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채 껌ㅇ1조 쥬블리89] 3주차 강의 후기

비교평가의 중요성

자모님은 이번 강의에서

비교평가가 왜 중요한 지 계속 말씀해주셨다.

특히나 지금같은 하락장 시장에서는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를 매수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므로

내가 알고 있는 단지가 많아질수록

나중에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지역내 비교평가 -> 지역 간 비교평가를 통해

내 상황에 맞는 최선의 투자처를 고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투자는 언제든 기회가 있다

자모님은 지금의 부동산시장 상황을 말씀해주시며

가격을 다져나가는 겨울시장임을 알려주셨다.

그래서 멘토님, 튜터님들이 더 좋은 물건을 보라고 항상 말씀해주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덜 좋은 걸 아예 제끼거나 보지 말라는 건 아니다.

나중에 다시 봄시장이 오게 되면

좋은 단지는 기회가 날아가고 그 다음 단지들을 봐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예 투자가치가 없는 저가치 단지가 아니라면

후순위 단지도 알고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강의에서 짚어주는 단지나 좋은 단지만 골라서 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보단 현재를 보자.

우리가 투자 의사결정을 할 때 비슷한 가치를 가진

'A단지와 B단지 중 더 많이 오를 단지는 무엇일까?'를 가지고 의사결정을 한다면 결론이 나지 않는다.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둘 다 비슷한 가치를 가진다면

뭐가 더 오를까? 가 아닌

뭐가 더 내 상황에 맞을까?를 고민해보자.

둘 다 투자해도 된다면

나의 상황에서

투자금이 가능하고, 감당 가능한 단지를 고르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모님이 해주신 말씀이

마음을 울렸다.

자모님이 힘든 상황에서 해주신 말씀이 공감이 갔던 이유는

나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과정을 너무 무겁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 공감되었다.

내가 꼭 해내야 해. 우리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어 라는 절실한 마음은

열심히 하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내가 잘해야된다는 마음,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강하면

잘 하지 못했을 때의 좌절감이 너무 크고

그것이 때론 앞으로 전진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나를 잘 다독이면서

나 자신을 챙겨주는 메시지와 나 자신을 앞으로 끌고갈 수 있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자모님이 그런 말씀을 해주신 것 같다.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에게 있는 문제를 거부하기보다 같이 안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