의는 여러번 들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분명 좋은 내용인데 낯섦으로 인해 다 흡수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책도 강의도 꼭 2번 이상 시도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바로 3강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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